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올해 고등학교 들어온 파릇파릇한 새ㄱ싹이야ㅎㅎ
아직1학년 반밖에 안됬지만 중학교때부터 수학은 내가 무조건 탑찍었으니까 뭔가 말해줄거라도 있을거같아서 이렇게 글쓴당ㅎㅎ
일단 보통 오답노트 많이 쓰던데 난 오답노트는 체질상 아니라....과감하게 패쓰!
긴 해설 읽는거 귀찮고, 쓰는거 귀찮고, 내가 틀린 문제들을 보기 부끄럽고 그런 성격이면...차라리 오답노트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는 그냥 내 의견....ㅎㅎ)
오답노트 안쓰는 만큼 뭔가를 보완해야될거아냐?
난 문제를 엄청나게(다른애들보다 훨씬 많이) 풀었어.
내가 머리가 완전 좋은게 아니라.....(쥬르륵)
1학기는 수1배웠으니까 그걸 기준으로 말하면,
학원에서 선행으로 개념원리, 개념원리RPM풀었고, 학교문제집으로 하나풀고(뭔가 우리학교학생만날거같은 불안감에 안씀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쎈풀었고, 올림포스, 올림포스 평가문제집, 수학의 정석, 자이스토리, 블랙라벨, 개념유형 풀었어!
위에있는것들은 평소에 꾸준히 계속 풀었던거고,
시험기간엔 뭘하냐면.
내가 오답노트를 안쓴다고 했잖아?
저기 위에 있는 문제들중에 틀린걸 다시 풀어.
오답노트를 안쓰는 대신 난 공책에 틀렸던 문제중에 '상'이나 '중요'표시 되있는걸 그냥 문제만 그대로 베껴놔.
일단 문제집에 틀린문제있는건 거의 다 다시 풀어. 공책에다가! 절대로 문제집에다가 풀지마~ 내가 전에 풀었던 과정을 보게되니까 계속 똑같은 풀이법만 생각나고 잘 안풀리거든.
그런날 있잖아. 괜히 수학 진짜 하기싫고 수학만든 놈 누구냐..... 진짜 한놈만 걸려봐라 죽일거다...(부들부들) 하는 날.
보통 그런 날 풀었던 문제들은 내 멘탈 상태가 안좋아서 틀렸던거니 그냥 맞췄던 문제 푸는것 만큼 쉬우니까 그냥 풀게 되고.
어려워서 못풀었던 문제는 다시 한번 풀어보고 정 안된다 싶으면, 답안지를 펴!해설을 다 보지말고 만약에 해설이 10줄정도다! 하면 1~2째 문장만 읽어. 그러면 뭔가 감이 딱 오는 문제가 거의 90~%거든. 왜냐면 이 어려운 문제는 내가 생각할수있는 선에선 다 풀어본거니까. 약간 그 1~2줄이 막힌 구멍을 뚫어준다고해야되나? 진짜 막힌 숙변이 내려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풀고 진짜 모르겠으면 내가 문제 푸는 과정을 잘 정리해서 학교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한테 여쭤봐. 무턱대고 물어보면 절대 안돼....쌤이 다 풀어주시면 진짜 기억에 안남거든.
이렇게 틀렸던 문제를 다풀고나선,
학교마다 선생님 스타일이 다르고, 참고하시는 문제집들이 있잖아.
학원선생님들이나 1~2년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보통 다 알거든. 작년에 이 선생님이 낸 문제가 일품에 있다더라, 작년 모의고사랑 유형이 똑같은 문제가 있다더라.... 이런식으로.
우리학교 선생님 같은 경우엔 일품이랑, rpm단원마무리(맞나?이름이 지금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미안해ㅠㅠ)에서 많이 내신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학원선생님한테 부탁해서 딱 그부분만 학원에 놔두는 새책 복사해서 풀었어!
이렇게 공부하니 1등급이 되더라. 사실 수학 전교일등ㅎㅎㅎㅎㅎㅎㅎ 모의고사도 수학은 우리학교에서 내가 무조건 일등ㅎㅎㅎㅎㅎㅎㅎ
쨌든 열심히 해! 긴 글 열심히 읽어줘서 고마워!
글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있어서 일기 불편하거나 궁금한거있으면 댓글 달아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