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이상하다. 성장이 느린 탓에 월경을 늦게 시작해서 그런가? 분명 지난 주에 살짝 했는데 지금 진짜 제대로 터졌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아프다. 아... 조금 걱정이 된다. 이러다 수능날에도 터지면 어쩌지. 그럼 진짜 멘붕일 텐데... 그 전에 조심히 약 같은 것도 테스트해봐야겠다. 아무튼 그래도 나름 대견하다, 나. 아파서 머리가 하얗게 되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와중에도 목표량의 80% 가량을 해치웠다. 앞으로도 아무리 컨디션이 안 좋아도 반드시 80% 이상은 해내는 내가 되어야지.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오늘 하루는 푹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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