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재환아, 오고 있어?"
-응, 거의 다 왔어.
"오기 전에 택배 하나만 가지고 와줄 수 있어? 내가 보관함이랑 비밀번호 문자로 줄게."
-문자 ㅈ,
"고마워!!!!! 사랑해."
전화를 끊고 바로 문자를 보냈다. 벌써 김재환의 헛웃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떡해, 너무 떨리는데.
현관 비밀번호를 치는 소리가 들려오고, 나는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켜 현관 앞으로 뛰어갔다. 김재환 손에 들린 택배 박스만 바라보며.
"왔어?"
"나보다 택배 더 반기는 거 같은데."
"아냐, 내가? 설마."
"뽀뽀."
김재환은 자신의 입술을 가까이했고, 나는 웃으며 볼에다 쪽, 뽀뽀를 하고는 택배 박스를 가지고 거실로 갔다.
빨리 보고 싶어, 빨리. 김재환은 내 행동에 웃으며 내 옆자리에 앉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미친."
영롱해. 김재환은 내 눈빛을 보며 못말린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진짜 좋은가 보네. 미안하지만 김재환의 말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드디어 나도 생겼다. 에어팟.
"좋아?"
"응, 아 진작 살걸."
정품 확인도 끝냈고, 또 뭐더라. 케이스 저번에 샀고. 맞다, 키링. 혼잣말로 중얼거리자 김재환은 그런 내가 웃긴 건지 옆에서 계속 웃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어떡해. 항상 택배는 가슴 뛰게 만드는데.
"이거 이름도 설정할 수 있는데."
"어, 진짜?"
"응. 이거 들어가서."
김재환이 알려주는 대로 이름까지 바꿨다. 나는 기분이 좋아져 웃으며 김재환의 품에 등을 기댔다.
"케이스는 언제 샀어."
"저번에. 아, 철가루 스티커 이것도 사라던데."
"나 남은 거 있어. 내 거 줄게."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
김재환은 내 말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럴 때만 사랑한대.
내가 언제. 너 그러거든. 아니야. 맞아.
하루 종일 또 이렇게 싸우게 생겼다. 뭐, 어차피 배고프다고 밥 먹자는 한 마디면 또 풀릴 거지만.
5년째 연애 중
"어. 어딘데, 지금?"
-이제 버스 타려고.
"내가 카톡으로 보낸 버스 중에 아무거나 타면 돼."
-몇 호랬지?
또박또박 알려주고는 도착하면 호출 버튼을 누르라며 전화를 끊었다. 김재환은 물티슈를 들고 내 쪽으로 다가온다. 다 왔대?
"이제 버스 탄대."
"아아."
벌써 다 닦았어? 응. 오랜만에 대청소를 했더니 벌써 몸이 피곤한 기분이다. 소파 밑 바닥에 앉아 늘어지자 김재환은 손을 씻고 나온 뒤 나를 발견하고 웃는다.
왜 웃어. 내 말에 김재환은 고개를 저으며 소파에 앉더니 습관적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넌 꼭 소파 두고 바닥에 앉더라."
"그냥 이 자세가 편해. 바닥에 앉아서 머리 소파에 기대는 거."
김재환은 내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떼고는 소파 위에 엎드렸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런 김재환을 바라보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옆으로 자리를 옮긴 뒤 김재환의 얼굴 가까이 내 얼굴을 가져다 댔다.
"재환아."
"..."
"환아."
"응."
"자려고?"
"아니."
말은 그렇게 하면서 벌써 눈은 감겨있다. 나는 웃으며 장난스럽게 내 입술을 짧게 맞댄 뒤 떨어졌다. 그럼에도 김재환은 눈을 뜨지 않았다.
얘 잠든 거 아니야? 고개를 들어 가만히 김재환의 얼굴을 바라본 것도 잠시, 곧 김재환의 눈이 떠졌다.
"..."
"..."
눈이 마주친 동시에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눈을 피하지도 못하고, 고개를 들지도 못하겠다. 가만히 눈만 깜빡이며 김재환을 바라보는데, 순간 김재환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조심스럽게 눈을 감았다. 곧이어 내 입술에 김재환의 입술이 닿았고,
"누나!!"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입술을 확 떼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애들, 애들 왔나 보다."
김재환의 눈도 못 마주친 채로 현관 밖으로 나갔다. 반가운 얼굴이 보여 웃음을 지었다.
