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A의 홀로 서는 재수 일기 ; 34 0311

 

 

요즘 들어 배탈이 너무 자주 난다. 어쩌지... 너무 오래 앉아만 있어서 그런가. 진짜 배가 아프다...... 원래도 장이 좀 민감한 편이라 종종 소화불량을 일으키곤 했는데 요즘엔 특히 심해진 것 같다. 

그래도 오늘 공부에서 나름의 쾌거는 있었다. 블랙라벨 기술 지문을 풀었는데, 전체에서 딱 하나 틀렸다. 대박. 솔직히 엄청 기분 좋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장 취약했던 기술 지문에서 딱 하나만 틀리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 

 

내일부터는 학원에 나가서 6시간 정도 공부하고, 집에 와서 푹 쉬기로 했다. 내일은 이번 3월 모의고사를 풀세트로 풀어봐야지. 두 달간 공부한 성과가 어느 정도일지 체크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럼 오늘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푹 자고 내일 더 열심히 하자!

[비회원1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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