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안난 것 같은데..."
찬열이 황급하게 뒤를 돌아 백현을 보고 말했다. 그리고.
"야 박찬열!!!!"
찬열은 조용히, 그리고 빨리 백현에게 말했다.
"들킨 것 같다."
[EXO] 나 자취하는데 집에 초능력쓰는 요정같은게 들어온 것 같음8 (부제: 사랑이 가득한 왕게임)
"그러니까 니들말은..."
미친. 시발 존나 정리안돼. 찬열좆만...아니 찬열...아니 박찬열은 어색하게 웃었고 김준면은 내 등을 톡톡 두드렸다. 미안.
"시발..."
일단 진정되지 않는 가슴으로 좆만이들, 아니 10명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고 문을 열고 열명의 건장한 남자를 집으로 들이자니 영 기분이 찝찝했다. 그러니까 저 열명의 건장한 남자들의 말에 따르면 자기들은 다 그 좆만이들이 맞고 라지얼칩인가 시리얼칩인가 그걸 사용하면 인간처럼 커진다. 이거였다. 그래서 내가 엠티를 갈동안 좆만이들은 좆도 커져서 자유를 누리고자해서 술을 사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나를 마주쳤다. 뭐 이런거였다.
"근데 시발...나는 그것도 모르고..."
"하하하, 미안미안."
"아니 속일생각은 없었는데..."
뒷목을 잡았다. 정말 바보같기도하지! 하 나는 그것도 모르고.... 버스에 올라 디오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지않자 얼마 후에 수호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자꾸 들려오는건 야박한 여자가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않아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오니...'만 읊는것을 몇번이나 들어야했다. 나는 그 버스안에서 아저시 스톱!!!!1을 외칠때까지 든 생각은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렇게 흑역사가 아닐수가없다.
혹시나 열어놓은 창문으로 고양이가 들어와 좆만이들을 물어간건 아닐까
화장실에서 놀다가 미끄러져 디진건아닐까
강도가 들어와 좆만이들을 밟은건 아닐까
등등.
"하..."
"아,아니 그거 우리건데!!!시발!!!!"
무턱대고 검은색 봉지에 있는 소주를 따서 벌컥벌컥 마셨다. 아직도 진정이 안되네. 내가 마시자마자 달려들어 말리는 것은 세훈좆만...아시발 아니 오세훈이었고 나의 몸이 상하지말라고 마시지말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단지 지들이 마실거라서 마시지말란다. 하. 진짜 이새끼는 커서도 지랄이야 지랄이.
"아 몰라몰라!!!!"
그리고 좁은 자취방 거실에서 젊은 남자 10명과 아주 예쁜 여자 1명이서 술을 마시는 상황이 나타났다.
"야..근데 박찬열이 키가 크네"
"엉 쟤는 원래도 컸어."
"으!"
상을 차린다며 벌떡 일어난 박찬열은 생각보다 컸다. 분명 몇시간전만해도 새장에서 다리뻗고 잘 쳐자던 좆만이었는데 순식간에 저렇게 큰걸보니까 뭔가 신기하기도하고 징그럽기도하고. 그리고 오세훈도 컸다. 사실 엄청 키가큰애들은 많은데 자존심이 상해서 언급은 하지않겠다. 경수는 그냥 그럭저럭이었다. 나보다는 컸으나 진지한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게 조금...작았다.
"야...술을 뭐...이렇게 많이사냐 먹고 디질라고?"
"사람이 열명인데요 뭐, 성인 남자 열명이면 이정도는 별거 아니죠."
"야...김준면 난 니가 마실줄은 몰랐다."
"하하."
어느덧 술판은 꽤 그럴싸했다. 치킨이 차려지고 소주 스무병이 탁자위로 올라가자 흥이오른 남자들은 우어어 하며 표효했고 나는 그 모습이 신기해 멍하니 볼 뿐이었다. 이러다가 동네에 소문 다 나겠다. 저집 처자가 남자 10명이나 데리고 집에서 술을 마시더라! 하는 좆같은 소문!
