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한탄 일기? 기록물? 아무튼 그런거. 술 마시고 왔다. 생각보다 멀쩡하다. 어 그러고보니까 신기하다 난 원래 술 한잔만 마셔도 머리아픈데. 티비에서 남자? 뭐...이거뭐야.. 군대가는거. 아 몰라.. 거기에서 부모님 얘기나오는데 눈물나온다. 서경석씨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정말. 화목한 가정. 나는 편부 편모 아래에서 자란건 아니지만 어쨋든 우리집은 화목한 집이 아니었으니.. 가훈인 서로 사랑하자와는 달리 우리 집은 그다지 사랑하는 집은 아니었지. 그래도 난 우리 엄마아빠 참 사랑한다. 단 한번도 말로 전하지는 못했지만 엄마아빠가 없었으면 난 이만큼 못컸을테니까. 새벽은 감수성이 폭발한다 정말. ...음 이 시간에 엄마아빠한테 전화하면 욕이나 실컷먹겠지? 엄마아빠보고싶다. 자취생은 슬프다. 엄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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