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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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스카이 정규 3집 '시 오브 러브'(Sea Of Love·2002)
유영진, 지국현 등 R&B 전성기를 이끌었던 SM의 음악 정체성 확장기의 상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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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정규 3집 '더 보이즈'(The Boys·2011)
세계 시장에 도전했던 국내 최정상 걸그룹의 전성기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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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정규 3집 리패키지 '더 미스컨셉션스 오브 어스'(The Misconceptions Of Us·2013)
2010년대 SM의 음악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명작. 독특한 콘셉트, 실험적인 음악, 멤버들의 가창 및 퍼포먼스까지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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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2014)
'핑크 테이프'(Pink Tape·2013)라는 명반 발표 이후 더욱 과감한 차별화 노선을 선언한 작품. 난해하고 독특하면서도 친근하고 순수한, 시대와 호흡했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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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레조넌스'(RESONANCE) 파트 1+2(2020)
역동적인 NCT 세계관의 활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궁금하게 만든 프로젝트의 상징적 순간.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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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일본 정규 3집 '러브 & 피스'(Love & Peace·2013)
그룹 기량이 정점에 달한 데뷔 5~6년 차 발표한 소녀시대 앨범은 전부 체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시기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앨범은 '소녀'보다 그들의 '시대'에 방점이 찍힌 작품들로 흔히 말하는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는' 기분 좋은 댄스 팝의 향연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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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3번째 콘서트 앨범 '샤이니 월드 3 인 서울'(SHINee WORLD III in SEOUL·2014) : K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있어 의외로 퀄리티에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부문이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샤이니의 세 번째 단독 공연의 실황을 담은 이 2 CD 안에는 라이브와 퍼포먼스의 완성도는 물론 객석을 채운 팬들을 압도하는 한편 깊은 감정 교류도 놓쳐선 안 되는 K팝 라이브의 복합적인 과정 모두가 담겨 있다. 특히 인트로 '코드 투 샤이니 월드'(Code to SHINee WORLD)에서 '스포일러'(Spoiler)-'이블'(Evil)-'나이트메어'(Nightmare)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K팝 무대가 전하는 경이가 압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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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하늘을 나는 꿈'(Heavenly·2024) : K팝을 말하며 점차 멀어지는 대중과의 거리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K팝 가수들이 정규앨범을 꾸준히 발표하고, 그 안에 이런 곡들이 존재하는 한 언젠가는 그 거리가 좁혀질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잘 만든 팝을 들으며 잠시 달콤한 벅차오름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앨범에서 이어지는 '밤'(Night Poem)을 같이 들으면 더 좋다.
랜디 서
S.E.S 일본 정규 1집 '리치 아웃'(REACH OUT·1999)
어릴 적 '이 멜로디컬하면서 청량한 뉴잭스윙이 너무 좋아, J팝은 다 그런가?' 하고 찾아보았다. 당시 일본 가요계에서 힙합과 뉴잭스윙 자체가 소수 장르였을뿐더러 S.E.S처럼 청량하게 소화하는 가수는 찾을 수 없었다. 뉴잭스윙이 다시 사랑받는 2025년 현재 역사적 사례처럼 소중하게 듣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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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정규 4집 '헤이, 컴 온!'(HEY, COME ON!·2001)
SM은 신화를 통해 특히 90년대 후반 맥스 마틴 스타일의 팝을 한국적으로 번역하려는 시도를 여러 번 했다. 그 모든 노력을 집대성한 결과이자 신화의 "매혹적인 남성상" 정체성을 공고히 한 앨범이 4집 '헤이, 컴 온!'이라 본다. 앤디가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만 빼면 완벽에 가까운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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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정규 4집 '오드'(Odd·2015)와 f(x)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2015)
2015년의 SM은 가히 '작두를 탔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90년대부터 한국적 가요에 유영진을 위시한 진한 알앤비(R&B) 영향을 접목한 SM 고유의 스타일이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자, 2010년대부터는 가요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마이너한 전자음악/댄스 장르들을 발굴하고 이를 가요, 그러니까 K팝에 본격적으로 이식하기 시작했다. 그 열매가 2015년 런던 노이즈(LDN Noise) 등과의 작업으로 나온 샤이니의 '뷰'(View), f(x)의 '포 월즈' 등이었다. 같은 해에 종현의 '베이스'(BASE), 레드벨벳의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와 '더 레드'(The Red), 엑소의 '엑소더스'(EXODUS), 보아의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슈퍼주니어의 '데빌'(Devil)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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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정규 2집 리패키지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2018)
상기한 알앤비 영향의 SM 스타일 K팝을 가장 우아하고 근사하게 소화한 곡들이 이 한 장에 다 들어있다. 지니어스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의 제작기 인터뷰에서 이때부터 달라진 K팝의 위상, 혹은 SM이 전 세계 작곡가에게 열어준 음악적 가능성의 장을 짐작해볼 수 있다. 알앤비 댄스와 하우스 등으로 타이트하게 흘러가다가 마지막 곡을 고전적인 SM 아이돌 앨범스럽게 발라드로 끝맺고 있는 점도 재미있다.
