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BAR(CLOSED)

어서 오세요, 첸입니다.

요즘 날씨가 참 춥죠?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그대.

Adam Lambert - Whataya Want From Me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7:50PM 

Closed - 09:30PM

  

  

[상근이]

사담/연애/기타 톡만 가능합니다
상황/역할톡은 상황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세시]

첸님!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세시. 오랜 만이에요. 거의 2주만에 보는 거 같네요. 잘 지내셨어요?

[독자1]

그쵸, 진짜 완전 오랜만. 나야 잘 지냈죠! 첸님은요? 밥은 잘 챙겼고요? 감기는 안 걸렸죠?

[직장인 K]

네, 저도 잘 지냈어요. 밥도 잘 챙겨 먹고, 감기도 안 걸렸어요. 어디 보자. 우리 세시 감기 걸렸나, 안 걸렸나 검사 해봐야겠네요. 이마.

[독자16]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에이, 검사할 필요 없어요. 이마라니. ㅋㅋㅋㅋ 귀엽다.

[직장인 K]

16에게
이마랑 코랑. 다 검사 해야하는데. 어어, 내빼는 거 보니 수상한데요?

[독자20]

직장인 K에게
진짜 안 걸렸어요! 반팔 입고 돌아댕겨도 튼튼할 정도인데...!

[직장인 K]

20에게
이 날씨에 반팔을 입고 다녀요? 세시 혼나야겠네요.

[독자25]

직장인 K에게
그 정도로 튼튼하다, 이 말이었어요. 하하. 오늘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더니 머리가 헤롱헤롱.

[직장인 K]

25에게
주말이라고 하루종일 게임했구나. 맞죠?

[독자27]

직장인 K에게
헉. 어떻게 알았지? 내 방에 카메라라도 달아 놓으셨나. (ㅠㅠ)

[직장인 K]

27에게
세시에 대한 건 다 알죠. 내가 모를리가 없죠.

[독자30]

직장인 K에게
나도 첸님에 대한 건 다 알아요. 아니, 다 알걸요. 첸님은 오늘 어떻게 보냈어요?

[직장인 K]

30에게
음. 다 아신다면 서요? 맞춰 보세요. 어디 보자... 세시가 날 얼마나 알고 관심가져 주시는지 지켜봐야겠어요.

[독자35]

직장인 K에게
음, 일어나서 대충 세수하고 밥도 적당히 잘 먹고. 할 일 거의 다 끝내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지금은 인티 중.

[직장인 K]

35에게
음... 60프로 정답이라고 해줄게요.

[독자41]

직장인 K에게
어어, 어디서 틀렸을까. 약속이라도 나갔다 왔어요?

[직장인 K]

41에게
제가 좀 깨끗한 사람이라. 일어나서 아주 꼼꼼히 씻었어요. 세시한테 잘 보이려고요. 하하.

[독자46]

직장인 K에게
하하. 하하. 첫 번째 문장은 못 본 걸로. 그래서 왠지 모르게 향기가...!

[직장인 K]

46에게
ㅋㅋㅋ귀여우셔ㅋㅋㅋ

[독자2]

어...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에 좀 걸릴 것 같아요. 잠시만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하하. 귀여우시네요. 천천히 살펴보세요. 아니면 제가 추천해드릴까요?

[독자10]

좋아요. 바텐더의 센스가 기대되는걸.

[직장인 K]

혹시 와인 좋아하세요?

[독자15]

술은 다 좋아하고, 잘 먹어요. 그러고 보니 와인은 안 마신 지 꾀 되었네요.

[직장인 K]

15에게
제가 샹그리아 만들어드릴게요. 어때요? 샹그리아 혹시 마셔본 적 있어요? 샹그리아로 나오는 와인 말고, 칵테일이요. 와인 칵테일. 어때요? 이건 아직 메뉴에 없어요. 신년 맞아 메뉴 바꿀 겸 그 전에 시음이 필요한데, 그대가 첫번 째가 되어주실래요?

[독자21]

직장인 K에게
우와, 와인 칵테일은 마셔본 적 없어. 색달라서 좋은데요...? 응.

