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일찍 집에 와서 쉬면서 공부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공부량이 좀 적다. (인강을 줄일 수는 없으니, 대신 수학 자습량을 조금 줄였다.) 재수는 컨디션 관리도 하나의 승리 요소라는데, 나는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 번씩은 꼭 이렇게 힘들어서... 정말이지 걱정이다 걱정. 앞으로 평소에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루에 11시간 이상 유지해서 이렇게 힘든 날에는 조금 공부량이 적더라도 커버할 수 있게끔 관리해야겠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얼른 푹 자서 내일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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