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자 여기서, 시의 화자는 자신의 가슴속에 꽃을 품고있다고 얘기한다......................"
5교시, 일단 점심을 먹은 후 나른한 햇살이 비치는 5교시인것도 피곤한데 거기다 조곤조곤한 문학샘 말투면..................
벌써 반애들 대부분은 꾸벅꾸벅 꿈나라로 향한지 오래고 송윤형은 엎드려서, 김동혁은 고개를 떨구고있는거보니..................... 백퍼잠들었다
옆을보니 역시나 구준회도 잠든지 꽤 된것같다, 나름 상위권에 속한다는 몇몇애들만 수업을 듣고 여전히 문학샘은 열심히 수업중이시다.
평소같았으면 나도 다른애들처럼 벌써 졸고있을텐데, 게다가 어제 밀린숙제로 늦게자느라 아침부터 엄청 피곤했는데.................
점심시간이후로 아무것도 못하겠고 아무생각이 안드는건 한가지 이유밖에 없다.
[김지원이 고백받았다]
김지원과는 기억이 안날때부터 같이있었다, 어딜가든 언제나 항상 김지원이랑 있었던것같다.
내 어린시절사진에는 항상 지원이가 있다. 어떻게 친해졌는지도 기억이안난다 그냥 이제는 서로에게 항상같이있는친구가 되었고 그게 익숙해졌다.
고등학교에와서 김지원은 중학교때 작았던 키가 점점커져서 180cm이 훌쩍 넘어버렸고, 취미로 하는 랩동아리가 유명해져서 나름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졌다.
절대 서로에게 감정이 있는건아니다. 그냥 친구 딱 그거하나, 조금 더 생각하자면 가족.
근데 왜 나는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있을까,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시험끝나고 돌아왔는데 좀 늦었네요ㅎㅎㅎ
저번글과는 분위기가 좀 달라질것같아요. 이건 프리뷰라서 01편은 이어지지않아요!
재밌게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