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는 많이 못했다. 중간에 피곤해서 푹 잠들어버렸기 때문... 그래도 자습 시간 만큼은 어제와 비슷한 양으로 충분히 끝냈다. 요즘은 마더텅에서 급수 파트를 풀고 있는데, 이제 슬슬 개념이 확실히 잡힌 것 같다. 겁도 많이 사라졌다. An을 보면 겁내지 않고 다가가서 일반항을 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보니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고. 특히 사관학교에서 나온, 오답률이 상당했다던 급수 문제(풀이 방식이 상당히 독특했다)를 맞히니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다. 이렇게 수학도 100점을 향해서 나아가다 보면 정말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정말로.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푹 자고 내일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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