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5프로 안으로 졸업했고 지역단위 자사고 합격했어! 익공부방에서 답변했던 내용들을 위주로 쓴 글이야~
☆모든 과목에 해당했던 공부법☆
글을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나는 공부를 문제 푸는 위주로 했거든 그래서
문제 풀기 - 채점 - 답지 보고 빨간팬으로 문제 옆에 헷갈린 개념 세세히 쓰기 (중복되도 다 쓰기) - 시험 전 날 과목별로 문제 풀었던 것들 쌓아놓고 빨간 풀이 체크
이 방식을 꼭 지켰다는거 알아줘!
-국어-
국어는 학교 진도 그냥 무시하고 내가 빨리빨리 범위 예상해서 공부했어 먼저 자습서 작은 글씨까지 다 꼼꼼하게 정독하고 단원별로 끊어서 평가문제집이랑 다른 문제집 하나 더 풀었다 국어는 문제집 부록들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근데 시간 없어서 부록 못 풀었던 때도 있었다 ㅌㅋㅋㅋ) 그리고 시험 일주일전에 수업시간에 필기한거 보고 그랬어
또 국어는 책이 공책이라고 생각하고 필기 열심히해 선생님 말 집중하다보면 이게 중요하다는걸 돌려 말하는 경우도 많거든 난 그런 건 특정한 색깔로 꼭 표시해뒀어
-수학-
수학은 시험 한달 반 전부터 시작했어 문제집은 개념유형 RPM은 진도 나갈 때 유형의 바이블 최상위 수학은 내신기간 때 이렇게 4권 풀었어 특히 나는 문제집 한권을 다 끝내고 틀린 문제들을 싹 지우거나 포스트잇을 붙여서 다시 풀었어 그 다음에 모르겠는건 오답 정리하고 (사실 오답노트에 그 많은 문제들을 정리하기 귀찮았다는건 안 비밀...) 또 주변 학교랑 재학 중인 학교 기출 풀었던게 도움이 많이 됐어 막 아무리 밀렸어도 일주일 전부터 하루에 2개씩 풀었어 기출문제는 학원쌤이 뽑아주셨는데 족보닷컴 같은 사이트에서도 구할 수 있어 혹시 학교 시험 난이도가 엄청나다면 강남권 학교 기출도 풀어봐
서술형은 쎈이나 RPM 같은거 보면 문제 옆에 '서술형'이라고 적힌 것들 있거든 나는 그걸 연습장 반 접어서 실제로 서술형 시험 치듯이 연습했어 그리고 답지랑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 펜으로 체크하고 계속 놓친다 싶은건 포스트잇에 써서 책상 앞에 붙였어!
사실 수학은 학교 내신 난이도에 따라 공부방법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해 자기가 시험 난이도 잘 판단해서 그개 맞춰서 공부하는게 중요한거 같아
-영어-
본문 암기는 기본이고 나는 본문 분석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했어 예습으로 수업 시간에 본문하기 전에 혼자 지문 꼼꼼히 읽어가면서 나 혼자 내가 알고 있는 문법 상식에서 보이는걸 최대한 찾으려고 노력했어 그 다음에 수업 들으면 정리도 잘되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더라고
문법도 중요하잖아? 나는 문법 문제를 많이 풀었어 마더텅 중학 영문법 3800그거 평상시에 학원 숙재랑 병행하면서 풀었어 다 풀고 나선 끝났다고 절로 치워버리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봤어 두번째 볼때에는 문법 개념을 노트에 써가면서 공부했어 막 정리하는게 아니라 그냥 대충 한 번 써보는 식으로. 그 다음에 틀린 문제도 같이 보고 혹시 학교 수업시간에 쌤들이 문법 문제집 프린트 해주면 거기에 나오는 문장은 암기하듯이 알아놔야해
시험 전날에는 본문 잘 외웠나 확인하고 대화문 같은거 꼼꼼히 읽어보고 프린트 이런 수업 자료 다 훑었어 교과서 구석구석에서 문제 낸다는거 알고 있지? 이 글을 누가 보는지 모르겠지만 3학년 되면 외고 준비하는 애들 때문에 시험 난이도가 올리갈 가능성이 크니깐 꼭 꼼꼼하게 봐!
-과학-
과학은 일단 수업을 들어야 뭘 풀든 말든 하잖아...? 그래서 나는 다른 과목은 진도 무시하고 먼저 앞서서 공부하는데 과학은 그럴수가 없었다... 먼저 수업 듣고 진짜 이건 모르겠다 하는 단원들인 경우에 유료 인강을 끊어서 들었어 (인강 확실히 좋더라) 쉬운 단원이면 패스하고 그 다음에는 오투를 풀었어 개념 설명을 집중해서 읽고 옆에 문제 그걸 풀어 지금은 개념이 완벽하게 암기된 상태가 아니라서 괜찮으니깐 헷갈리는건 옆에 참고해가면서. 그리고 실험 분석? 된 문제까지 풀고 한 번 채점. 중단원 마무리 & 심화 문제 풀고 채점. 이렇게 하다가 대단원 하나가 끝나면 평가문제집으로 넘어가서 오투 풀듯이 똑같이 풀고 채첨. 이렇게 단원별로 끊어서 문제집을 풀었어
시험 전날에는 교과서 프린트 5번 정독하고 틀린 문제 복습이랑 끝까지 안 외워지는거 체크!
-사회 & 역사-
유일하게 내가 노트 정리를 한 과목들이야 둘다 공부법 비슷하니깐 같이 설명할게
내가 암기과목은 일단 이해를 해야 암기가 되더라고 그래서 인강을 들었어 쉬운 단원이든 어려운 단원이든 (인강은 시간 소비가 많으니깐 막 거의 2.0 배속으로 들엌ㅋㅋㅋㅋㅋ 그래야 집중도 잘되고 그러더랑) 역사는 인강 들으면서 노트 정리를 했고 사회는 인강은 가볍게 듣고 듣고 난 후에 노트 정리를 했어 정리 다 한 다음에는 여기가 꿀팁인데 내가 정리한걸 보고 연습장에 똑같이 세번 써봤어 처음 한 번은 정리한거 보면서 두 번은 힐끔거리면서 세 번은 안 보고 외워서. 연습장에 쓰는건 진짜 연습하는거라 내 글씨도 내가 모를 정도로 날려가면서 빨리빨리빨리 썼어. 이렇게 하면 거의 외워지거든? 그러면 자습서랑 평가문제집 문제를 풀었어
난 이걸 한 세트로 보고 하루애 소단원 세트 하나씩은 꼭 끝냈어! 시험 일주일 전에는 정리한거 두번 정도 연습장에 써 보고 기출 문제집 풀었어
-기타 예체능 암기-
나 원래 벼락치기 안 하는데 예체능은 무조건 시험 하루전에 했엌ㅋㅋ 별거 없고 쌤들이 알려주는 포인트만 간결하게 정리해서 그거 자기전까지 읽다 잤어
일단 이 정도고 다음애는 자사고 외고 자소서랑 학교생활 고입 등등 관련해서 글 써올 예정이야 댓글 달아서 포인트 회수해가고 더 자세히 설명 원하는 부분이나 궁금한 건 댓글로 질문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