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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여의도 정치인의 딸 청첩장
여의도 한 정치인 딸의 모바일 청첩장이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장안의 화제다. 동료 기자들이나 정부 부처 공무원, 대기업 직원들을 국회에서 만나면 그의 딸 청첩장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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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 정치인 딸의 모바일 청첩장이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장안의 화제다. 동료 기자들이나 정부 부처 공무원, 대기업 직원들을 국회에서 만나면 그의 딸 청첩장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공통되게 하는 말은 “어이없다” “피감 기관인데 축의금 얼마 내야 할지 골치다” “국회의원이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로 정리된다.
그 청첩장을 보면, 축의금 낼 계좌번호는 물론이고 일반인 모바일 청첩장에서도 보기 힘든 ‘카드 결제 링크’가 눈에 잘 띄는 곳에 적혀 있었다. 계좌 잔고에 돈이 없더라도 신용카드로 축의금을 얼마든 지불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결혼식 날짜는 공교롭게도 여의도의 권력이 최고 절정에 달하는 국정감사 기간이다. 결혼식 장소도 국회 내 모처다. 이 정치인은 친여 유튜브 방송에 종종 자신의 후원 계좌가 적힌 팻말을 들고 출연했다. 그의 축의금 카드 결제 청첩장이 유독 구설에 오른 이유다. 그러다 당내에서도 “낯 뜨겁다”는 말이 나오자 청첩장에서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슬그머니 빠졌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Mid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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