[직장인 K]

21에게
네, 그러면 샹그리아로 금방 해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혹시 사과나 라임, 오렌지, 레몬 중에 싫어하시는 거 있어요? 이 과일들이 칵테일에 들어가거든요.

[독자69]

직장인 K에게
다 좋아하는걸요. 답이 늦어서 미안해요.

[직장인 K]

69에게
하하. 괜찮아요. 괜찮아요. 마음쓰지 마요. 네, 다 좋아하시니까 먹기 좋게 썰어서 다 넣을게요. 잔에 과일을 넣고, 와인을 붓고. 탄산수를 부으면 완성이에요. 아차, 미니 우산도 꽂고... 이렇게. 짠. 이제 정말 완성이에요. 와인 잘 못드시는 분들도 샹그리아 칵테일은 곧 잘 드시더라고요. 천천히 한 모금 해보실래요? 포크로 과일도 찝어 드시고요.

[독자127]

직장인 K에게
감사합니다, 꾸벅. 앞으로 자주 올게요. 김재중이에요.

[직장인 K]

127에게
네, 재중씨. 앞으로 자주 놀러와요. 다음 번엔 더 맛있는 거 많이 드릴게요. 오늘 남은 하루도 잘 보내시고, 이따 잘 자요. 이번 주말도 잘 보내세요.

[독자3]

첸첸,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오랜 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독자5]

물론. 바쁘긴 하지만. 첸첸도?

[직장인 K]

네, 잘 지내고 있어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기. 알았죠? 많이 바빠요? 그래도 주말이라 한결 낫죠?

[독자8]

주말이라 더 바쁜 느낌. 이미 코감기 걸려서 쿨쩍대고 있는 콩입니다.

[직장인 K]

8에게
왜 주말이 더 바빠요. 좀 쉬어야하는데. 거봐요. 감기 걸릴 줄 알았어요. 코 한 번 풀래요? 내 손맛이 또 기가 막혀요. 킁 한 번 해요. 괜찮아요. 내 손이 약손이에요.

[독자11]

직장인 K에게
더러워, 됐어. PPT 만들다가 인티 잠깐 들어와 봤는데 글 목록에 또 바로 보이네. 데스티니?

[직장인 K]

11에게
아, 뭐가 더러워요. 이 정도가 뭐 어때서요. 콩 부끄러우신가보다. 네, 데스티니인가 봐요.

[독자4]

롱아일랜드아이스티 주세요!

[직장인 K]

나비. 이러면 안 된다고 내가 했어요, 안 했어요.

[독자6]

나비? 나비가 뭐에요..?

[직장인 K]

어? 아이고. 죄송해요. 제가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어요. 미안해요...

[독자12]

말투가 비슷했나봐요! 괜찮아요. 음..그냥 제 이름을 말해야겠다. 저는 민하에요

[직장인 K]

12에게
민하씨 죄송해요. 말투가 비슷해서 제가 섣부르게 착각했어요. 에구... 죄송해서 어떡하죠.

[독자17]

직장인 K에게
난 괜찮아요, 그럼 나 자몽도 먹을래요!

[직장인 K]

17에게
네, 롱티에 자몽이요. 이 조합 되게 좋은 조합인데, 민하씨 어떻게 알았어요? 센스 있으시네요.

[독자22]

직장인 K에게
정말요? 맛있어서 가끔 먹는데.. 왠지 기분이 좋네요, 오늘 일이 많아서 피곤했었는데

[직장인 K]

22에게
오늘 일이 많았어요? 저런. 그 일이 잘 못 했네요. 민하씨 피곤하시면 안 되는데.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만들어 드릴게요. 원래 여기가 자몽으로 유명해요. 하하. 기대해도 좋아요.

[독자24]

직장인 K에게
아, 진짜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직장인 K]

24에게
네. 민하씨 저녁은 드셨어요?

[독자28]

직장인 K에게
간단히 먹었어요, 첸씨는 먹었어요?

[직장인 K]

28에게
네, 저도 먹었어요. 여기 롱티 나왔습니다. 먼저 받아요. 자몽도 금방 해드릴게요. 한 모금 마셔봐요.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독자32]

직장인 K에게
어, 진짜 맛있다.. 나 이제 여기서만 마셔야겠어요, 반했어요 완전.

