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A의 홀로 서는 재수 일기 ; 27 0304

 

 

오늘 둘째 이모께서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는 바람에 1시간 정도 공부를 못했다. 뭐 어쩔 수 없지. 내일 메워야겠다. 가족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푼 것이 1시간의 공부보다 더 가치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다지 아깝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일단 오늘 계획했던 것들은 다 하기도 했고 말이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오늘은 그만 푹 쉬고 내일 좀 더 열심히 하자.

[독자1]

쓰니야 오늘 우연히 보게됐는데 매일 공부하고 일기쓰는거 힘들텐데 열심히 하는것도 보기좋고 나도 공부하다 힘들면 가끔 보러올께!화이팅!!

[글쓴이]

헉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루 끝에 일기를 쓰면 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내일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먹을 수 있게 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하다 힘드시면 꼭 오셔서 함께 위로하면서 힘 얻어갑시다 ㅎㅎ 독자님께서도 화이팅이에요 :D

[독자2]

쓰니야 지금처럼만 계속 페이스 유지하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야 힘내!!!

[글쓴이]

앗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 주말이라 조금 많이 쉬면서 나태해졌는데... 독자님 말 들으니까 괜히 부끄럽고 그러네요 다음 주부터는 일요일에도 학원에 나가서 더 열심히 하려고요! :) 격려 정말 감사합니다 연말에 결과로 꼭 보여드릴게요!

[비회원134.75]

고3인데 놀다가 우연히 이 글 보고 자극받고 가네요ㅠㅠ 꼭 좋은결과 있길 바랄게요 파이팅!

[글쓴이]

감사합니다 비회원님께서도 더더더더 열심히 하셔서 연말에 꼭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독자3]

쓰니 대단하다 화이팅!!!

[글쓴이]

감사합니다 독자님 ㅠㅠㅠ 힘이 나네요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독자4]

쓰니 보니까 저도 자극되는거 같아요ㅠㅠ 고3인데 요즘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공부 하나도 안하고 독서실 가도 집중 안되고 놀기만 해요ㅠㅠ 저도 내일부턴 마음 다잡고 다시 해봐야겠어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