백현이 술을 따고 소맥 말아준다며 살랑살랑 웃자 이모저모 자신의 술잔을 백현에게 내밀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같이 끼어 술잔을 내밀었다.
"나 진짜 기가막히게 잘 말아!!!"
"맞다맞다 인정 솔직히 변백현 소맥 존나 잘마는거 인정!!!"
박찬열이 신이났는지 무릎까지 팡팡치며 동의했고 나는 그 모습에 와학학 하며 웃었다. 김민석은 어찌 표정이 어두웠으며 김민석을 제외하고는 뭐,다 신나보였다. 술잔이 돌아가고 안주가 하나둘 줄어들며 남자들은 웃음이 헤퍼졌다.
"야! 이쯤되면 게임해야지!"
"야, 남자끼리 뭔 게임"
"시바알? 남자? 난 여자아니냐?"
"내가 니까지 여자로 보겠냐? 그럼 시발 너는 어떻게 남자 열명이랑 한지붕아래에서 자냐!!!"
"시발 좆같이 작은 것들이 남자냐?!"
오세훈이 술잔까지 내밀면서 바락바락거리는 바람에 나보다 한참이나 높은 뒷통수를 퍽 때렸다. 야 조그마할땐 때려도 때린것 같지도 않았는데 크니까 느낌좋다야! 오세훈이 씩씩거리고 김준면이 캭캭 거리며 웃자 찬열이 MC라도 되는듯 숟가락을 소주병에 끼워 진행을 했다.
"자자,지금부터 게임 추천 받습니다!!"
"홍삼!! 바니바니!!!"
"수박!!"
"왕게임!!!"
"네!! 왕게임 낙찰!!!"
박찬열은 소주병에서 숟가락을 빼 탁자를 팍! 치며 말했고 변백현은 좋다고 옆에서 꺄르륵 웃었다. 나는 변백현이 말아준 소맥을 처음 마셔보고 박수까지치며 감탄을 해 몇번이고 변백현에게 소맥을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변백현은 또 좋다고 말아줬다. 옆에는 김종인이 너무 많이 마시지말라며 술잔을 뺏었지만 이렇게 환상적인 소맥은 어디서 못먹는다며 도로 뺏어왔다.
"자자 내가 종이 접어왔찌!"
"바차녈! 바차녈!"
"룰은알지? 걸리고 못하겠으면 변백현 소맥 원샷!!!"
곧 탁자위로 11개의 종이가 뿌려지고 하나둘 큰 손들이 종이를 주워가고 나도 재빠르게 손을 뻗어 하나의 종이를 잡았다. 야, 생각보다 기대된다. 왕이면 섹시댄스나 시키면서 동영상 찍어서 페북이나 올려야지! 하며 들뜬마음으로 종이를 펴보았다. 그러나 결과는 암담했다.
6.
누가왕이야! 하고 외친 찬열의 목소리에 타오는 손을 번쩍 들었고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렸다.
"워후!! 기대해!! 타오가 왕이야!!!!"
"아오 시발!"
"아..존나!!!!"
타오는 벌컥벌컥 자신의 잔을 마시고 크으...하며 고민하는 척을 했다. 제발 6만 걸리지 마라 걸리지 마라!!
"숫자 몇 나왔어?"
김종인의 물음에 자연스럽게 6! 할뻔했던 나는 미쳤냐면서 등짝을 퍽퍽 때렸다.
"음!! 1번이랑 7번!!"
오 시발 나 아님 오시발 하나님 감사
"포옹~"
"아 미친 싱거운 새끼!"
에라이 남자끼리 무슨 포옹이냐면서 야유하는 오세훈이 일어났고 곧 내 옆에앉아있던 김종인도 일어났다. 둘은 대충 딱 포옹을 하고 앉았고 다시 종이를 모았다. 존나 이번에는 꼭 왕하고 말거다시발! 다시 박찬열이 종이를 뿌리고 징그럽게 달려든 10마리의 짐승들은 불을 켜고 종이를 확인했다. 아 시발 또 왕아니야!! 9다 이번에는.