[직장인 K]

32에게
어휴. 이제 민하씨 큰일났네요. 앞으론 다른 곳에 가도 만족 못하시고, 여기만 생각나실 거예요. 아아, 다 제 잘 못이에요. 정말 큰일났네요. 이를 어쩌죠?

[독자38]

직장인 K에게
그럼 매일은..좀 그렇고 자주와서 단골해야겠다, 그래도 되죠? 첸씨 큰 잘못하신거에요,

[직장인 K]

38에게
에이... 매일 오셔야죠.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실 거예요? 네? 아니죠?

[독자44]

직장인 K에게
매일 오면 나 술쟁이로 볼까싶어서 그랬는데. 그럼 다음엔 도수 낮은걸로 추천해줘요. 매일 올게요, 그리고 난 진심인걸요?

[직장인 K]

44에게
술 말고 다른 음료도 많아요. 주문하지 않고 대화만 하셔도 되고요. 네, 다음 번엔 도수 낮은 걸로 추천해드릴게요. 여기, 자몽 나왔습니다. 커다란 자몽을 반으로 잘라서 안을 발라내어서 잘게 다졌어요. 설탕에 버무린 다음 동그란 껍질을 그릇 삼에 다시 껍질 안에 담은 거예요. 한 번 드셔 보세요. 상큼 달달하죠?

[독자47]

직장인 K에게
쓴맛이 없네요? 완전 달큼해요, 좋아. 진짜 여기 왜 이제 알았을까요!

[직장인 K]

47에게
네, 설탕이 자몽 특유의 쓴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상큼하고 달달한 자몽에, 롱티는 맛 궁합이 좋죠. 하하. 왜, 이제야 오신 거예요.

[독자54]

직장인 K에게
나도 궁금하네요..왜 이제서야 왔을까요..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맛도 좋고

[직장인 K]

54에게
바텐더도 잘생겼고.

[독자59]

직장인 K에게
아, 제일 중요한걸 빼먹었군요

[직장인 K]

59에게
네. 사실 제가 중요한 걸 놓치셨다고 말 하려고 했지만요. 하하.

[독자64]

직장인 K에게
제가 갔던 곳 중에서 제일 잘생겼어요, 좀 더 오버하자면 제 눈으로 본 남자 중에서 제일 잘 생겼어요

[직장인 K]

64에게
이건 비밀인데요. 사실 저도 제가 제일 잘 생긴 거 같아요. 하하. 아, 농담이에요. 농담.

[독자70]

직장인 K에게
농담치곤 사실적인데요? 재밌네요

[직장인 K]

70에게
아, 들켰네요. 사실 사심이 엄지 손가락 만큼 들어갔어요.

[독자75]

직장인 K에게
그래도 뭐, 인정가능 하니까. 봐드릴게요,

[직장인 K]

75에게
이건 진짜 비밀인데요. 민하씨 참 예뻐요.

[독자79]

직장인 K에게
이렇게 나 단골로 만드는 거예요? 고마워요.

[직장인 K]

79에게
의도가진 멘트는 절대 아니에요. 에이, 원래 그 전부터 단골하려고 하셨으면서. 이렇게 잘 생겼는데, 나 보러 안 올 거예요?

[독자83]

직장인 K에게
매일 보러 와야죠, 그럼 매일 나 반겨줄거죠?

[직장인 K]

83에게
당연하죠. 에이. 그런 당연한 말을 하시다니.

[독자87]

직장인 K에게
친절까지 갖춘 바네요, 여기 엄청 좋아요.

[직장인 K]

87에게
네, 칭찬 고마워요, 민하씨. 토요일도 이제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은 뭐하세요?

[독자95]

직장인 K에게
내일은 좀 쉬려구요, 요즘 너무 달렸더니 피곤해서

[직장인 K]

95에게
맞아요. 주말엔 쉬어야해요. 바쁘게 무언가를 하는 거 만큼 릴렉스도 굉장히 중요해요.

[독자99]

직장인 K에게
잠도 오랜만에 푹 자고, TV라는 것도 켜줘야겠어요

[직장인 K]

99에게
네, 오랜만에 잠도 푹 자고. TV도 실컷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요. 귤도 까먹고, 간식도 먹고.

[독자101]

직장인 K에게
요즘 귤이 맛있나요?

