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좆 됐다....
"악!!!!!!!!!!"
".....!"
"뭐, 뭐야!!"
햇빛이 좌르르 아주 찬란하게도 빛났다. 눈이 부셔서 억지로 일어나보니 속은 쓰리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이, 이, 이, 이새끼 왜 여, 여, 여기있어!!!"
박찬열이 아주 순수한표정으로 고개를 팩 돌리고 누워 나와함께 마주보며 자고있었다는 것이다. 분명 다 기억은 난다.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타입은 아니지만 취하면 일단 기절하듯 잠을 자는지라 드문드문 나는 기억이 없어서 애쓴적도 많았다. 워낙 크게 소리를 지른탓에 박찬열도 깜짝놀라 벌떡일어났고 머리가 떡이 된 김종대도 후다닥 뛰어나왔다. 와, 진짜 가관이구나. 분명 어제밤에는 참 잘생겼다고 호모스럽다고 했는데...
"아 시발! 니가 어제 취해서!"
"아아아아아악!! 필요없어 꺼져!!!!"
아,아닌데 그게! 하며 나를 진정시키려는 김준면의 팔을 쳐내고 재빠르게 이불로 몸을 감싸 쇼파위로 올라왔다.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지!! 아닌가 사자새낀가. 무튼, 이씽은 치유한다면서 나의 머리에다 대고 히링히링 거리고 있었고 김준면은 목이마르다는 병신들에게 친절하게 물을 쏴주었다.
"너무 그러지마라. 진짜 아무짓도 안했으니까."
라고 한것은 비염때문에 얼굴이 퉁퉁부은 박찬열의 말이었다. 그리고 김준면은 박수를 짝 치더니
"아 까먹은거 있어!"
하며 쪼르르 방으로 들어갔고 거실에 남은 것은 장이씽과 박찬열, 김종대였다. 배고프다며 뭐 먹을거 없냐며 주방을 배회하던 이들은 다시 내 앞으로 와 배고프다며 배를 문질렀다. 솔직히 좆만할때는 귀엽기라도했는데 저렇게 커버리니 밥을 해주려해도 20인분은 해야하고 국을 만드려면 군용 솥을 빌려다가 끓여야한다. 물론 내 추측이다. 그리고 김준면은 뭐가그리 바쁜지 그 노란대가리를 휘날리며 거실로 뛰어나왔고 내 앞으로 우뚝 섰다.
"어...그러니까 우리 엑소플래닛에서는 관례? 가있는데..."
"엉"
"이거"
하며 내민것은 핑크핑크한 딱 봐도 에뒤드 포장지를 내밀었다. 뭐야 엑소플래닛인가 뭔가 관례한번 겁나 신기하네.
"거기선 술마시면 다음날 화장품 선물로 줘? 존나 신기하네!"
그게아닌데...하던 김준면을 본 김종대는 학학 거리며 배를 잡고 쓰려지려고한다. 김준면은 기어코 나의 어깨를 붙들고 하나하나 설명을 한 것이있는데. 나에게 보내는 작은 성의란다. 이 좆만이 10명을 거느려주고, 맥여주고, 재워줘서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뭐 그런말이었다. 근데 미안한데 앞으로는 부탁받고 싶지 않은데 어떡하니.
"어, 뭐 나도 고마워. 헐 이거 짱 비싼건데"
"거기 직원이 주던데!"
하며 자랑스럽게 웃은 김준면은 얼굴에서 '뿌듯'이 묻어나왔다. 그 선물을 받아들고 고맙다면서 어깨를 퍽퍽 친 나는 배에서 나는 요상한 소리에 시계를 보았고, 정확히 시계는 2시에 가까워졌었다.
"...바, 밥 먹을까?"
라는 말을 하자마자 방에서 뛰쳐나온 병신들은 약 5명 정도였다. 그리고 정말 무슨 드라마처럼 생전 안울리던 벨소리가 울린 것은 정말 병신같고도 좆같은, 그리고 암담한 미래를 보여주는 아주 좆같은!! 일의 스타트를 끊어주는 경보음 같은 것이었다.
[EXO] 나 자취하는데 집에 초능력쓰는 요정같은게 들어온 것 같음10 (부제: 뭐여 시벌 너 혼자 자취한다며)
"시발 빨리!!!!빨리 병신들아!!!!!!!"
"아 미친 말처럼 되는게 아니야!!!!!!!!"
"씨빨!!!!!!!!!!!"