"야, 근데 어떻게 올라왔어? 호출도 안 누르고."
"우리 들어갈 때 타이밍 좋게 어떤 분 나가시길래."
뒤에서 김재환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랜만이네, 우진아. 지훈이도.
우진이는 그에 대답을 하지 않고 김재환과 나를 번갈아가며 쳐다보았다. 뭐, 왜.
"형, 더우면 에어컨 틀지."
"어?"
"아니, 둘 다 얼굴 빨개서. 밖에도 더운데 이걸 참고 있어요."
지훈이 쟤도 오다가 덥다고, 덥다고. 얼굴 엄청 빨개져가지고.
야, 너도 똑같아.
둘이 투닥거리기 바쁠 때, 슬쩍 김재환을 쳐다보려 고개를 돌렸는데 동시에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는 서로 웃어버렸다. 우진이 말대로 서로의 얼굴이 엄청 빨개져 있었으니까.
밖에도 더운 날씨여서 다행이라고 느꼈다.
5년째 연애 중
먼저 집을 초대한 건 김재환이었다. 우진이는 혼자 오려다가 지훈이도 데리고 오고 싶다기에 같이 오라고 했고, 날을 잡다 보니 오늘이 되었는데.
내가 통학을 하던 때에는 우진이를 매일 봤지만, 자취를 시작한 뒤로는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사실 어색할 줄 알았다. 근데, 뭐.
"아, 나 박우진 얘랑 팀 안 해."
"허, 나도 싫어."
밖에 나가서 밥을 간단하게 먹고 잠시 시간을 때울 겸 다 같이 피씨방에 왔다. 내가 할 줄 아는 게임이 몇 개 없어 셋이 게임을 하라고 했지만, 그건 또 싫단다.
결국 같이 할 게임을 찾아 게임을 켰다. 거기다 지훈이가 제안 하나를 했다. 형, 누나.
"진 사람이 과자 다 사기 어때요."
"완전 콜. 팀 짜."
그렇게 우진이와 나, 김재환과 지훈이가 같은 팀이 되었다. 네 명 모두 승부욕이 빠질 수 없는 타입이라 서로 봐주는 것도 없을 것 같은데.
김재환은 몰래 내 옆으로 와 살살할게, 하고 속삭이더니 웃으며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괜히 간지러운 기분에 혼자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결과.
"누나, 나 그래도 손님인데."
"손님이면 뭐."
졌다. 그냥 진 것도 아니고, 완패. 아까 내게 속삭이던 김재환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 울컥했다. 살살은 무슨, 집중적으로 나만 공격하더니.
조금 토라져 있자 김재환은 내 눈치를 보더니 조심스럽게 내 옆으로 와 내 어깨를 감싸 안았다.
"놔라."
"응..."
물론 5초도 가지 못했지만.
나중에 집에서 먹을 과자를 몇 개 산 뒤, 김재환과 내가 자주 가는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조용하지도 않은 곳이어서 분위기가 괜찮았다. 손병호 게임 같은 간단한 게임도 했는데, 어쩌다 보니 김재환 몰이가 되었다.
평소보다 많이 마신 탓에 취기가 일찍 오르는지 김재환은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댄 상태로 내 손을 잡고 있었다.
"형 취한 거 같은데."
"빨리 마셔서 그런가 봐."
"형이랑 같이 바람이라도 쐬고 와. 나도 얘랑 얘기나 하게."
"둘이 할 얘기가 게임 말고 뭐가 있다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우진이 말대로 김재환을 데리고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갔다. 나도 살짝 어지럽기도 했고, 겸사겸사.
가게에 계단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계단, 그리고 흡연 구역과 가까운 곳이었다. 다른 한 곳은 사람들이 거의 안 다니는 뒷문 쪽이라서 잠깐 통화를 하기 위해 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었다.
다행히 오늘따라 이쪽에 사람이 없어 계단에 김재환을 앉히고 나도 그 옆에 앉았다. 옆에서 본 김재환의 얼굴은 꽤 붉었다. 홍조 때문도 있고, 취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내 시선을 느꼈는지 김재환이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옅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나는 그에 장난기가 발동했다.
"환아. 취했어?"
"..."
"응?"
"... 조금."
술에 취해 쪼끔, 이렇게 대답하는 김재환이 귀여워 한참을 웃었다. 취한 모습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진짜 귀엽네.