[직장인 K]

101에게
네, 저는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음... 한달 쯤 더 있으면 더 맛있겠죠?

[독자104]

직장인 K에게
귤을 좀 사먹어야겠네요, 맛있겠다 손은 안 노래지려나..

[직장인 K]

104에게
손톱까지 노래지겠죠? 그래도 그 맛에 먹는 거니까요.

[독자109]

직장인 K에게
네일 안받아도 되겠다. 으아 먹고 싶어졌어..

[직장인 K]

109에게
ㅋㅋㅋ기발하시네요. 네일 안 받아도 돼요?ㅋㅋㅋ 천연 네일아트네요?

[독자111]

직장인 K에게
건강하고 좋네요. 천연 네일ㅋㅋㅋ 손톱도 안 상하겠다

[직장인 K]

111에게
ㅋㅋㅋ좋은 귤향기는 덤이고요?

[독자114]

직장인 K에게
향이 나는 네일, 좋다 매일 귤먹고 싶어지겠다ㅋㅋㅋ

[직장인 K]

114에게
ㅋㅋㅋ게다가 귤 껍질을 살짝 비틀면 액이 나오잖아요. 아시죠? 그게 피부에 그렇게 좋다네요. 일석이조네요? 하하. 아, 민하씨 어떡하죠? 이제 슬슬 마감할 시간이에요... 오늘 참 재미있었어요. 그렇죠?

[독자118]

직장인 K에게
저도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봐요

[직장인 K]

118에게
네, 잘 가요, 민하씨.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고, 이따 잘 자요.

[우지호]

안녕 첸 오랜만이에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지호씨. 오랜 만이에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안 그래도 언제 오시나 했어요.

[독자18]

그동안 잘지냈어요? 나는 오늘 섹스온더비치로.

[직장인 K]

네, 잘 지냈어요. 이젠 제법 여유로우신 거 맞죠? 섹스온더비치로 금방 해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지호씨.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독자23]

사실 내가 요즘 상황이 좀 안좋아요. 동생이 좀 아프거든요

[직장인 K]

23에게
아아... 동생이 아파서 어떡해요. 금방 나을 수 있을 거예요. 많이 아픈 거예요?

[독자29]

직장인 K에게
좀? 목요일날 수술했는데 지금은 좀 괜찮데요.

[직장인 K]

29에게
아, 다행이네요. 수술했으면 괜찮아지는 거예요?

[독자36]

직장인 K에게
그건 이제 지켜봐야알아요. 어...암이거든요

[직장인 K]

36에게
아... 계속 지켜봐야하는 구나. 힘내요, 지호씨. 동생은 강해서 금방 이겨내고 자리에서 일어날 거예요.

[독자43]

직장인 K에게
응 고마워요 첸. 오늘 어떻게 보냈어요?

[직장인 K]

43에게
음, 주말이라 푹 쉬었어요. 그동안 정말 바빴거든요. 쉬니 한결 낫네요. 몸도 마음도.

[독자49]

직장인 K에게
다행이네요. 원래 바쁘다 쉬면 마음이 더 편해지는 법이죠.

[직장인 K]

49에게
네, 뭐랄까. 좀 더 여유로워졌어요. 마음 가짐이. 사실 상황은 전 보다 더 앞을 알 수 없게 됐지만요. 참 이상하죠? 항상 큰 일을 두면 마음이 더욱 덤덤해지는 게.

[독자53]

직장인 K에게
항상그래요 시험 보는 전 날도 보통 더 안떨리죠.

[직장인 K]

53에게
지호씨 시험은 잘 치셨어요? 제가 물어봐도 되는 거죠?

[독자55]

직장인 K에게
그럭저럭이요. 그냥 평타쳤어요.

[직장인 K]

55에게
와. 잘 하셨어요. 그동안 고생 많이 했어요. 다 지호씨가 열심히 한 덕분이에요.

[독자7]

나비이.

[독자9]

글렌피디치! 나로 착각하신 분 기분나쁘시겠어요, 확실히 사과하도록. 어허.

[직장인 K]

학생은 그런 거 마시는 거 아니라고 했죠?

[독자14]

.....흥. 뭐어. 착각했잖아요, 어서요!