"왕 누구냐!"
"하아아아아아아아잇!"
해맑게 손을 든 사람은 변백현이었고 두 볼이 빨간 변백현은 헤실헤실 웃었다. 이야 저새끼 커지니까 좀 귀엽게 생겼네. 사실 아까부터 열심히 술만 마시던 변백현은 정말 열심히 마신 것 치고는 아주 말짱한 상태였다.
"어...."
아 쟤가 왕하면 뭐 이상한거 시킬것 같은데....앞구르기 하면서 술마시기 뭐 이런거.
"3번이랑 6번 ...어...키스하기!"
"아 시발 미쳤나봐!!"
"야야야!!"
여러군데에서 야유가 터지고 변백현은 꺄르륵 웃었다. 박찬열이 유독 시끄럽게 욕을 하더니 벌떡 일어났고 나머지 한명은 아직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였다. 야 시발 누구야 존나 궁금해학학. 사실 나도 여자인지라 고등학교때 팬픽은 섭렵하고있었는데 이런 핸섬한 남자들끼리 키스를 한다면 싹수를 들고 반겼다. 유난히 신난 나를 보고 팔꿈치로 툭 친 김종인은
"뭐야 너야? 왜이렇게 웃어"
"미쳤냐?"
"아님 말고"
그리고 벌떡 일어난건 씩씩 거리며 얼굴이 빨개진 오세훈이었다. 참 기집애 같다. 여러군데에서 짐승들은 우어어어! 하며 소리를 질렀고 도경수는 빵 터져서 학학 거리며 웃기시작했다. 변백현은 뭐가그렇게 신나는지 일어서있는 박찬열의 종아리를 퍽퍽 쳤고 오세훈은 발까지 동동구르며 온 몸으로 '싫음'을 표했다.
"못하겠으면 소맥 쳐 드시든가~"
"이리와 임마!"
박찬열은 게임은 게임이라며 오세훈에게 다가갔고 눈을 질끈 감은 오세훈은 박찬열을 받을 준비를 하고있었다. 이 순간이 매우 신나는 나로서는 정말 보기좋은 풍경이었다. 박키큰 박찬열이 뚜벅뚜벅 오세훈에게 걸어가고 오세훈은 으아아악 거리는 이상한소리를 냈다.
"야 너네 둘 영원히 어색할 수도...!"
그리고 박찬열이 아주 판타스틱한 각도로 오세훈의 얼굴을 덮었고 바로 떨어졌다. 박찬열은 헤실헤실 웃으면서 다시 변백현의 옆으로 가 앉았다.
"야 시바아알!!!!!"
"뭐야 우리 세훈이 첫 키스냐!"
오세훈은 짜증난다는 듯이 풀석 자리에 앉았고 옆에있는 김민석에게 얼굴을 묻고 한참이나 있었다. 다시 종이를 수거해서 섞은 박찬열의 광대를 발그레했다. 하 시발 존나행복해 존나 잘생긴 남자들끼리 키스라니. 사실 키스까지는 아니었고 뽀뽀였다 입술에 하는 뽀보. 나는 편안한 마음에 제일 마지막으로 남은 종이를 집었고 결과는
"아싸 나다!!!!!!!"
"허얼..."
존나 행복!!! 나는 왕! 이라고 크게써있는 종이에 쪽! 뽀뽀까지 했으며 10명의 남자들은 축축쳐졌다. 시발 어떤걸 시키지 아 !! 너무 좋잖아!! 으악!!!
"어어, 오늘 엠티가서 왕되면 하려고했던건데"
"아 존나 불안해"
"4번이 7번 위에 옷 벗기기!!!"
존나 신나!!!!!!!!!!!!!!!!!!!!!!!!!!!!!!!!!!!!!!!!!!!!!!!
"야야 4번 누구냐!!!!"
그리고 나는 재빨리 술을 마셨다. 시발 4번이 김종인이고 7번이 도경수인건 또 뭐냐고 시발 경수씨 미안.
