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선 내 소개부터 하자면 올해 고2되고 영어모의고사는 처음 5등급에서 지금은 1,2등급 왔다갔다 거려. 안정적인 1등급은아니지만 도움이 될 수있을꺼라고 생각해:) 난 중3 2학기때부터 영어학원 다녀본 적이 없고, 그 전까진 학원도 다녀보고 그룹과외도 해보고 그랬어. 중3 1학기까진 영어 1개이상 틀려본적이 없었는데 학원끊고나니까 바로 70점으로 내려가더라. 고등학교 올라와서 내신점수 완전 똥으로 맞았고 볼때마다 좌절하게 느껴지는 점수를 맞았어. 6월 모의고사때까지만해도 5등급맞을정도로 영어가 훅-내려갔지. 그때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어. 진짜 너무 스트레스 심하게 받았어. 이전까진 내가 영어 잘 하는줄 알았지. 실제로 고등학교 올라가서 학기초에 상설동아리중에 학교에서 밀어주는 영어동아리 들어갈 정도로 프리토킹이나 에세이 쓰는건 자신감있게 했었거든. 근데 영어점수는 안나오고 같은동아리 얘들은 심화반인데 나혼자 저기 끝에 있는느낌들어서 자괴감까지 많이 들었었어. 자연스레 내가 작아지는 기분이였어. 그래서 난 다음번 모의고사는 꼭 점수 올리자고 다짐하고 9월모의고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어. 내가 힘들때 중학교선배오빠가 격려해준말이 자기도 처음에 모의고사 4등급5등급6등급나왔는데 지금 자기 1등급나온다면서 할수있다고 계속 말해줬어. 그 오빠는 중학교졸업할때 3프로안에 들던 오빠라서 도움 많이받은거같아. 그 오빠도 점수안나왔다고 하니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안심감도 들었고, 오빠가 어떻게어떻게 해봐라면서 조언해주는거 들으면서 힘냈었어. 말이많았지ㅋㅋㅋ 지금부터 시작해볼께! 우선 나는 고2되기전인 현재까지 고1모의고사란 모의고사는 다 풀어봤어. 교육청주관 모의고사모음집, 사설모의고사모음집 전부 한회도 빠짐없이 풀었고, 지금은 고2 교육청주관 모의고사 풀고있어. 일주일에 한회씩 풀었어 중간에 조금씩 쉰적있었고! 순서대로 가보자. 일단 1번부터18번(맞지?)까지는 리스닝이잖아. 나는 사실 이때까지 모의고사하면서 리스닝 틀려본 적은 없어. 긴장 바짝하고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들으려고 귀 쫑긋새우고 들어서 그런걸꺼야 아마. 리스닝시간에 제일 자세 바르게 시험 쳤던거같아!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 예전에 중1때부터 일주일에 3회정도 한번 할때마다 20-30분씩 리스닝 책을 가지고 공부했었어. 중1때부터 중3 1학기때까지 했고 그때 책 수준으로 따지자면 고1꺼 까지 했던 거 같아. 난 학원에서 그 시간이 가장 지루했던 시간이였고 틈만나면 잔꾀를 부렸던거같아. 근데 그 잔꾀가 지금 나에게 도움됬달까? 학원에서 핸드폰 사실 하면 안되잖아.그것도 수업시간에! 근데 리스닝시간에 나는 핸드폰을 꼭 했었어. 20분에서 30분간 정직하게 리스닝을 하면 딕테이션 있을땐2장, 없을땐 3장~4장까지 풀리거든? 그래서 난 리스닝 속도를 높여버렸어. 컴퓨터로 들으면 오른쪽마우스 클릭해서 속도조절하는게 있는데, 난 그걸로 속도 올려서 듣고 한 5분정도는 핸드폰하면서 놀았던 거 같아. 그렇다고해서 절대 막 듣지 않았고, 채점하면 딕테에서 단어 한두개?틀리는 정도? 