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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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첫 솔로 앨범 '제이'(J·2024)
들으면서 내내 헛웃음이 났다. 너무 좋아서. 그리고 쓴웃음도 났다. 이렇게나 좋은 앨범이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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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천사의 숨결'(Beat Of Angel·2003)
10대 소녀의 활기와 천진함을 곡으로 빚는다면 딱 이렇지 않을까. 발매 당시부터 정말 오랫동안 사랑해 왔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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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킹덤 컴'(Kingdom Come·2017)
앨범 자체가 이미 경이로운 완성도를 갖추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백미로 꼽히는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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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센티멘탈'(Sentimental·2018)
그가 정말 많이 보고 싶어서 '센티멘탈' 해지는 순간이 종종 찾아오곤 한다. 여전히, 아직도.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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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비주얼 드림'(POP! POP!·2011)
지금 나올 만한 스타일의 곡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들어도 신선하고 충격적인 맛은 여전하다. 그 당시, 그 소녀시대, 그 프로듀서들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었을 노래들이 있고, 이 곡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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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오토매틱'(Automatic·2015)
프로모션도 있었던 곡이지만 이후 레드벨벳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훨씬 큰 비중으로 다뤄도 좋겠다. '킹덤 컴' 등 이후의 가슴 철렁한 관능적 알앤비 흐름을 대표할 만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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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고블린'(Goblin·2019)
설리가 용기 있는 아티스트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박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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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정규 3집 챕터 1 '드림 걸 - 더 미스컨셉션 오브 유'(Dream Girl - The Misconceptions Of You·2013)
SM과 샤이니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중가요의 클리셰를 깬 놀라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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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포 월즈'(2015)
모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가요의 틀을 넘어선, 진한 색채감마저 느껴지는 개성 강한 트랙들의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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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2017)
SM이 만들어낸 가장 기이하고 아름다운 세계, 그리고 레드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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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정규 1집 리패키지 '헬로 퓨처'(Hello Future·2021)
청량 콘셉트의 범람 속, 음악적으로나 메시지적으로나 가장 돋보였던 청춘찬가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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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정규 6집 '워크'(Walk·2024) : 해가 갈수록 빛을 발할, 고급스럽고 세련된 트랙들로 채워진 매혹적인 앨범.
서정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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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미니 2집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2012), 정규 2집 '핑크 테이프'(2013), 정규 4집 '포 월즈'(2015)
샤이니 정규 3집 리패키지 '더 미스컨셉션스 오브 어스'(2013)
SM에서 만든 음반 중 가장 좋아하는 음반들이다.
정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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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정규 3집 '레드 라이트'(2014)
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핑크 테이프'(2013)와 세련미의 극치 '포 월즈'(2015) 중간에 위치해 과소평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과하기엔 탁월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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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2015)
앨범 단위의 완성도가 뛰어남은 물론,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 전곡을 직접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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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정규 2집 '가솔린'(Gasoline·2022)
아티스트 스스로에게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콘셉트와 트렌디한 음악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립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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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용 미니 2집 '탭'(TAP·2024) : 보컬과 랩을 자유롭게 오가는 뛰어난 표현력, 힙합과 알앤비를 아우르는 송라이팅으로 잠재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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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미니 1집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2024)
아티스트가 가진 고유의 보컬 톤을 다채로운 사운드에 담아낸 매력적인 K팝 앨범.
차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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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하루의 끝'(End of a day ·2015)
들을수록 좋은 노래. 어떻게 해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숙제 같은 마음이 함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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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첫 사랑니'(Rum Pum Pum Pum·2013)
주술적인 사운드와 복잡한 가사가 정말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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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사이코'(Psycho·2019)
SM의 A&R의 완성도를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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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도깨비불'(Illusion·2022)
K팝에 미니멀리즘이 어떻게 결합되는지 확인할 수 있음.
