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인생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해! 그래서 감히 제목도 인생성공후기야 욕은 속으로만해줘ㅎㅎ 수시 결과가 많이 나왔는데 원하는 대학에 못가고 원하는과도 못간 친구들이 많을꺼야 충분히 붙을 수 있을줄 알았던 학교도 떨어지고, 나도 그런사람들중에 한명이였고 그래서 지금 과거의 나처럼 걱정이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되기위해 글을 써보려고 해 길어도 끝까지 읽어줬으면 좋겠어. 나도 고3때 당연히 대학때문에 많이고민하고 가고싶은과와 갈수있는과 사이에서 많은고민을 해봤어 가고싶은과는 정말 상위권인애들만 가니까 낮은대학의 가고싶은과라도 쓰고 충분히 갈수있는 별로 관심없던 대학교도 썼어 낮은대학의 가고싶은과라도 붙을줄알고 안전한곳은 정말 막썼던거지 근데 합격자발표가뜨는데 정말 가관이더라 내친구들은 전문대나 4년제나 합격이라도하는데 나는 5개 발표났는데 4개 탈락, 1개 예비140번 남은건 3개였고(전문대도2갠가 써서 8개야) 진짜 그때부터 미친듯이 걱정됐지 재수????내가?? 설마 아닐꺼야 하면서 남은 발표를 기다렸어 그렇게 기다리고 합격한 대학교는 충분히 붙을수있는과 막 썼던 1개였어ㅋㅋㅋ 내가 쓴 곳들이 아무리 경쟁률이 높은과였다고해도 내성적은 안정권이였거든 그래서 별걱정은 안하고 있었는데 불합격이라고 뜨기 시작하니까 너무 걱정 되는거야 내가 8학교중에 1곳에 붙었다고했지? 그 학교는 내 성적보다 2등급정도 낮은애들이 들어가는 대학을 유일하게 합격한거야 수시 망했지 엄청, 아주 붙은게 그 대학뿐인데 어쩌겠어 일단 많이 알아봤는데 간호학과도 아니고 기계화때문에 전망이안좋네 포화상태네 하면서 그 과가지마라 그 학교가지마라 이런소리가 정말 많았어 지식인에 물어볼때마다 욕도 얻어먹은적도있고 내가 가게 될 학교인데 욕먹는거보니까 마음이 좋지는 않았지 근데 그 글들을 볼때마다 진짜 내 자신이 한심해지더라 내가 이렇게 될 줄은몰랐거든 재수를 하고 싶지는않았고 애써 긍정적으로생각하면서 입학을하고 여기서도 열심히안하면 난 정말 바닥이다 하고 공부 열심히했어 내가 되고싶었던 직업과는 거리가 아주 멀게 의료법규,용어,해부학,미생물 을 배웠지 그래도 면허 합격하고 운좋게 대학병원 들어와서 벌써 2년차야 이 대학에서 종합병원까지는 가능해도 대학병원은 무리라고했거든 근데 그건 그냥 우리 학교 다녀보지도않은 사람들이 떠드는거였고 대학병원간 동기들이 꽤 있었어 전망이 안좋으니 가지말라고하는과에 와서 누구보다 걱정 많이 했어 근데 거기서 열심히하는데도 망하는건 또 없더라 어딜 선택해서 다니든 너네 하기에달렸어 여기는 원래 취직도 잘안되고 돈도 못버는과야? 정말 핑계야 그런 인식을 바꿔 너네가, 할수있어 충분히 내가 도와줄수있는게 있다면 도와줄께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고싶은데 그런과를 왜 가 하는 시선때문에 못가겠다면 그런 시선들에 신경쓸 필요없어 하고싶으면 가 가서 공부해 그리고 그런 말한사람들한테 물어봐 지금도 그런말 나한테 할수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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