그렇게 한참을 앉아 있다, 이제 들어가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가만히 나를 바라보던 김재환이 내 이름을 불렀다.
한참 낮아진 목소리에 괜히 심장이 떨려 가만히 김재환을 쳐다보았다.
"..."
"응?"
김재환은 내 대답에 고개를 돌려 주위를 한 번 보더니 웃으며 팔을 벌렸다. 아, 귀여워. 나는 웃으며 김재환의 품에 폭 안겼다.
내 어깨에 제 고개를 기대던 김재환은 혼자 중얼거렸다. 뽀뽀하고 싶어...
속으로 웃음을 삼켰다. 진짜 취했나 보다, 평소에 이런 말 절대 안 하면서. 나는 김재환의 품에서 나와 웃으며 김재환을 쳐다보았다.
"하면 되지."
"... 안 돼."
"왜 안 돼."
"나 술, 너무 마셔가지구. 지금..."
나는 장난스럽게 김재환의 입술에 쪽, 하고 입술을 붙였다 떼어냈다. 김재환은 놀란 듯 고개를 뒤로 빼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며 큭큭 웃었다.
"왜 놀라."
"아니... 막, 예고도 없이."
"웃기네, 먼저 뽀뽀하고 싶다던 게 누군데."
나도 취기가 오르려고 하나. 아까부터 붕붕 뜨는 기분에 충동적으로 김재환의 볼에도 뽀뽀를 한 뒤 김재환을 보았다.
아, 표정. 너무 귀여워.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보는데, 나는 재밌다는 듯 웃으며 김재환의 볼을 감싸 장난을 쳤다.
"나 너 이러는 거 처음 봐, 재환아. 귀여워."
"아이, 진짜..."
아까는 김재환의 입술을 짧게 스쳤다면, 이번엔 조금 더 입술을 붙이고 있었다. 3초 정도가 지났을까, 자연스럽게 고개를 트는 김재환에 입술을 떼어냈다.
아, 놀리는 게 제일 재밌어. 이번엔 또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해 김재환을 보았다. 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을 거라는 내 생각과는 달리, 가만히 나를 쳐다보는 김재환이다.
눈이 마주친 것도 잠시, 김재환은 반쯤 풀린 눈으로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짧게 붙였다 떼어내더니 중얼거렸다.
"...키스하고 싶어."
"..."
곧이어 다시 입술이 닿았고, 나는 눈을 감고 조심스럽게 김재환의 어깨를 잡았다. 한참 입을 맞추는 와중에, 김재환은 제 어깨에 있던 내 손 위로 자신의 손을 겹쳐 잡더니, 손을 내려 손깍지를 꼈다.
사람이 다니지 않아 고요한 곳에, 누구의 것일지 모르는 두근거리는 소리만 울렸다.
5년째 연애 중
장소를 옮겨 집으로 향했다. 2차라면 2차인데, 아까 꽤 많이 마신 탓인지 간단하게 과자를 먹기만 했다. 처음엔 넷이서 떠들다가, 나중엔 둘 둘 나누어서 떠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놀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핸드폰으로 꽤 늦은 시간이 된 것을 확인하고, 이제 애들도 재워야겠다 싶어 옅게 잠이 든 우진이와 지훈이를 깨워 씻으라고 한 뒤, 김재환의 방으로 보냈다.
과자만 치우고 나머지는 일어나서 치워야겠다. 고개를 돌리니 바닥에 앉아 소파에 기댄 김재환의 모습이 보였다. 괜히 웃음이 나왔다. 아까 나보고 저렇게 많이 앉는다고 하더니. 자기도 저렇게 앉네.
나는 김재환에게 가까이 가 김재환의 어깨를 조심스럽게 흔들었다. 재환아, 환아.
"들어가서 자, 재환아."
"..."
눈을 뜨더니 상황 파악을 하려는지 가만히 눈만 깜빡인다. 오늘 왜 이렇게 강아지 같지. 나는 웃으며 김재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진이랑 지훈이 너 방으로 보냈어. 오늘만 내 방에서 자."
"너는?"
"나 거실에서 자려고."
"왜, 같이 자."
내가 바닥에서 잘게. 김재환의 말에 나는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괜찮다며 나를 달래 방에 데리고 간다.