황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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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정규 3집 '온리 원'(Only One·2000)
아직 전속 작곡가의 개념이 있던 시절, 작곡가(유영진)와 아티스트(신화)의 시너지가 가장 강하게 빛을 발한 앨범이었다는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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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스카이 정규 3집 '시 오브 러브'(2002)
SM에게 있어서 '팝 뮤직'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어볼 때 들려주고 싶은 작품이다. 보편적이면서도 완성도를 잃지 않은 수록곡이 시대와 상관없이 그 생명력을 오랜 기간 이어가고 있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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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좋아해도 되나요'(…Is It OK?·2011)
기존의 그룹을 알고 있던 이들에게 '아, f(x)에게도 이런 청량하고도 설레는 감성이 있었어?'라는 인상을 가져다줄, 내게 '나만 아는 f(x)'와 같은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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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히치하이킹'(Hitchhiking·2013)
탄성을 가진 소리들이 사방으로 튀어 다니는 그 모습을 '귀'로 목격 가능한, 사운드가 가져다주는 쾌감이라는 측면에서 단연 첫 손가락에 꼽고 싶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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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파이어 알람'(Fire Alarm·2022) : 인트로에서 울려 퍼지는 유니즌 보컬, 그리고 이어지는 퍼커션 기반의 폭풍과 같은 전개가 혼을 쏙 빼놓은, 전체적인 구성과 사운드의 미감이 잘 어우러진, 목적에 부합하는 질주감이 아주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무맥락혐오, 갑분싸 댓글, 관련 없는 댓글 금지
(쩌리 공지, 부털 처리 강화 공지 참고~)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WU3B/1
다들.. 에스엠에 교가를 뽑는다면 어떤 곡이 좋을것 같음?
일단 슴 가수들이 생각하는 에스엠 최고 명곡들은 이럼
등등.. (캡쳐 생략)
30년동안 워낙 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회사다 보니
가수들 각자 생각하는 명곡들도 겹치는 곡이 잘 없을 정도임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SM 교가는
1. 엑소 - 으르렁
노래, 의상, 컨셉, 안무, 뮤비, 비주얼, 가사까지 완벽했던 곡
모자 활용 안무
포메이션
교복
총체적으로 으르렁 앨범 디자인부터 세계관부터 모든 컨셉이
남자아이돌의 교과서 같은 느낌이었음
두번째는 샤이니 - 루시퍼
SM 연습생들의 교가(?) 같은 느낌임
NCT
NCT WISH
SMTR25
루키즈로 데뷔한 그룹들이 한번씩은 거쳐간다는 곡이
바로 샤이니 루시퍼임
x발 시온이 노래 시작하자마자 그냥 에스엠이 정통으로 느껴짐
안녕하세요에스엠루키즈4년차경력직입니다 하고 존나 우렁차게 루시퍼 도입부 시작하는데 뒤에 유우시까지 걍 근본 근본의맛tv pic.twitter.com/H9IQeka5uM
특히 이 루시퍼의 도입부에 걸어나오면서 시작하는 부분이
진짜 상징적이라고 느껴짐
절대 ㄹㅇ 빠지면 안될 소녀시대 - 다시만난세계
시원시원한 춤선 +
동선 +
핸드 마이크에 올라이브 +
메인보컬의 고음 센터의 센터로서의 비중까지
아이돌로서 기본적인 능력치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무대임
더 빡센 칼군무로 유명했던 리믹스 버전
그 덕에 여자아이돌들 데뷔할때
연습곡이나 커버곡으로 필수곡이 됨
심지어 다시만난세계 가사가 주는 벅참이 남달라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이라면 당연히 배워야 할 노래가
아이돌을 뛰어넘어 사회에까지 울려퍼지게 됨
H.O.T. - 빛
현재 SM 이사인 강타가 무려 열아홉살에 작곡, 작사 한 곡
슴콘 1회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엔딩곡으로 쓰이고 있는 곡임
(딱 한번 17년도 일본 슴콘에서 시간 초과로 엔딩 못한거 빼고…)
다른 곡들이 교가라면 빛은 “슴콘 국가”
그 누구도 빛이 슴콘 엔딩곡으로
선정된 정확한 피셜과 이유는 모르지만
빛 근-본 보아-창민 파트💛 pic.twitter.com/gNeIKbuQin
— 젠지 (@genzikunn) January 12, 2025빛 전주에서 오는 청량함과
가사에서 오는 긍정적인 힘이 슴콘 엔딩곡으로 딱들어맞는 다는..
이젠 그냥 반박 불가 에스엠 근본곡이 되어버린 곡임
사실 이 외에도 유명한 곡들이 ㄴㅁㄴㅁㄴㅁㄴㅁ 많아서
사람마다 의견이 많이 다를거 같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몇가지 주제로 에셈표 교가를 선정해봄
다른 곡들 있으면 언제든 반박 환영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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