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실력이 확실히 늘긴 늘었나보다. 사회 지문에 오니까 문제 풀이 시간이 18분...... 깜짝 놀랐다. 그래도 블랙라벨인데... 게다가 정답률도 나쁘지 않고. 정말정말 기분이 좋다. 가장 나를 힘들게 하던 게 내 강점이 되었다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은 거지! 그리고 항상 어려워했던 수열의 극한의 도형 적용 문제도 이제는 곧잘 푼다. 어려운 문제는 여전히 한 문제당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풀어내기는 하는 거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진짜 째진다. 더더 열심히 해서 정말 좋은 결과 이룩하고 말 것이다. 정말로. 그럼 오늘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푹 자고 내일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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