[직장인 K]

쪼끄만 나비는 잘생긴 오빠 얼굴이나 봐요.

[독자33]

직장인 K에게
쳇. 잘 생겼으니까 봐줄게요. 나비 술은...

[직장인 K]

33에게
오빠 얼굴을 술이라고 생각해요.

[독자48]

직장인 K에게
체.. 술잔 줘요. 취해볼거야!

[직장인 K]

48에게
씁. 어허.

[독자51]

직장인 K에게
나비, 오늘 삐질거야.

[직장인 K]

51에게
나비. 삐졌어요?

[독자56]

직장인 K에게
네에...

[직장인 K]

56에게
삐졌어요? 정말? 정말?

[독자61]

직장인 K에게
알코올이 필요한 요즘이에요.. 헝..

[직장인 K]

61에게
왜 알코올이 필요해요. 응?

[독자63]

직장인 K에게
성적도 잘 안 나오고! 돈은 있는데로 깨져서요! 고삼은 살기 힘들어요!

[직장인 K]

63에게
돈이 왜 있는데로 깨져요? 나비 아직 고3 아니잖아요?

[독자84]

직장인 K에게
이제 삼백 오십정도 남은 고삼이에요. 그냥. 학원비죠...

[직장인 K]

84에게
공부하는데 드는 비용은 계산하는 거 아니래요.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잖아요. 그렇죠?

[독자92]

직장인 K에게
그렇지만 이걸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야..

[직장인 K]

92에게
벌써부터 그런 걱정하면 될 일도 안 돼요. 자신감 있게. 뭐든 당당하게.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네?

[독자97]

직장인 K에게
네에... 알았어요.

[직장인 K]

97에게
대답도 자신감 있게 해야죠. 따라해요. 네! 알았어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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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밖이 참 춥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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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저녁 드셨으면 간단하게 모히또나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에 자몽도 괜찮아요. 와인 좋아하시면 와인 칵테일도 맛 좋아요. 음, 사실은 다 맛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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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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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롱티에 자몽이요. 금방 해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지민씨. 참 예쁜 이름이네요. 지민씨는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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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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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말은 몸 찢어지게 늘어져 주는 게 제 맛이에요. 저는 오늘 하루가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 뭘 하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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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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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4시간 밖에 안 남은 거 같은데, 지민씨에겐 4시간이나 남은 거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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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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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음 주에 해야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다음 주가 오는 게 너무 싫어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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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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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켜버렸네요. 맞아요. 계속 모른 척 미루고 있었어요. 에구. 오래 기다리셨죠? 여기 롱티랑 자몽 나왔습니다. 롱티는 복숭아 홍차 맞 나는 술에 콜라를 섞은 칵테일이에요. 탄산음료가 들어가서 톡톡 쏘고, 달달한데다 향도 좋고 상큼하죠. 이건 커다란 자몽을 반으로 크게 잘라서 속을 긁어낸 다음 잘게 다녀요. 설탕으로 버무린다음 다시 껍질을 그릇 삼아 담아요. 설탕이 자몽 특유의 쓴 맛도 잡아주어서 역시 상큼 달달해요. 한 번 드셔 보세요, 지민씨.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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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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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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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고생했어요. 특히 자몽은 칼을 조심히 만져야한단 말이에요. 나 고생했죠? 수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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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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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고마워요. 고생했으니 더 잘생겨 보이죠?

[은이]

크으. 우리 오빠 잘 생겼다. 오랜만이에요.

[직장인 K]

세상에. 그걸 이제 알았어?

[독자19]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냥 사진 보니까 새삼 감탄했는 걸요. 하하.

[직장인 K]

나도 알아. 보면 볼 수록 잘생긴 거. 음...ㅋㅋㅋ 여기까지만. 그만해야겠다ㅋㅋㅋ

[독자26]

ㅋㅋㅋ 1절만 하는 걸로. 잘 지냈어요, 오빠?

[직장인 K]

그럼, 잘 지냈지. 은이는? 잘 지냈어? 감기는?

[독자31]

저도 잘 지냈어요. 바빠서 조금 힘들었지만요. 정신 차려보니까 벌써 12월이 코 앞인 거 있죠. 으으.

[직장인 K]

은이는 항상 바쁘구나. 연말이면 더 바쁘겠지?

