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터가 그 뮤ㅝ였지? 신들모시는곳? 신당? 몰라 쩃든 그런거였데
옛날에 지나가는사람들이 절하고 기도하는데? 교회같은곳말고 쫌 그런데였데
그거 듣고나서 지금 생각난게있는데 우리집이 되게 외진곳에 있어 시내하고 진짜 멀리떨어져있어
그리고 뒤에는 작은 동산? 같은데 시작점이있어 좀 가깝게 그리고 양옆으로 나무에 둘러쌓여있고
그날은 학교가 일찍 끝나서 애들이 놀자는거 안가고 걸어서 집에가고있었는데
우리집 마당에서 진짜 예쁘게 생긴애가 있는거야
진짜 인형처럼 완전 이뻤어 하얗고 좀 말라보였는데 그 뭐지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있었어 그 한복을 뭐라고 부르는지 잘모르겠는데
그걸입고 나한테 손을 흔드는거야 일단 나는 집마당안으로 들어가 그애한테 말을걸었어 아마도 너누구야? 뭐 이런식으로
물으니깐 뜸을 들이더니 자기이름을 말해줬어 일단 이름은 ㅇㅇㅇ라고 할게 그리고 ㅇㅇ이가 갔어
나는 대수롭게 생각안하고 집에들어가ㅣㅆ지 근데 집안에 거울이 커다란게하나있어 현관을 지나고 복도를 지나면 딱 바로앞에 보이는거울인데
평소처럼 그 거울을보고있었는데 그 아까 마당앞에서 본 ㅇㅇㅇ이 서있는거야 분명히 ㅇㅇㅇ은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거든
나는 그애가 나가고 바로 집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대문에서 마당을지나 현관문까지 올려면 시간이 걸려 되게 넓었거든
쨋든 거울로 ㅇㅇㅇ을 보고 뒤를 딱돌았는데 ㅇㅇㅇ은 없었어 나는 뭐지 하면서 쇼파에 딱앉고 티비를 틀려고 했는데 티비가 안틀어지는거야
그래서 건전지를 빼고 새로운건전지로 갈려고 하고있는데 티비가 저절로 켜지는거야 내가 놀라서 딱보고있는데 갑자기 꺼지고 외부입력?
그 버튼누르면 막 치지직거리고 회색화면이 나오잖아 그게 딱나오고 소리가 높아졌다 작아졌다 그러는거야 난 리모컨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무서워져서 밖에는 환한데 불을다켰거든? 다 키고 좀 쇼파에 앉아서 진정하고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집에 불이 다 꺼지는거야
누가 끄는것같이 하나씩 무서워져서 소리지르려던 찰나에 엄마가 들어오셨는데 그 뒤로부턴 기억이 하나도 안나고
엄마말론 옛날에도 이런일 있었다는데 기억이 안나;;
지금 생각해보니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