남자들은 화끈하다며 웃었고 도경수는 얼굴이 빨개진채 머리를 탁자에 박았다. 아 존나 미안한데 존나 신나 어떡해?
"야, 존나 잘골랐다 개쩐다. 나도 도경수 찌찌 본 적 없는데."
"짱짱!!!"
"아 미친...나 경수형한테 쳐맞겠다."
도경수는 조용했고 김종인은 나를 원망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아 생각해보니까 나혼자 여자였지. 아 어떡하냐 민망하겠다. 도경수는 재빨리 자기 몫의 술잔을 변백현에게 내밀었고 주위반응은 싸늘했다.
"에이~ 벗지"
"닥쳐"
"네"
결국 도경수의 찌찌는 보지못했지만 남자답게 벌컥벌컥 술을 마시는 것은 볼수 있었다. 결국의 나의 왕 텀에서 왕건이는 못건졌지만 괜찮았다! 아직 술은 많고 밤은 저물지 모르니!!! 다시 종이를 거두어서 종이를 뽑았다. 한참 무르익은 분위기는 정말 누구하나 픽 쓰러져도 게임만 할 판국이었다.
"찬열님 왕이시다!!!"
"워후~~~"
"그 유명한 게이킹 찬열씨!!!"
"오세훈의 첫키스를 가져간 찬열씨!!!"
오세훈은 버럭거리며 타오를 퍽퍽때렸고 박찬열은 그런 반응을 즐기는 듯했다. 어디보자...나는... 1번이다 아뿔싸. 가장 걸리기 쉽다는 그 1번
"어...나는 엄....좀 센거해도 되냐?"
"엉엉! 빨리해 존나 또라이같은 니 대가리가 기대되니까."
"어...혀넣어서 키스하기"
"미친시발!!!!!!!!!!!!!!!!!!!!!!!!"
시발 나만 아니면 돼 제발!!!! 와 미쳤다 진짜 저 박찬열은 미친것이 분명해. 남자가 10명이고 여자가 1명인데 남자끼리 키스할 확률이 더 높은데 지금 키스를 시키다니 진짜 게이가 맞나봐! 꺄르륵 거리며 옆에있는 김종인의 팔뚝을 퍽퍽쳤다. 와 시발 존나 기대돼!!!
"왕왕!!! 와!! 시발 나만 아니길!!!"
"어....5번이랑!!!"
그리고 급속도로 굳어가는 김종인의 표정을 봤다 헐 쟨가봐 헐 어떡하냐 캭캭ㅋ걐갸갸
"1번!!!!!!!!"
오 주여.
"1번이랑 5번 누구냐!!!씨발!!!!!!!혀넣고 키쭈!!!!!!!"
"아 존나 재밌네 아미친"
그리고 내 예상과 같이 김종인이 벌떡 일어섰고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벙쪄있었다. 시발 나라니 나라니! 그것도 혀넣고 키스가 나라니! 나라니!! 나라니!!!! 김종인이 일어서자 주위에서 오오오오 하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아주 처절하고 느릿느릿하게 일어섰다.
"시발 미쳣나봐!!!!!!!"
"미친!!!!!!!"
"개쩔어!!!!!!!!"
시발 어머니 저 어떡해요? 유치원때 생일이라고 뽀뽀해준 남자랑 빼고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하나님 죄송해요 이제 팬픽안볼게요 이제 옥쇄오빠들 팬픽 안 볼게요 제발 이상황을 면하게 해주세요 제발요 제발.
"야야야 변백현 소맥말아줘"
"오늘 소맥 한정량이 다 초과됐는데요~"
"그딴게 어딧어!!!"
아 진짜 좆같네 어떡하냐. 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변백현을 봤고 옆에있는 박찬열은 웃겨죽겠는지 제 무릎을 퍽퍽 쳤다. 야 진짜 재밌어 대박. 하며 웃은 김준면의 옆에는 조용히 과자를 씹는 도경수가 보였다. 도와줘 도경수..엉엉엉. 솔직히 지금 이 상황을 면할수있게 해준다면 오세훈의 발바닥도 핥을 수 있었다.