[독자39]

그래도 이번 연말은 괜찮을 것 같아요. 이때까지 너무 바쁘게 지내서... 하하.

[직장인 K]

맞아. 너무 바빠. 쉬어야할 때가 됐어. 요즘 짝이랑은 어때?

[독자45]

요즘은 서로 잘 지내고 있어요. 보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요. 그래도 그건 좀 있으면 다시 원래대로 볼 것 같으니까. 연애전선 이상 무입니다.

[직장인 K]

옳지. 잘하고 있네. 그래서 그렇게 바빠도 얼굴은 폈구나?

[독자50]

하하. 그래도 자세히 보면 다크서클도 눈에 보이고 그럴 텐데요?

[직장인 K]

사랑 받고 있어서 그런가. 다크서클 위로 사랑이 보이네. 아, 다 내가 잘 못했지. 내 잘 못이지. 이 새드엔딩을 확인하겠다고 내가. 어휴... 서러워라.

[독자58]

하하. 제가 먼저 이야기 한 거 아니에요. 전부 오빠가 먼저 물어본 거예요.

[직장인 K]

보기 좋아. 아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혼자 보내고 싶지 않은데. 어휴.

[독자65]

얼른 오빠에게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음 좋겠다는 게 동생의 마음이에요. 오빠 짱 좋은데.

[직장인 K]

오빠 짱 좋아?

[독자66]

그럼요. 오빤 성격도 좋고, 다 좋잖아요.

[직장인 K]

오빠에게 자신감 좀 불어넣어줘. 좀 더.

[독자73]

잘생겼지, 뇌가 섹시하지, 성격도 좋거니와 요리도 잘하니까 완벽한 거 아니에요?

[직장인 K]

하나 틀린 거 같은데... 내가 뇌만 섹시한 건 아닐걸?

[독자76]

아... 지금 불마크 없는데 오빠 이렇게 의미심장한 말 해도 괜찮아요?

[직장인 K]

음? 왜? 은이 대체 무슨 생각한 거야? 섹시하다는 게 야한 말이야? 이 것 봐라? 응큼하네?

[독자88]

하하. 그래도 섹시하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나 쓰긴 어렵죠.

[직장인 K]

아니야. 은이. 응큼해.

[독자91]

쉿쉿. 비밀입니다.

[직장인 K]

은이 그렇게 안 봤는데... 역시 사람은 오래 알고 봐야...

[독자94]

ㅋㅋㅋ 마냥 순수하지는 않아요. 숨기고 있을 뿐이죠.

[직장인 K]

뭐? 오빠 앞에서 내숭이었어? 그동안?

[독자98]

그게 그렇게 되나요? 오빠 앞에선 이런 이야기를 할 일이 없었잖아요.

[직장인 K]

세상에... 은이에게 속았어...

[독자102]

하하. 계속 조신한 여동생으로 보여줄 걸 그랬나봐요. 당장 짝이랑도 불마크 붙이면서 지내는데.

[직장인 K]

와... 내 동생을 엄한 놈에게 뺏긴 기분이야.

[독자108]

ㅋㅋㅋ 오빠 지금 보면요. 짝이랑, 나랑, 오빠랑 삼자대면이라도 할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인지 테스트 할 것 같아.

[직장인 K]

밤새 잠 안 재우고 술 먹일거야.

[독자110]

슬쩍 바에 데리고 오면 오빠가 계속 칵테일 줄 거예요?

[직장인 K]

아니? 보드카 줄 건데?

[독자116]

와... 미성년자한테 보드카라니.

[직장인 K]

걱정 돼? 지금 오빠보다 짝이 걱정 돼? 응? 그런 거야? 얼씨구?

[독자119]

절씨구. 미성년자한테 술 판매하면 법에 걸리지 않아요?

[직장인 K]

칵테일은 되고, 보드카는 안 돼?ㅋㅋㅋ

[독자122]

무알콜 칵테일 쯤은... 하하.

[직장인 K]

삐져야겠다.

[독자123]

아. 오빠, 미안해요. 응?

[직장인 K]

ㅋㅋㅋ장난이야. 장난인 거 진작 알고 있었지? 여우짓도 할 줄 알고. 이제 슬슬 가봐야할 거 같아. 졸려서 자려고. 거의 밤을 새버렸어. 아이고.

