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글을 두개나 올리는 이유는 없슴니다 땀땀
저는 우선 익잡에쓰고 옮기는거에옄ㅋㅋㅋㅋ 뀨
봐주시는 분들 감사해요ㅠㅠㅠㅠㅠ 똥손인지라
블독방에서 봤어도 눈감아줘.....♥
wake me up
또 다 몇일전부터 꾸고있는 진짜 좋은데
깨고나면 기 다빨리고 힘 축빠지는 그런 꿈 그냥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러면몰라
꿈속에서 왠 주황색머리 남자애가이쁜건 아는지 꼬리란 꼬리는 다치면서
뒷구멍에다 박아달라하는지 처음에는 욕정 풀수있다해서 좋다고 했는데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기빠지고 심지어 학교에서 안졸던 내가 졸기시작했다
주위친구들은 안졸던 애가 왜졸아? 야동봐? 이러면서 반농담식으로 말하는데
진짜다 리얼처럼 느껴지는 야동을 맨날 꿈속으로 보고있으니
매일매일 먹는양은 늘어가고 잠은 많아지는데 살이 찌지도않고 오히려 빠지고있다
문뜩 꿈에 나타나는 그 주황머리 남자애 정체가 문뜩 궁금해졌다 얼굴보니 뭐
눈코입다 이목구비도 뚜렷했고 입술은 이뻤던걸로기억한다 하도 비벼되서 본적이있어야지,
어깨는 진짜 좁고 다리도 얇고 야리야리해서 치기만하면 뚝하고 뿌러지게 생겼다
피부는 하얀듯안하얀듯 하고 목소리는 뭐, 말다했지 신음낼때 죽이더라 왠만한 야동보단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관계중에는 눈 반쯤 풀려가지고 '앗...흣,흐응!...오,오빠!' 하면서 오빠라고 부르는게 장난아니라는거다
엉덩이는 또 살집은 없는데 진짜 이쁜 엉덩이고 항문은 딱 애기입술같은 핑크빛이었다
생각하니까 또 기뺐기는 느낌이길래 정신차리고 다시 수업에 집중했다.
야자마치고 집에 돌아왔더니 형은 이미귀가하고 엄마아빠는 기다리다가 내얼굴을 보고
배고프지 식탁위에 먹을꺼있어, 하고 주무실려는지 방에 들어가시더라
예전에는 학교다녀와도 아무것도 안먹던애가 먹는게 이상하셨는지 떨떠름해 하시다가
이제 학교 다녀오면 먹을거는 거의필수일정도였다 일주일동안 똑같은걸 먹어도
질린다는 감이없었다 먹어야지 몸에 힘이좀 나서 먹고보니 맛 그런거 신경안쓴다
완전 밍밍하거나 완전 짜지만 않으면 된다, 오늘은 볶음밥? 오랜만에 먹어보는거네 하고
식탁에 앉아서 먹는데 볶음밥에 들어가 당근이 보이고 또 꿈속 남자애가 생각났다
무슨생각하는거야 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돌리면서 볶음밥 먹는데 집중했다
아 또야, 곧 남자애가 나타나겠네 어제는 와이셔츠에 가터벨트인지 뭔지 입고와서
꼬리엄청 쳐댔던걸로 기억한다, 오늘은 뭘 입고 올련지 곧 보여야할 주황색머리가 안보이길래
일어났더니 옆에서 뿅 나타나서 놀랬다 아 얘 내 꿈속 인물인가라는생각과 동시에
"아닌데? 꿈속인물한테 니 기빨리는 경우도있나?"
"너신음말고 평상시 목소리는 처음들어보네"
"의외네 내마음속 읽었어? 이러면서 놀랄줄 알았는데, 왜 목소리도 꼴려?"
하면서 야살스럽게 눈웃음 짓더라 못하는말 진짜 없네 니 내꿈속 존재가아니면
내생각은 어떻게알고 내가 기빨리는건 또뭐야
"기빨리는게 기빨리는거고 난 음 설명하자면 복잡한데 '몽마'라는 꿈의요정? 그런거야
종종 사람 기먹고 사는요정이 있는데 그게 나인거고"
"근데 왜 하필 나야? 나말고도 안재효라는지 이민혁도 정력은 죽이는데?"
내가 그새,끼들은 야동본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녀서 안다
오죽하면 학교에서도 점심시간에 야동틀고 그걸보고있을까
"안그래도 걔네들도 후보였는데 내스타일 아니라서
넌 딱 내스타일이고"
"요정한테도 니스타일 내스타일이 있어?"
"에이 요정이랑 사람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봐봐 나랑너랑
차이나는거 있나 뭐 머리색 특이한거 빼면 다를거없는데?"
"있어 너 키 작잖아 요정은 키 다작나?"
"아진짜! 자존심 상하게! 그래도 170은 된다고!"
"나랑 10센치는 차이나겠네 어깨도 좁아서 키더 작아보이는데
170 되? 안될줄 알았지"
"아진짜 저...! 아 됬다 화내서 뭐하겠냐, 왜 오늘은 너 안꼬시는지 왜안물어봐?"
"니 지금 나한테 하는게 꼬시는게 아니고 뭔데?"
안꼬신다면서 다가와가지고는 실실 야한웃음 지으면서잠옷 단추하나하나
풀어가고있다 이러고선 오늘은 안꾜셔?
"에이, 넌 이런게 어울려 섹시하잖아 눈도 매력있고 진짜
내스타일이야 성격이 좀더 격하고 난폭했으면 좋았을텐데"
"아 오늘은 안한다했지? 그럼 질문좀 하자"
"뭔데뭔데?"
의외로 그런짓안하니까 순수한애로 보이긴하는데 웃는거라는지
행동자체가 야해 얼굴은 순수하게 생겨가지고 양에 탈을 쓴 늑대인가
아니다 사람 탈을 쓴 몽마다
"이름 뭐고 넌 왜 나한테그러고 너가 하고다는건 뭐고
언제부터 이런짓했고...."
"아아아아 너무많잖아! 내이름은 '경' 이고
내가하는건 내가 몽마인걸 유지하기 위해 남자 여자안가리고 기빨고다니는거고
언제부터 했는지? 그건 나도 기억안나, 너희 형도 아빠도 할아버지도 한번씩은
꿈속에 들어가본사람들인데?"
"더럽네"
"그럼뭐해 내가 꼬리흔들면 좋다고 박아댄건 너고
너 기 흡수하면 좋은건 나지 더럽든말든 난 살아야되니까 뭐
나도처음에 이런거 하기 진짜 싫었는데 살려면 해야지 요정인데
죽으면 이도저도 못하는 존재가 되거든? 100년만 채우면 인간될수있다고도하고"
"인간? 인간 꿈꾸면서 그러는거였던거야? 100년 우리할아버지때부터 한거면
채우지도 남지않나?"
"올해가 딱 마지막이야 올해만 버티면 인간될수있거든
처음에는 너 기다빨아 먹을려고했는데 안되겠다"
"왜"
"인간되서 너찾아와서 사귀자할려고 반했어
내스타일이거든 몇번말하냐?"
진짜 웃기는 몽마? 요정? 쨌든 진짜 웃기네
내가 지한테 관심있는건 어떻게 알아가지고
아 쟤 속마음읽을줄 알지? 또웃는것봐 다아는듯이
그래 얼른 인간되서 와라
1년쯤이야 뭐 넌 100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