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정말 우울했던 한 주.
월요일 오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나를 심각한 고민에 빠뜨리는 주...
오늘로 이 고민을 끝내야겠다고 다짐한 것도 3일.
머릿속에 대충 스케줄 그려놓고 부모님께 못 말한것도 3일.
....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지 7일.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긴 한 걸까.
내가 너무 흔들리고 있진 않는 걸까.
앞으로 성적 상담은 어떻게 해야하나.
그보다도 대학은 어떻게 해야하나.
해도 안나오는데 공부는 왜 하고 있지.
가 머릿속에서 안 떠났던 한 주.
꿋꿋이 숙제와 수행평가만 해갔다.
(아무리 슬럼프가 찾아오더라도 공부를 아예 안하면 안된다고 어디서 들어서, 숙제라도 꼼꼼히 잘해가기 위해 노력했다.)
부모님께 진지하게 자습환경을 바꿔야할 것 같다고 말씀드린다고 마음먹은 건 4일.
말을 꺼낼 수나 있을까...
저질러 놓고 볼까...
☞ 이번주 만족도 : 10%
☞ 반성 : 아무리 슬럼프가 찾아 온 대도 7일이라는 귀한 시간 소중히 쓰도록 노력하자
☞ 다짐 : 그래도 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