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되게 많이 했다. 무려 12시간 35분! 어제 많이 못했다고 찡찡댔는데, 어제 못한 만큼 딱 채웠다. 스스로 되게 뿌듯했다. 하하. 게다가 오늘, 작년 6월 모의 평가 국어 영역의 문제를 한 번 풀어봤다. 그 결과 소요 시간 63분, 1차 채점 96점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박. 솔직히 좀 놀랐다. 좀 익숙한 지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것들이라 상당히 낯설었는데 지문에서 정말 답이 슥슥 보였다. 모든 문제의 답은 지문 속에 있다. 정말이었다. 그리고 가슴속에 자신감이 가득 차올랐다. 정말 하면 되는구나. 오늘의 작은 성취에 힘입어 내일, 더 열심히 하기로 결심해본다. 파이팅이다, 나!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이제 그만 푹 자고 내일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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