[독자125]

오빠랑 오랜만에 오래 이야기했네요. 얼른 얼른 주무세요. 나중에 봐요.

[직장인 K]

응. 다음에 다시 보자. 은이야, 그동안 잘 지내고 있어. 아프지 말고. 오늘 남은 하루 잘 보내고, 잘 자.

[보미]

앗, 오랜만이에요. 요즘 잘 안 들어오는데 타이밍 맞았네.

[직장인 K]

보미씨. 세상에. 오랜 만이네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독자34]

정신 없이 지냈어요. ㅋㅋㅋㅋㅋㅋ 시험이 일주일 조금 더 남았는데 수행이 산더미라 기말 포기...

[직장인 K]

기말이 더 비중이 큰 거 아니에요?

[독자37]

35 35 30... 또륵... 미치겠네요. 후... 게다가 시험이 다른 학교보다 빨라서요. 그렇다고 제일 점수 잘 나온 과목 수행을 버릴 수가 없었어...

[직장인 K]

37에게
아아... 중요과목 위주로 잘... 준비해요. 아이고... 바쁘셔서 어떡해요. 토닥토닥...

[독자40]

직장인 K에게
잘 나오는 과목에 올인을 할까요 전체적으로 투자해서 평균을 맞출까요... 하하... 다음주 내내 자습 폭탄이니까 그때를 노려야겠어!

[직장인 K]

40에게
잘 나오는 과목에 올인을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기말고사면 예체능 과목도 시험치는 거죠? 예체능 과목은 비중이 좀 덜 나가는 편이니까 시간 날 때 공부하고, 시간이 모자라면 좀 더 중요한 과목에 투자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독자52]

직장인 K에게
잘 하는 과목에 올인이면 수학하고 영어는 안녕...? 하하. 예체능은 체육밖에 없고... 일본어랑 체육을 버려도 다섯 과목이...!

[직장인 K]

52에게
어어? 수학이랑 영어는 버리면 안 되는... 하하...

[독자57]

직장인 K에게
안 버렸다고 치고 주요 과목만 다섯 과목이요... 하하.

[직장인 K]

57에게
그래도 보미씨는 워낙에 잘하시니까요. 평소 실력이라는 게 있잖아요. 너무 걱정 마요. 걱정하고 긴장하면 나올 실력도 안 나와요.

[독자62]

직장인 K에게
어어, 나 공부 잘 하는 건 아닌데...? 그냥 그저 그런데. 하하... 걱정은 안 해요. 내가 한 만큼 나오는데 뭘 걱정을 해... ㅠㅠ

[직장인 K]

62에게
울지 마요. 뚝해요, 뚝.

[독자77]

직장인 K에게
뚝. 뚝. 안 울거야... 내가 한 일인데 뭐... 하하. 시험 얼마 안 남았는데도 놀러가고 그랬는데... 앞으로 잘 할거야...

[직장인 K]

77에게
ㅋㅋㅋ놀러가고 막 그랬어요? 어디 놀러 갔는데요?

[독자85]

직장인 K에게
오늘은 결혼식 갔다 왔고요, 야자 째고 인생 배팅도 해봤어요. 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미친 거 아니냐고 그러고... 내가 생각해도 미쳤고... 하하.

[직장인 K]

85에게
아, 친척이 결혼하셨나봐요? 인생 배팅이요?

[독자90]

직장인 K에게
친척은 아니고 아빠 거래처 관련해서 아시는 분의... 아무튼 거리가 좀 멀어서 밥만 먹고 왔어요. 인생 배팅은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무모한 짓 해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직장인 K]

90에게
아, 야자 짼 거요?ㅋㅋㅋ 야자 째는 걸 인생 배팅이라고 해요? 걸리면 혼나니까?

[독자93]

직장인 K에게
야자는 아프다고 하고 합법적으로 째는 경우 많은데 어... 이번엔 좀 스케일이 컸어요. 집에도 거짓말해서 막차 끊길 때까지 나가서 놀고... 하하.

[직장인 K]

93에게
와. 그냥 일탈을 했구나. 맞죠?

