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칠남매 02*
형제들과 겨울나기
(부제:썰매는 돼지가 끄는게 아니란다.)
"OOO일어나!!!!!!!!!!와 진짜 징하다 니;;;;;나 니 존나 30번 부름;;;;;
"뭐 씨발 아침부터 지랄이야.뭐왜뭐 왜깨우우는데"
어제 이리저리 흩어져있는 영상이랑 팬픽정리하다가 5 시에 잤는데
오센개새끼가 아침댓바람부터 깨우는거임....왜깨우냐고 물어봤는데
쓰레기 자식이 답은커녕 ㅉㅉ거리더니 그냥나감ㅁ^^
더 잘라그랬는데 잠이 확 달아남^^오센 뒤통수라도 갈길라고 밖에나갔더니 나빼고 다 일어나있는거
심지어 깜종도ㅇㅇㅇ쟤는 5시에 일어나는앤뎈ㅋㅋㅋ(새벽말고 오후예욬ㅋㅋ)
"야 니가 왠일도 일어남??오늘해가 북쪽에서뜰건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
"북쪽말고서쪽;;못배운년아;;;;;;;;;;;;"
"알아;;;;;;;;조크 농담모르냐 못배운새끼야;;;;;;;근데 왜 일찍일어남?;;오세훈이 나존나 깨워놓고 말도안해줌"
"병신ㅋㅋㅋㅋ오늘 놀러간댓잖앜ㅋㅋㅋㅋㅋㅋ"
"헐?나만모름?나 왕딴가봉가"
"ㅉㅉ어제 우리 다 모아놓고 준면형이 말했었거든 병신아."
"그래서 어디가는데"
"ㅉㅉㅉ"
안말해줄거면서 ㅉㅉ거리고지랄이야;;;;
아침은 굶을 수 없어서 밥도 다쳐먹음!(뿌듯)
대충 다 껴입고 밖에나갔더니 김준면이랑 박찬녈이있었음ㅇㅇ
근데 내사랑 경수오빠가없음...집엔 넷째년들밖에없는데...
변백현은 똥싸고 있음 그새끼 존나 아침에싸는동이 금똥이라고 맨날 아침에싸서 거실화장실은 아무도 못ㅋ씀ㅋ
똥쟁이새끼;;;;;;;;;;;;;;;;;;;;;;;;;;;;;;;;;;;;;;;;;;;;;;;;;;;
"박찬녈.경수오빠는 어딧음????"
"걔는 오빠고 난 박찬열이냐;;;내 얼굴 보자마자 경수새끼만 찾는 이유점;;;;;;"
"너랑 경수오빠랑 같냐;;;;얼굴 좀 치워 못생김 자랑하냐;;;;;"
쟤는 진짜 가만히있으면 존잘인데 지 얼굴을 못씀
그렇게 쓸거ㅕㄴ 나주지.....ㅋ
"올 막내 일어남?난한 1시간은 더 뻐길줄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
";;;;;난 웃는 얼굴에 침 뱉을 수 있음ㅇㅇ뱉어줘? 아니 경수오빠어딨냐고!"
"저겤ㅋㅋㅋㅋㅋ경수오늘 연수감ㅇㅇ그래서 이따 거기로 올거ㅇㅇ"
빵집도 연수를감?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들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시발 연수간다고 구라치고 여친만나러간거아님?경수 여자생김?
헐 안돼 시바렁로루ㅠㅠㅠㅠㅠㅠㅠ아직 내가 끼고 살아야하는데
아니 근데 우리 어디가는지 나한테 왜 아무도 말안해줌ㅋㅋㅋㅋㅋㅋ
"야 근데 우리 어디감?나존나 왕따냐 나만모름"
"응.너왕따야.근데 우리도 다모름ㅋㅋㅋㅋㅋㅋ준면형만앎"
"뭐야시바 그럼아까 김종인 나존나 한심하게 쳐다보다나간게,지도아는거아니면서 괜히 나고나리준거임?"
"아마ㅋ아무도 모름ㅇㅇ"
"핫!낚였네!근데 준멘님 저희 어디갑니까"
"우리 눈썰매 타러감ㅇㅇ"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평균나이21.7살인뎈ㅋㅋㅋ
슼도아니고 눈썰매 타러감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가족이 다 겁이많음ㅇㅇ우리중에 그나마 겁없는게 도경수고 제일 많은게 박찬열ㅋㅋㅋㅋㅋㅋ
등치값못함;;;;;;;쟤옆에서 공포영화나 무서운거보면 진짜 맞기만함;;;;지 혼자 울면 ㄱㅊ한데 옆사람을 그렇게때림;;;;;
다 준비했는지 한두명씩 오는데 사ㅏ람이차면찰수록 질식사할것같음;;;;내인생...개복치인생....
"야 좁아 들어가 돼지새끼야;;;;"
"무ㅓ 씨발?니가 잠자는 돼지의발가락을 건들여?"