김재환은 내가 누운 것을 확인하고는 잘 자라는 인사를 남긴 뒤 자신도 누워 잠을 청했다. 벌써 잠이 든 듯 옅은 숨소리가 들렸다.
잠을 자려고 누웠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는 탓에 몇 번을 뒤척이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거실에서 잘까.
그런 생각을 한 것도 잠시, 밑에서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았다. 금방 잠에서 깬 듯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김재환이 보였다.
"어... 깼어?"
"응."
"미안, 나 때문에 깼지. 시끄러워서."
"아니야."
잠 안 와? 김재환은 내게 물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같이 잘까? 그 물음에 웃으며 바닥으로 내려갔다. 마치 그 대답만을 기다린 사람처럼.
"올라가자. 너 바닥에서 자면 허리 아파."
"괜찮아. 여기서 자자."
김재환은 진짜 괜찮겠냐며 몇 번을 묻더니 내가 품에 안기자 조용히 나를 끌어안았다.
아까는 잠을 그렇게 뒤척였는데. 품에 안기자 포근한 기분에 금방 눈이 감겼다. 위에서 다시 옅은 숨소리가 들렸고, 나도 그대로 잠이 들었다.
여러분 오랜만이에요ㅠㅠㅠ 늦었지만...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맨날 약속 못 지키는 거 같아서 죄송해요 ㅠ_ㅠ 핑계라면 핑계라지만, 7월에 잠깐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ㅠㅠ... 그동안 잘 들어오지 못했다가
오늘에서야 좀 여유가 돼서 이렇게 글 올려요!!!! 항상 약속 지키지 못해서 죄송해요ㅠㅠ 글도 원래 금방 들고 왔어야 하는데ㅠㅠㅠㅠ
항상 부족하지만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부턴 늦으면 꼭 공지라도... 올리고 갈게요... jnj...
아 그리고 오늘 글 부분 중에서
김재환은 내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떼고는 소파 위에 엎드렸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런 김재환을 바라보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옆으로 자리를 옮긴 뒤 김재환의 얼굴 가까이 내 얼굴을 가져다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가시나요?! 저 회색 소파에 재환이가 엎드린 거고 여주인 여러분은 소파 밑 바닥에 앉아서 고개만 저렇게 환이 얼굴 가까이 기댄 거랍니다...!
발그림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혹시나 이해 안 가는 부분이나, 문제 있는 부분은 꼭 지적해주세요!!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당
그리구 저번에 잠깐 받았던 Q&A!!!! 짧게 정리해드릴게요ㅋㅋㅋㅋㅋ 스킵하셔도 됩니당!!!
Q&A |
Q. 나이 A. 워너원에서 합법적 오빠가 6명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글의 분위기는 경험담에서 나오는 건가요? A. 경험담은 아니구요.... ㅠㅠ 다 머릿속 망상과... 가끔 꾸는 꿈 (ㅋㅋㅋㅋㅋㅋㅋ) 에서 많이 가져오는 편입니당!! 드라마 같은 거 보면서 쓰고싶은 장면 생기면 그거 응용해서 쓰는 경우도 있구요!! Q. 5년째 연애 중 쓰게 된 계기 A. 한창 프듀할 때 글잡 엄청 구경했거든요 근데 재환이 글이 많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 재환이 글 보고 싶은데 내가 한 번 써 볼까 싶어서 쓰게 됐고, 처음에 친구사이~썸 쓰다가 사귀면 완결내는 글을 하나 준비했었어요!! ㅋㅋㅋ 근데 그거 쓰다가 제가 마음이 급해서... 아 그냥 빨리 사귀게 하고 싶은데 오래 사귄 거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5년째 연애 중 쓰게 됐습니다ㅋㅋㅋㅋ 아 그리고 5년으로 잡은 이유는 그냥 단순하게 재환이 생일이 5월이라서 5년으로 설정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었던거!!!!!!!!!!! 저는!!!!!!!!!!!!!!!! 대깨순얼입니다!!!!!!!!!!!!!!!! 순얼 만세!!!!!!!!!!!!!!!!!!!!!!!!!! |
그리고 아마 다음이나 다음다음편부터 에피소드 몇개 더 하고, 글 진도를 좀 훅훅 뺄 예정이에요!!!
아이들 갑자기 졸업해도 놀라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금방 돌아올게요!
+) 그리고 혹시 몰라서 적어요!! 제 글에서 우진이랑은 남매인 설정입니다 ㅎvㅎ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