그렇게 속도 높여서 듣다보니까 실제 시험볼때 속도 진짜 느리게 느껴지더라구. 그래서 더 잘 들렸던거같아. 솔직히 리스닝할때 딴 생각 안하는게 난 그렇게 어렵더라! 근데 리스닝에서 놓치면 안되는게 흐름이거든. 그래서 나는 그냥 리스닝 들으면서 마음속으로 계속 따라하면서 읽었어. 딴 생각 잘 못하도록! 그게 나중에 스피킹 실력도 따라 올려주는거같아. 그리고 막 대본 정독 하고 그러는데, 물론 도움은 되지만 난 그냥 대본펴두고 리스닝틀어서 따라 읽는게 훨씬 도움된다고 생각해. 정독해봤자 그 지문이 시험에 또 나오진 않으니까.. 단어는 대본보면서 모르는거 체크한번 해주면 되는데, 중3단어까지 충분히 알고있다면 모르는단어가 그닥 많진 않을꺼라 생각되! 내가 단어가 많이 약한데도 리스닝 단어는 쉽게 느껴지더라구. 나는 리스닝은 이렇게 공부했다고 할 수있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써둬! 답글달아줄께 이젠 리스닝 이후를 말해줄께! 우선 난 뭐 순서파악, 빈칸추론 이런거 구분해서 공부한 적이없어. 내 성격상 그런거 따지면서 공부하면 중도포기할껄 아마ㅋㅋ 예비중1때 중3문법까지 끝내뒀었는데 난 진짜 붕어뇌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문법그냥 설명하라고 할 땐 그나마 하겠는데 문제 대입해서 하는건 진짜 젬병이었어! 그래서 문법때문에 스트레스많이받았고. 근데 문법은 반복하면 된다는게 맞는 말 같아. 계속 반복하다보니까 어느정도 감이 생기는거 같더라. 이 글 보는 익인들도 꼭 포기하지말고 계속 반복해봐. 언젠간 될꺼야! 진짜로! 일단 내가 모의고사 풀때 가장 안됬던 점이 나는 빈칸에 알맞는 말 집어넣는거였어. 이게 글이 읽혀야 내용파악을 하는건데 한번도 이렇게 긴 글을 접해본 적이 없었고, 스스로 거부감이 들었던 거 같아. 그래서 6월달 모고 칠때는 아무것도 안읽혔었어. 그리고 점수 완전 똥망했지! 일단 그 뒤로 공부할때도 잘 안읽히더라구... 그래도 문제를 푸려면 읽어야하잖아. 난 샤프로 줄 그으면서 읽었어. 줄만 긋는다고 되진않아. 끊어읽기라고 해야겠지? / 이거 치면서 읽었어 주어 동사/~~/~~./이런식으로! 이렇게 읽으면 문장이 짧게 느껴져서 부담감이 덜해지더라구. 실제 시험말고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공부할때 / 이거치면서 풀고 단어모르는거 체크해두면서 풀어! 풀때 꼭 시간재면서 풀어야되! 처음엔 정시간 그대로 두고 풀고 몇회풀면서 시간 5분~10분정도 줄여두고 풀어주면 나중에 진짜 시험볼 때 시간생겨서 검토도 할 수있고 좋아! 한번 풀고나서는 채점하고 틀린거, 맞은거 상관없이 모르는단어 찾고, 지문에서 주제문 찾는 걸 시도해봐. 난 따로 순서파악 빈칸추론 이런거 구별안하고 했어도 괜찮게 공부한거같아! 대신에 〈보기>주어진 문제들은 꼭 보기 먼저보고, 되도록이면 문제먼저 읽고 지문읽어! 그리고 문제에서 옳지 않은, 옳은 이런 말 나오면 거기어 꼭 세모나 네모같은 표시해두고 풀어! 음 또 뭐가 있을까...? 궁금한 점있으면 댓글로 바로바로 물어봐줘! 내가 핵심적으로 말해주고 싶은건 다 말한거같다ㅎㅅㅎ 익인들도 포기하지말고 계속 노력하면 1등급 맞을 수 있을꺼야! 궁금한점 바로 댓글로 물어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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