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잡은 처음와봐서 어색하네요 글제목대로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는선에서 할 수 있는 공부법알려드리고 싶어서 몇자적어봅니다. 사설이 좀 길 수 있는데 포인트만 보고싶으시다면 넘겨도 무관합니다만 좀 더 깊이 알고싶으시면 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사실 저는 미대입시를 하고있어서 실기와 성적을 둘 다 잡아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짧은시간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공부법이 필요했어요. 그런데 마침 과학선생님이 재밌는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인간의 뇌에서 처음들은 이야기를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최소의 시간은 이야기를 들은 후 10분 즉 쉬는시간이라구요 그 10분내에 복습한다면 기억력은 1시간으로 늘고 또 1시간내에 다시 복습하면 3시간 또 복습후엔 7시간...14시간..하루..3일..7일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늘어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수업시간에 배운내용을 장기기억으로 보내면 시험기간 벼락치기가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거의 매번 시험을 벼락치기로 때우는 공부습관을 갖고 있었고 저희학교 내신은 수능위주의 문제와 지문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친 후 다 까먹어 버리기 때문에 모의고사에 전혀 도움이 안됐어요 앞서 말했듯이 전 예체능을 하는 학생이라 따로 모의고사까지 준비 할 시간이 없어서 매번 모의고사에서 사탐(일반사회,윤사)4 언어4 한국사3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그래서 쉬는시간에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걸리는 암기과목 위주로요. 일반사회와 한국사시간이 끝나면(예체능 학생은 대부분 수학,과학을 하지않아요)쉬는시간에 암기를했어요. 근데 무작정 외우려니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리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어요 무엇을 어떻게 외울까? 중요한걸 외워야겠죠 시험에 25문제가 나온다면 수업시간에 나눠 준 프린트한장 당 한문제. 많아봐야 두문제,세문제 쓸데없이 많이 외워봤자 필요없다는거죠 부모님이 교직에 종사하셔서 들은 시험내기 좋은것들 너무 흔한말이지만 한국사라면 흐름 일이 일어난 순으로 ㄱ,ㄴ,ㄷ,ㄹ 이런문제 내기 너무 좋잖아요 그리고 인물과 업적 중요하죠 사탐이라면 의외로 자잘한 함정이 시험에 자주나와요.시험에서 만점을 가르는 문제는 거의 이런문제인 것 같아요 공부량이 많을 수록 헷갈릴 만한 문제들 국어는 학교마다 다른 것 같지만 수능에 자주 나오는 지문들과 비교문제가 대체로 난이도가 높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수업에서 배우지 않은 지문을 공부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럼 이것들을 어떻게 외울까요? 이게중요하죠! 적으세요.그렇다고 무작정 쓰면서 외우라는 말이아닙니다.10분내에 어떻게 빡지를 쓰며 외우나요 우선 프린트에서 수업시간에 중요하게 다뤄졌던부분들을 외우세요 5분내에 그런 뒤에 에이포용지나 이면지,노트에 외운만큼 적으세요(이때는 정리까지하면서 적을필요는 없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은 뒤 프린트와 비교해보세요 그런뒤 내가 외우려고 햇지만 적지 못 한것,중요하지만 못적은것을 파란색 혹은 빨간색으로 적으세요 적는데까지 2분. 이제 그 종이를 갖고 한번더 외우고 종이에 적습니다. (이때는 정리를 하는게 좋아요) 그럼 아마 빨간부분이 확연히 줄어들거예요 이제 그 종이는 자기만의 정리노트가 되는거예요 이렇게 노트정리 하는 시간까지 줄이게 됩니다 또 점심시간에 외웠던 종이들을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암기합니다 이때 빨간색으로 썼던 글씨들을 집중적으로 외워요 그리고 시간이 난다면 야자1교시동안 총 복습을 하고나면 그날 공부 완벽히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중요해요 일주일동안 총 정리해둔 종이들을 큰 종이에 한번에 정리합니다(한국사는 시대순으로 정리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그 종이를 다시 암기 한 후 일주일치 필기를 다시 적어보고 못쓴부분은 빨간색으로 쓰는 거 반복해요 하루-일주일-한달 간격으로 정리하면 시험기간엔 한달정리본만 갖고 암기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내신 국어전교2등 사탐만점 한국사 만점 얻었습니다(전부1등급) 글로써놔서 장황하고 힘들어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오래걸리지않아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