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난 공부를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닌데... (중상위권 이랑 아주 상위권 사이? 정도)
그냥 공부하면서 진짜 좋은 방법이 딱 두개 있거든
하나는 시작하기전에 노트나 알림장 아니면 다이어리 있으면 거기다가 오늘 해야되는 일이 뭐가 있는지 쓰는거야
근데 이거 쓸데, 되게 세세하게 쓰는게 좋아
왜냐하면 난 목록에 적힌 걸 다 했을때 체크 해놓거든
근데 그 체크할때 성취감이 진짜 커
그래서 막 막연하게 1. 영어공부하기 보다는 (1. 영단어 100개 외우기, 2. 지문 #1읽기, 3. 지문 #2읽기 이런식으로..)
그렇게 다 계획을 세위 놓으면 뭘 제일 먼저 해야되는지도 적고, 그다음에 몇 분 정도 걸릴 것같은지도 적어.
솔직히 계획한걸 다 하지 못한 날들이 많잖아? 그러면 적어도 성의는 보여줘 스스로 한테.
예를 들어, 책 읽기로 했는데 안 읽었다 하면, 그냥 그 책을 꺼내서 책 표지만이라도 보는거야.
그러면, 그게 계속 머리에 남아서 "내일은 꼭 책읽어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꼭 다하진 못하더라도, 다 해보려고 노력은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야.
그렇게 못했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말고! 내일도 있으니까.
나머지 하나는 뭐냐하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먼저 그 공부의 최상 단계? 같은 책을 사서 그걸 먼저 읽어보는거야.
예를들어, 중학교 1학년 수학을 공부한다 하면, 최상위? 그 문제집에 되게 어렵다는데 그걸 먼저 보고 문제를 읽는거야.
꼭 안풀어도 돼. 그냥 읽어만봐.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못푼다고 좌절하면 안돼. 왜냐하면 기본도 안돼있는데 어려운거 못푼다고 좌절하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잖아.
읽어보기만 해. 그러고 기본부터 다지는거야. 그다음에 어느정도 기본이 됬다 하면 그 어려웠던 문제집을 다시 풀어봐. 어렵다고 생각됐던 문제 중에 하나라도 풀면
성취감이 진짜 장난아니거든. 그래서 공부에 뭐랄까 흥미를 더 갖게돼. 영어도 마찬가지. 엄청 어려운 영어책같은거 읽어보는거야 먼저.
이게 내 팁인데... 도움 많이 되었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