오세훈 귓방망이후릴라하는데 마지막으로 김종인이타서 아무렇지도않게 내 옆에앉는거임ㅋㅋㅋㅋ
니죄를 니가알렸다시발^@^그래서 오세훈대신 김종인 후려줌ㅋ
"왜 때려 씨발아!!!!!!!!!!!!!!!!"
"니도 오늘 어디가는지 몰랐다며 왜 아는척하면서 나한테 꼽줘;;;;;;;"
내 귀싸다구를계기로 계속 싸우기만함ㅋㅋㅋㅋㅋㅋ
얼마안간것같은데 벌써도착했뎈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보니까 우리 옆동네 눈썰매장이였음ㅇㅇ
우리집개새끼두마리(변백,박찬) 존나 신나서 주차도 다 안했는데 뛰어나감ㅋㅋㅋㅋ
그것 때문에 준멘빡ㅋ침ㅋ주차 다해놓고 매표소 갔는데 직원이 우리 존나 이상하게 쳐다보는거임
다 큰애들은 눈 썰매 타지말란법있습니까,사실 좀 기분멜랑꼴리 했는데 검표하는 언니가 이뻐서풀림ㅇㅇ
"와와아아앙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눈썰매!!!!!!!"
"ㅋㅋㅋ왜저랰ㅋㅋㅋㅋㅋㅋ정떨어져씨밬ㅋㅋㅋㅋ야썰매챙겨"
역시 겨울엔 눈썰매임ㅇㅇㅇ처음에는 가볍게 썰매타다가 6명다같이
튜브썰매로이동함ㅇㅇ진짜 스키보다 썰매가 훨재밌는데 하나안타까운게 리프트가음슴..ㅋ
올라가는데 다리뽑힐것같음;;;정상에 올랐다는 기쁨을 만끽하고있는데
나만 기쁜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나이제 는썰매도 못타겠어;;;올라오는데 허리가 너무 쑤셔;;헐 더 늙었나봐;;;"
"존나 늙었엌ㅋㅋㅋㅋㅋㅋ할배!준면할배!"
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박찬열이 겁도없이 우리의 물주인 김준면님께 결투를 신청함ㅋㅋㅋㅋ
평소같았으면 김준면이 대충
"오늘 밥값이랑간식값 니가 계산하세요^^맘껏먹어얘들아 오늘은 찬열이가 산데^^"이러고 넘어갔을텐데
눈썰매장 오더니 동심으로 돌아갔는지 튜브에 제대로 앉지도 않은 박찬열 그냥 밀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그냥 굴러서내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에레레에레ㅔ데에ㅔㄹ에ㅔ제ㅔ제제제살려줘!!!!!!!!!!!!!!!!"
"왘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김준면존나웃곀ㅋㅋㅋㅋㅋ"
"저형오늘 약빰?ㅋㅋㅋㅋㅋㅋㅋ"
"응.형 약빨았어.그러니 너도 꺼지렴ㅋ"
오세훈 보내고 옆에서 깐족대는 변백도 보내버리려고하길래
무서ㅝ서 김종인이랑 존나 뛰어서 한참 떨어진 곳으로 옴ㅇㅇ
"어?!이거슨!흔한 남매의 사랑의 도피...☆"
"존나 약은 준면형이 아니라 니가 빨았네;;;;;ㅇㅇ"
"준멘!!!!!!!!!얘가니뒷담까!!!!!!!!!!!!!!!안녕 종이나ㅋ난 근친이싫단다^^"
시크한척하고 혼자 내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김종인 큰오빠한테 잡힘ㅋ형제간의 깊은대화를 하렴ㅋ
(난 아직 눈에서 구르기싫음ㅇㅇ미안 종인앜ㅋㅋㅋ)
"내려가서보자OOO개새끼야!!!!!!!!!!!!!!!!!!!!!!!!!!!!!!!!!!!!!"
"종인아 우리 사랑의 대화를 나눠보자,형이 어쨌다고?그리고 동생한테 개새끼가뭐니 개만도못한새끼야^^"
존나 웃겼지만 아까 그검표ㄱ소이쁜이가 혹시 나를볼까싶어 도도한척하고 내려오고있는데
언제 내려왔는지 뒤에서 김종인이 내얼굴에 눈뭉치를 시전하심^^^
근데 존나 안타깝게도 "막내야~~"이러고 발랄하게 뛰어오던 박찬열이 다맞음ㅋㅌㅋㅋㅋㅋㅋ
"어머?우리 종인이 형이랑 몸의 대화를 하고싶었구나.말로하지ㅆㅣ발^^"
"ㅋ그래게 왜 깝쳐 깜둥이 새끼야 넌 나한테안됨 루저새끼!ㅋ"
"아!!!!!!!!!!!!OOO!!!!!!!!!!!!!!!!!!!!!!!!!!!!!!!!!!!!!"