[독자100]

직장인 K에게
일탈이죠 나름? 그냥, 그날이 아니면 영영 그 사람을 못 볼 것 같아서 나왔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고 나왔는데 막상 보니까 다음 번에도 갈까 고민되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인 K]

100에게
아, 콘서트에 갔다오셨나봐요?

[독자105]

직장인 K에게
콘서트는 아니고 공연! 댄스팀 공연 가서 구경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무료에다가 정기 공연이라 봄하고 가을에 가면 되는데 멀어서... 같은 지역인데 거의 2시간...

[직장인 K]

105에게
거의 끝과 끝인가 봐요. 같은 지역이라도. 그래도 잘 했어요.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분명 풀렸을 거고. 맞죠?

[독자112]

직장인 K에게
공연장이 대학교 안이라서! 그학교가 이 지역에서 제일 큰 캠퍼스일 거에요. 아마...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제 사랑도 만났고! 그 날 이후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하..이제 첸 갈 시간이네요? 아쉽다.

[직장인 K]

112에게
네? 사랑을 만났다고요?

[독자115]

직장인 K에게
제가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사람 만나러 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인생 배팅! 다음번에 오면 이야기 해줄게요. 첸이 기억한다면.

[직장인 K]

115에게
당연히 기억하죠. 보미씨의 사랑이라는데. 벌써부터 안달나요. 알고 싶어서요.

[독자120]

직장인 K에게
듣고나면 허무할 이야기니까 안 할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직장인 K]

120에게
혹시... 그 지니어스의... 그 분은 아니죠?

[독자121]

직장인 K에게
ㅎㅎ...?

[직장인 K]

121에게
ㅋㅋㅋ이번 주 지니어스 봤어요?

[독자124]

직장인 K에게
이번 주 현민타임!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좋았... 아, 너무 덕후같아 이러니까... 오프도 뛰는 덕후... ㅠㅠ

[직장인 K]

124에게
ㅋㅋㅋ못 살아요. 그냥 처음부터 말 들었을 때부터 왠지 오현민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댄스팀부터 그냥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 하하. 보미씨, 저 이제 슬슬 가봐야할 것 같아요. 졸려서 자려고요. 에구...

[독자126]

직장인 K에게
아아, 잘 가요! 거긴 지금 몇시일지 모르겠지만 새벽...? 으로 추측이 되니... 하하. 전 열공하러 사라지겠습니다. 안녕! 다음에 또 봐요!

[직장인 K]

126에게
네, 다음에 다시 만나요, 보미씨. 열공하셔서 시험 잘 쳐요. 다시 볼 때 까지 아프지 말고, 잘 지내요. 잘 가요.

[독자67]

혀어어엉

[직장인 K]

민석이?

[독자71]

으에. 어색해. 맞아. 나 지금 고깃집이야. 맥주 홀짝홀짝.

[직장인 K]

어쭈?

[독자80]

형이 부모님이랑 있으면 괜찮다며. 헤헤

[직장인 K]

80에게
몰라. 기억 안 나. 절대로 기억 안 나.

[독자81]

직장인 K에게
어떡해. 이미 마셨는데.. 나 저기서 벌서고 있을까?

[직장인 K]

81에게
손 들어. 양 손.

[독자82]

직장인 K에게
(시무룩)

[직장인 K]

82에게
ㅋㅋㅋ귀여워.

[독자89]

직장인 K에게
팔도 아파. 힘들어. 찡찡거릴거야.

[직장인 K]

89에게
어허.

[독자96]

직장인 K에게
(시무룩)

[직장인 K]

96에게
고기는 많이 먹었어?

[독자103]

직장인 K에게
응. 배불러서 미치겠어.

[직장인 K]

103에게
무슨 고기 먹었어? 갈비?

[독자106]

직장인 K에게
응. 소고기랑 돼지갈비! 사진은 먹느라 바빠서 못찍었다..

[직장인 K]

106에게
내 건? 내 건 어딨어?

[독자113]

직장인 K에게
내 뱃속에....? 형 이제 마감이네?

[직장인 K]

113에게
응. 사실 졸려서... 에구.

[독자117]

직장인 K에게
아아. 얼른 푹 자요.

[직장인 K]

117에게
응. 조만간 다시 보자, 민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