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뚝거리며 경찰과 걸어가는 택시기사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투다 폭행한 일본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대 일본인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밤 10시쯤 명동역 인근 편의점 앞에서 요금 지불을 요구하는 5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시기사가 목적지가 아닌 곳에 내려줬다”고 주장하며 요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택시기사는 A씨와 동승한 여성의 가방을 붙잡고 요금을 요구했다.
그러자 A씨는 택시기사를 발로 차며 폭행한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상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시간 뒤 인근에서 A씨를 검거해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미리 예약해둔 항공편을 통해 다음 날(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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