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답도 안나오는 중증장애인들

영상에 나오는 최중증 발달장애정도면

혼자서 밥 못먹음
똥오줌 못가림(화장실도 인지못함)
말 거의 못함(의사표현 불가)
삶과 죽음, 부모와 자식 이런 개념도 모름

30대 아들 세수시켜주는 어머니

아버지가 30년 넘게 데리고 다니는중

부모님 돌아가시면
돌봐줄사람 없음

여기는 20대 발달장애인

자해, 타해가 심해서
시설 못감, 활동보조 도우미 아무도 안옴

여기도 난동부리는 발달장애인
늙은 아버지가 제압하는중

수십년째 저러고있음

56년째 아들 밥먹이고있는 어머니

똥오줌 그냥 방에다 쌈

이 사람들은 부모가 죽으면
그날부터 밥 못먹어서 굶어죽음
아니면 문열고 나가서 길거리 방황하다 죽음


교육, 훈련시켜라 : 교육과 훈련이 절대 안되기때문에 중증인거임

시설에 넣어라 : 시설도 중증장애인 안받아줌

도우미 고용해라 : 돈을 아무리 줘도 도우미가 안옴

다른 가족이 맡아라 : 다른 가족은 무슨 죄…?

국가에서 책임져라 : 사람 한명 50년동안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똥오줌 받아주는 비용 다 못대줌
24시간 사람 붙여야하는데 최저시급 만원으로 계산해도 1명당 수십억임…


다큐보는데 진지하게 답이 안나와서 글써봄💦
이거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미락수]

가족 동의하에 안락사 이런걸로는 안되려나요 ㅜㅜ 가족들도 죽지못해 살고있을건데 죽으면서까지 편안하지못한다는게 넘 슬프네요 ㅜ

[STARDUST 차성빈]

가정에서 보호하기 힘들면 시설에서 보호하는게 맞는것 같긴한데... 사회복지사들도 감당이 힘드니까 안 받는거일테고... 참 어려운 문제네요..ㅠ

[불타올라라]

GIF

다들 알지만 안하는거

[소금떡볶이]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어디까지나 '이상적'.
다수를 위해 쓸 돈이 사라진다고 반대할 순 있지만 이는 결국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라는 것이니까요.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한다고 반대할 순 있지만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게 복지니까요.

[파워 쿨톤]

어렵다..

[장욱]

모르겠다 정말... 안락사 하라는건 나치도 아니고 그럴수는 없고 진짜 어려운 문제네요

[숑숑나라의공주님]

피터 싱어(Peter Singer)나 존 해리스(John Harris) 같은 생명윤리학자들도
“고통과 인지가 없는 상태의 생명을 무조건 유지하는 것이 인간 존엄일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baby you in my air]

중증장애인 돌본다고 경제활동인구 n명이 경제활동을 못합니다 그럼 국가손해죠. 국가가 맡아주고 자부담 아주 일부 정도로 해야합니다. 어떻게 윗댓들은 이미 생겨난 생명을 안락사니 뭐니... 말할 수 있는지 좀 충격이네요...

[正祖]

먹먹하네요

[찌미닝]

근데 나라가 맡아서 한다해도 나라는 돈을 대주는거고 돌보는건 사람이잖아요 저정도 수준의 장애인이면 한명이 감당 못할거고 두명씩 삼교대로 붙어야될텐데...중요한건 누가 하려고 할까요? 답이 없네요 ㅠㅠ 병원에 간병인도 환자 상태 손 많이 가면 못한다고 집에 가버리는데요 아파서 누워있는것도 아니고 움직이는 사람을 남이 돌보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괜히 소송당하기 쉬워서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