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그룹에 속한 한 멤버가 과거 심각한 비행 청소년이었으며, 심지어 성범죄까지 저질렀다는 인터넷상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의 미니홈피 글이 캡쳐된 채 떠돌았다. 지난 9월 30일에 작성된 글에는 "내 생애 최고로 배 아픈 일이 생겼다"며 "중학교 때 틈만 나면 나에게 전화해 '십만원만 모아와'라고 하고 끊던 선배, 심심하면 내 친구들을 불러내서 때리고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내 친구를 강간했던 그 선배, 그 아는 오빠가 모 그룹으로 데뷔를 했다"고 한 아이돌 그룹 멤버 A의 이름을 거론했다.
여기에 또다른 네티즌들까지 가세했다. 이 네티즌은 자신 역시 A에게 피해를 당했다며 "저런 사람을 보고 어린 초중고등학생들이 멋있다고 소리를 지를 생각을 하니 역겹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자신이 A의 초, 중학교 1년 후배라고 밝힌 후 'A는 술담배는 기본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돋을 뜯어내는 등 비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여자들을 강간했다는 소문도 났다'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또 자신 역시 4번에 걸쳐 돈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소문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A에 대해 '아이돌'과 '강간'을 합쳐 ''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6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근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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