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의 가정부로 산다는것 4
" 코니야 오늘 이모자어때? "
" 애기야 밥한입만더 먹어 "
" 몽글아 나이옷이 잘어울려? 아니면 이거?"
아침은 항상 전쟁이다 7명, 나까지 8명의 많은 사람들이 한공간에 있는탓도 있지만 다들 바쁜아침에 찾는건 항상 나다
" 몽글아 빨리!!"
" 음..난 검정색 "
" 그래? 그럼 빨간색 입어야지 "
그럴꺼면 물어보질말라고 송윤형!
7명은각각 날 다르게 부르긴 하지만 송윤형은 하루하루 애칭을 지어준다
오늘은 뭐..몽글이? 자꾸이상한단어로 나부르지 말라고!!
" 애기야 이것만 먹으면 끝! "
" 응 알겠어 오빠도 이제스케줄갈준비해 "
진환오빠는 항상 아침밥을 챙겨준다고 먹여주기바쁘다 나도손있어요..ㅠㅠ
..
" 코니야 집잘보고있어 ! "
" 아 김지원 너는 좀 바지좀 올려입어!! "
" 아..내마음이야!! "
" 코니가 니팬티 다봤다 "
" .... "
순간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준회를 찾았다.
나랑 눈이 마주치고 얼굴이 검붉게..변한다 검붉게? 독버섯도아니고
팬티를보면 준회 너가 생각나..
아이콘이랑 같이 생활한지도 한달이 됬지만 아직은 어색한 사이가 두사람이있다.
한사람은 알다시피 준회....첫만남부터 팬티....호피...
두번째는
" 나 스케줄 끝나면 맛있는거 해줘 찬우말고 아줌마가 "
나보다 한살이나 많으면서 맨날 아줌마라고한다.. 또 장난끼도 많아보이는데 다른멤버들과는 다르게 나한테 장난을 친적이없다
" ...응! "
당차게대답했다. 준회는 첫만남부터 꼬여서 어색할수있는 상황이 였지만
지원이오빠는 뭔가 달랐다. 눈동자부터 차가운표정. 너무 날..쫄게만들어..너..ㄸㄹ..ㄹ
아이콘이 모두 나가고 빨래돌리고 설거지하고 청소기돌리고 빨래널고..하다보니벌써 4시
오늘은 5시엔 온다고했으니까 쓰레기통만 비우면 딱맞춰서 지원님 밥을 준비해드리면되겟다 헤헷
조금 쉬려고 넓은 거실 쇼파에 앉아 있는데 오랜만에 청소를 하다보니 졸음이 쏟아졌다
잠깐 30분만 자고 밥해도 늦지않을거같아 쇼파에 쪼그려 누워 잠이들었다
꿈에 엄마가 나왔다 엄마는 피아노를 치며 웃고있었다 정말이뻤다 내모습도 조금보였다 난 3살정도 된모습이였고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담아주고있었다
그리고 아빠가 들어왔다
아빠는 엄마의 머리를잡고 바닥으로 내쳤다
어린 나는 울음이 터졌고 꿈속 어린내오빠는 날안아주며 내시야를 가렸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
눈을 뜨자마자 내앞에보인건 김지원. 내가 놀라 일어나려고하니까 내 얼굴을 잡고 엄지로 내 눈을 닦아주며 말을한다
" 왜 울어 "
무심한듯한 표정. 하지만 지금은 뭔가 다른 느낌이들었다.
" ...내가.. 지켜준다 했잖아 "
순간 가슴이 아파왔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가아파왔다 그리고 내앞에 김지원의 모습과 어린 남자아이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김지원 너누구야?
+
댓글감사해요 다들
근데 암호닉 고맙구요
암호닉 받아요
댓글을보면 제가 글을 더 오래많이쓸수있게해줘요
이쁜댓글 많이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