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ine Dragons - It's Time
연예인 팔남매 이야기 01
부제: 간단한 인트로.. 랄까?
너삥의 이름은 김삐잉
17살이고 이제 데뷔 1년 좀 넘은 걸그룹의 멤버야
너삥은 4인조 걸그룹의 막내고 가족중에서도 막내임
그것도 8남매 중에서!!! 유일한 홍일점!!!
너삥의 가족들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음
오빠들을 아는건 회사 사람들 몇이랑 같은 멤버들 뿐임
왜냐?? 너삥의 오빠들도 공인이거든ㅎㅎ
YG에서 곧 데뷔시킨다는 보이그룹 아이콘 알지?
김진환 김지원 김한빈 김동혁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이 일곱 남정네가 너삥의 오빠들임
아 정찬우 빼고!
물론 정찬우는 빠른이고 너삥은 아니지만.. 똑같은 98인데 뭐
솔직히 너삥은 찬우를 오빠라고 부르기 싫어함
그렇다고 나머지 여섯 남정내들은 부르기 좋다는건 아님
예를 들면 구준회라든가 구주네라든가 주네라든가~^^
너삥이랑 오빠들은 회사도 다르고 바쁘기 때문에 자주 못 봄
그렇기 때문에 서로 연습실에 자주 찾아감
이러지 않으면 진짜 서로 볼까말까 하기에 회사에서도 오케이 했슴
오늘 너삥은 스케줄이 하나도 없었음
그래서 오랜만에 오빠들이랑 찬우를 보러가기로 함
너삥은 이런건 몰래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김지원의 말을 따라
연락은 안 하고 출발함 ^^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하고 연습실에 다가가니까
쿵쿵 거리는 음악소리가 크게 틀렸슴
하지만 너삥은 쿨한여자~
무시하고 문을 활짝 열어버림
"내가 왔드아~"
음악은 곧 끊기고..
"아 진짜.."
"반응이 왜 그따구야!!!!!"
"와아아 삐잉이다! 됐지?"
"와아아 치킨이다!"
이런 미친.....
구준회의 외침에 시선은 너삥이 아닌 너삥 손에 들린 치킨으로 가고..
너삥 손에 들린 치킨은 곧 김한빈의 손으로 이사하고..
그 치킨은 김지원 입 속에..
"아 진짜 먼저 먹지 말라고!!"
"먹을려고 사온 치느님은 빨리 뱃속에 넣어드려야돼. 추워"
"미친놈ㅋㅋㅋㅋㅋ 그건 또 뭔소리얔ㅋㅋㅋ"
"형들, 닥쳐요"
"그래, 신성한 치킨 흡입 시간에는 떠들지 말자"
나쁜시키들.. 역시 이놈들은 오빠취급 해주면 안돼...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툴툴대던 너삥에게 진환이가 다가옴
너삥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면서 물어오는 착하디 착한 첫째오빠ㅠㅠ
"큰오빠야ㅠㅠㅠㅠ 흐엉.."
너삥이 울쌍을 지으니까 볼을 톡톡 침
"쟤내들이 한두번 그러냐. 얼른 먹자 저 돼지들이 다 먹겠다"
"아 형!!"
"우리가 왜 돼진데!"
"맞아 준회만 돼지야. 우리까지 돼지 취급을 하진 말아줘."
"형까지 그럴꺼야?!"
"다 닥쳐. 막내 먹다가 채해"
"아놔... 진짜... 저 막내사랑.."
그렇게 모두들 입을 다물었고
팔남매는 소리없이 치킨 여섯마리를 흡입했음
"... 부족하다."
"더 시키자!!!!!!!!"
"그래 니들 돈으로 사"
"... 그냥 연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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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야채호빵입니다
제 손이 지금 무슨 망작을 탄생시켰죠...ㅋㅋㅋㅋㅋㅋㅋ
으아ㅏㅏ아ㅏ앙아아ㅏㄱ
그래도 후회는 없으!!!!!!
일단.. 반응 보고서 계속 연재할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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