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신분을 벗어난 첫날. 11시간 20분의 순수 공부 시간을 확보했다. 충분히 더 공부할 수 있었는데, 피곤이 온몸을 덮친 나머지 완벽히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을 기점으로 신영균 선생님의 독서 인강을 완강했다. 그리고 마지막 모의고사는 정해진 시간에서 2분이나 빠르게 다 맞혀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점점 비문학의 감을 잡아 나가는 건가보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커리큘럼, 외국인도 이해하는 문법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또 수특 문학 지문과 영어 지문을 하루에 한 강씩 꾸준히 분석하는 것도 내일부터 시작이다. 화이팅이다. 그럼 오늘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자기 전에 오늘 한 것들 한 번씩 복습하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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