"형이있는데 왜 굳이 OO이를찾아^^"
ㅉㅉ애도 아니고 눈싸움을 함?ㅋ
존나 유치햌ㅋㅋㅋㅋㅋㅋ언제 클라나,,,
재네 인생 대신 한탄해주고있는뎈ㅋㅋㅋㅋㅋ시벌탱 저도 눈맞음^
변백현개새끼^^싸웠다 화해한지 얼마나 됬다고^^하하하핳
"드루와드루와씨벌탱"
"ㅇㅋ넌 오늘 나한테 뒤짐 나뒷끝 쩌는거알지? 너도 오늘 피볼거임ㅋ내 코피 복수한다(전편참조해주세영!)"
담아두고있었어;;;;무서운새끼;;;;;쟤랑 싸울려면 한명이어있어야함ㅇㅇ
그래서 주위 둘러보는데 예쑤 오센이있었음ㅇㅇ
고고한척 핫초코쳐드시길래 뚜껑열고 다마신다음 그안에 눈을 집어넣기시작함ㅇㅇ
"이미친년이?돌았냐?내핫초코내놔 개년아"
"되새김질해서 니한테 뱉어내기전에 닥치고 너도 눈덩이만들어"
"뭐 내가오ㅐ;;;;"
"변백현이 우리한테 전쟁을 선포함ㅇㅇ"
"정확히말하면 우리가 아니라 너아님?"
"그냥해시발;;;;"
"어;;;;;;ㅑ 근데 저거 백현형아님?"
와시발;;;;;;;오센이 툭툭쳐서 그쪽보니까 변백현잌ㅋㅋㅋ그 왜 수산시장가면 게담아주는 스티로폼박스있잖아여
그거에 눈채워넣고 이리로 미친듯이 뛰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거맞으면 죽을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협상거리찾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
뛰어오던 변백현 연수끝나고 온 경수오빠랑 부딫혀서 눈 지가 다뒤집어씀ㅋㅋㅋㅋㅋㅋ여러분,인생은 착하게 살아야해여
저런꼴나기 싫으몀ㄴㅋㅋㅋㅋㅋㅋㅋ
"뭐야?놀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형봨ㅋㅋㅋㅋㅋㅋ"
"쳐웃지마 오밤바새끼야!!!!!!!!!!!!!!!!!!!!!!!!!"
"얔ㅋㅋㅋㅋ너 벌받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진지)야 애도 아니고 눈싸움말고 게임하자 너랑나랑 둘이해서 진사람이 우리형제 다 끄는걸로 ㅇㅇ"
"우리둘만 해서?콜!내가이기고야만다시발"
"우와!그럼 누가이기든 난 썰매타는거야?"
기다려오빠 내가 이겨서 오빠썰매 육만번타게해줄게.
그렇게 우리 게임은 시작됨ㅇㅇ게임 종목은 그 오줌싸개ㅇㅇ
모래대신 눈으로함 우리형제들의 단골 놀이임
거의 후반부라 좀있으면 끝날 기미가 보이는데 어디서 듣고온건지 모든 형제들이 다 구경하고있었음
다 멀쩡한뎈ㅋㅋ왜 김종인만젖어있엌ㅋㅋㅋㅋㅋㅋㅋ애를 더까맣게 만들어 왔엌ㅋㅋㅋㅋ
누구하나가 잘못건들여도 나뭇가지 쓰러질것같은데 내 차례에 하필 바람이 붐;;;;;
"야 빨리해;;;;;;"
"바람불잖...아아아ㅏ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여,,내가졌어여,,,,,,왜 하필 그때 바람이불어가지고.....눈에 손이라도 안닿았으면
바람이 그런거라고 잡아떼기라도 할텐데 내가 눈에 손 데자마자 나뭇가지가 쓰러짐!이런 기막힌 우연이!
결국내가져서 진짜 걔네다끌어야함...ㅋ우리가훈이 남녕등이라했잖음
얘네 이런거 걸리면 오빠가 도와줄게 뭐이딴거 전혀없음 벽돌같은거 안들고 타는거에나 감사해야됨ㅋㅋㅋㅋ
삼둥이 수레끌듯이 끌어야한다니,,,ㅋ
"야!!!빨리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죽는거아니예여?아~돼지라괜찮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랴이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돼지돼지거리는게 짜증나서 황소처럼달ㄹ림ㅋㄴ나도 내가 그렇게 힘쎌 줄 모름ㅋㅋㅋㅋㅋㅋ
힘다쓰고 차에서 뻗음ㅋㅋㅋㅋㅋㅋㅋ형제들잌ㅋㅋ지들이 지은 죄가있어서 그런지
깨우진못하고 헹가레하듯이들고감^^그래 내가 니들한테 업히는건 기대도안했다만
그래도 그렇게들고가니^^참^^좋다^^(그래도 편해서 계속자는척함ㅇㅇ)덕분에 오늘은 춥지않은겨울이됨ㅋ
땀뻘뻘 흘리고 찬바람쐬서 다음날 감기걸린건 안비밀ㅋ
관심가져주시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빠른시일내에 다시 찾아뵐게여(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