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캐릭터코드는 Z세대, 특히 10대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단순한 성향 테스트를 넘어 친구들끼리 공유하는 추천 콘텐츠이자, SNS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의 공식 통계기관인 사사카와 스포츠 재단에 따르면 현재 일본 10대 인구는 약 1,093만 명으로, 이 가운데 캐릭터코드의 10대 사용자는 약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 다섯 명 중 한 명이 직접 체험한 수치로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확산은 대규모 광고나 캠페인이 아닌 SNS 자발적 공유를 통해 이루어졌다. 일본 내 구독자 수 400만 명 이상 유튜버가 캐릭터코드를 다루면서 수십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틱톡에서는 캐릭터코드 해시태그와 함께 성향 결과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빠르게 늘고 있다. "너 NIFT야?", "나는 DOFC인데 정말 잘 맞았어"와 같은 댓글이 이어지며 사용자 간 소통으로 확산되는 모습도 확인된다.
일본 마케팅 업계 역시 이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MBTI가 내면의 성격을 해석하는 언어로 자리 잡았다면, 일본에서는 캐릭터코드가 외적인 분위기와 스타일을 설명하는 '비주얼 기반 자기 인식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Z세대는 텍스트보다 이미지 기반 표현을 선호하는데, 캐릭터코드는 이러한 흐름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코드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도 일본 10대 사이에서 캐릭터코드가 새로운 자기 표현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현지 문화와 사용자의 소통 방식을 반영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4983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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