"키쓰해! 키쓰해!"
그리고 김종인은 내 어깨를 턱 잡았다. 뭐.뭐.뭐.뭐.뭐 뭐할건데. 뭐. 뭐.뭐!!
"대충 하는 척만 해. 너 하기 싫잖아"
아주 조그마한 목소리로 말하는 김종인의 눈빛이 풀려있다. 진짜 갑자기 생각이 드는건데. 잘생겼다. 우와.
김종인이 내 볼을 잡자 주변에서는 꺄악!하는 소리도 들리고 와찍어찍어!하는 소리도 들린다. 분명 오세훈 목소리다. 진짜 유치원때빼고 남자랑 이렇게 가까이있는거 처음인데...심장이 존나뛰네 시발 잘생기긴 왜이렇게 잘생겼어 거부못하게. 김종인은 천천히 다가왔고 나는 눈을 질끈감았다.
"와 시발!!!!!!!!!"
그리고 입술에 뭔가 뜨거운것이 닿고 나는 몸을 부르르떨었다. 정말 생소한 감각이었다. 미친 무슨 젤리같기도하고....그리고 곧 떨어졌다. 정말 하는 척만하자고 하더니 진짜 혀도 안 넣고..
아 미친 나 방금 무슨생각함?
미친 디져야겠다.
"이야!!!!시발!!!!!!!존나 이게뭐야!!!!!"
자리에 앉을때까지 주변을 시끄러웠고 자리에 안자마자 레이는 나를 툭툭쳤다.
"어?"
"히링히링"
이야...큰 레이보니까 웃을 때 보조개있네...예쁘다. 히링히링 하며 내 입술을 치유해준 레이는 웃었다. 나는 고맙다며 웃었고 다시 종이를 모아가는 박찬열은 잠시 불쇼가 있다면서 주위를 집중시켰다. 김종대는 탁자에 턱을 괘고 졸고있다. 와 너리구 닮았다 아니 너구리
"야 나는 술이 들어가면 불이 더 잘나오더라!"
한 박찬열은 결국 우리집에 유일한 화분을 태워먹었다. 김민석은 엘사를 따라한다며 초소형 얼음성을 만들었고 그 얼음성은 지금 내 맥주컵에 들어가있었다. 언제 잠에 든건지 타오는 김민석의 무릎을 베고자고 있었으며 곧 김민석의 부축으로 방에 들어가 바닥에 내팽겨치고 왔다고한다.
"김종대의 번개 쑈쑈쑈!!"
하자 김종대는 창문에다가 손가락을 대고
"백만볼트!!!"
했으며 곧 작은 번개가 쳤다. 아...덤비면 안되는구나. 하며 나는 김종대의 입에 과자를 몇개 넣어주었다. 변백현은 딱히 보여줄 수 있는게 없다며 자꾸 거실의 불을 껐다가 켰고 박찬열은 계속해서 가구를 태워먹었다.
"야 진짜 술판은 다 취하고 자고~ 남은애들끼리 하는건데"
그 말에 콧웃음을 쳤다. 대학생활하면서 한번도 술자리에서 먼저 잔 적이 없는 나는 저 김종대의 말에 적극 동의했다. 야, 진짜 술마실줄 아는애들끼리 해야돼 맞아 암암. 어느새 끝난 왕게임은 곧 진실게임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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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후하 어제 나 왜 안왔는지 알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일곱시에 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일어나보니까 새벽 세시더라구요 하하하하
아니 근데 김민석 첫사랑 패고싶어하는 사람 왜이렇게 만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나징)
♡쓰릉하는 아모닉♡
요정뿌잉 한글공부 메론빵 꽯뜗쐛뢟 밤팅이 이과생 눈사람 선물 제리 똥쟁이 몰랑 러버덕 쿠쿠 민쏙 뿅뿅망치 허니 됴도르 게이쳐 핑꾸 하리보쨩
참참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받아요! 부끄럼말고 신청 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