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A의 홀로 서는 재수 일기 ; 38 0315

 

 

바이러스의 습격... 얼른 올리고 자야지 ㅠㅠ 오늘부터 새 플래너였는데, 감기 걸려서 골골대고 있다 힝... 약 먹고 얼른 자서 내일은 다 나아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푹 자고 내일은 더 열심히 하자!

[독자1]

쓰니 감기 빨리 낫기를ㅠㅠ난 오늘 공부를 거의 못 했어ㅠㅠ내가 수학을 좋아하는데 문제 하나 안 풀려서 몇시간을 계속 붙잡고 있다가 이런 쉬운 문제도 못 푸니까 내가 한심하고 집중도 안 되고ㅠ게다가 내가 친구들한테 재수한거 비밀로 해서 연락오는데 거짓말하고 그러니까 참...오늘은 심적으로 좀 힘들더라 그래서 댓글 주저리주저리 남겨ㅎㅎㅎ오늘 푹 자고 내일 다시 더 열심히 해야겠다!쓰니도 약먹고 푹 자!!

[글쓴이]

이제 많이 나아졌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 수학은 정말... 한 문제를 꾸준히 파고드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독자님은 이미 훌륭한 수학적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니까 문제가 아직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몇 시간 동안 고민하는 것보다는 다시 한 번 개념을 훑어본다던지... 여러 방법을 써서 수학 실력을 좀 더 보강하는 게 어떨까요? 저희는 결국 수능에서 그 문제를 맞히는 게 목적이니까요!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고, 내일은 저희 더 열심히 해봐요!

[독자2]

쓰니야 나 가끔 쓰니글 보러오는 재수생인데 인티 계속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ㅠ 물론 쓰니처럼 인티하면서 열공할 수 있겠지만 난 못 할 것 같아서 나결정 사기로 결심했어!아마 답글 남겨도 못 볼꺼야ㅠㅠ나중에 수능끝나고 쓰니글에 댓글달러올께ㅎㅎ그때까지 화이팅!!

[글쓴이]

아이코 좋은 결정 하셨네요 :) 그 결심이 분명 나중에 아주 큰 결과로, 아주 좋은 성과로 나타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꼭 수능 이후에 서로 웃는 얼굴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