존나 병신같은 일이벌어져버렸다. 그 아주 경쾌한 벨소리에 왠 연락이나 싶어 냉큼 받은 것이 화근이었다. 그래 자취하는 친구의 집은 핫 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지. 지나가다 한번 들리고, 밥먹으로 오고, 라면도 끓여먹어보고, 집에서 쫒겨나면 자취하는 친구의 집에가서 잠도 자고. 그게 자취하는 친구가 있는 사람의 특권이라면 특권이었다. 그래 내 친구들이 그걸 놓칠리가 없지. 물론 자취를 한지는 좀 지났지만 여자의 자취방인지라 딱히 찾아오는 사람도 없었고 이런 코딱지같은 집에 집들이를 한다며 복작복작 했던 것은 그 좆만이들이 발견되기 전의 일이었다.
[야, 니네 집 앞임]
라는 통화내용은 그 순간 집 안을 조용히 정적을 만들기에 충분했고 부랴부랴 칩을 찾는 병신들의 속도는 가속도를 높혀갔다. 새장에다 넣어뒀다는 몇명은 재빨리 찾아 쏙쏙히 티비 선반 밑으로 들어갔고 어제 입었던 바지에 들어있다는 도경수, 오세훈, 박찬열, 김민석은 다음 타자를 이어 뾰로롱 변신을 해 쏙쏙 선반밑으로 들어갔다. 타오와 김종인은 마지막으로 찾아 쏙쏙 티비 선반 밑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아주 좆같은건.
"시바 너 아직도 못찾았냐?!!!"
"으아아아아악!!!!!"
변백현이 아직 칩을 못찾았다는거다.
벨소리가 한번 더 울리고 전화를 끊으려다가 손이 미끄러져 겹결에 받아버렸다. 건너편에서는
[야야야 계단 왜이렇게 많냐]
하는 특유의 복도의 울리는 소리가 났고 나는 거의 울상이었다. 변백현은 그 칩을 찾는다면서 거실과 방, 주방을 샅샅이 살폈다.
"빨리 좀 찾으라고 제발!!!!"
"아 얻다 뒀더라!!!"
"아아아악!! 쿵쿵거리는 소리들려 다와가나봐!!!"
"재촉하지마!!!!!!!!!!!"
"내가 언제!!!!!!!"
"방금 재촉했자나!!!!!!!"
그리고 결국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지옥행 특급열차에 나와 변백현은 올랐다.
"언니들왔다~~ 좆 병신...아...?"
시이이이이이이이발!
집은 난장판이었다. 아까 변백현과 병신들이 칩을 찾는다며 들쑤셨던 것도 있고, 어젯밤 차마 제대로 치우지 못한(남자들이 치운)잔해들도 남아있었기때문이다. 과 동기다. 문을 박차고 들어오며 두 손에는 먹을 것 가득 가득 들고오던 애들은 동시에 다다다다다다다닥 굳었고 나는 덩달아 굳었으며 변백현은 이루 말할 것도 없다.
"....누구...세요...?"
"야야, 그게 그런게 아니라!!!"
"씹썅년....혼자 자취한다면서...."
총 3명이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해서 대학도 같이 오게 된 한명과 과 동기. 와...정말...하나님 나는 무슨 잘못을 저질렀을까요...? 어제 집에 일찍 들어온 죄..? 아니면 고등학교때 팬픽과 게동을 섭렵했던 죄...? 친구가 물어보던 게동의 품번을 줄줄 읊어줬던 죄...? 그것도 아니면 옥새 오빠들을 타깃으로 꿨던 야한 꿈이 죄인가요?
"그래서....저번에 니 집에 왔을 때 정리도 안 돼있고...더러웠던거구나..."
그건 또 무슨 논리람... 애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집으로 들어왔고 거실에 펄썩 앉은 여자1은 앉은자리에서 귤을 까기시작했다.
"어여 와서 이야기해봐 동거 story....★"
"그런거....아니라고...."
"그런게 아니면, 이 훤한 대낮에 남자가, 그것도 여자 자취하는 집에 들어오는건 뭐냐?"
"아...그게요..."
하며 말을 꺼낸 변백현은 실실 웃었다. 나의 팔뚝을 툭 치며 '아까 양치하고 머리감아서 다행이다.'한 변백현은 아주 자연스럽게 친구들 앞으로 다가갔다. 어쭈?
"와, 잘생겼네. 저 병신이 뭐가 좋아요?"
"하하..."
"언제부터 동거했어?요?"
나는 빨리 들어가 커피라도 태워준다며 주방으로 들어갔고 거실에는 하하호호 벌써부터 웃음꽃이 핀 듯 하다. 의외로 변백현의 친화력은 뛰어났다. 평소 낯을 가리던 친구까지 저렇게 말을 터고있는걸보면. 역시 귤에는 커피가 최고지!를 외친 여자2는 변백현의 입에 귤을 까 넣어주고 옆에서 보고있던 여자1은 재빨리 여자2의 등짝을 짝 때렸다.
"미친년!"
"뭐!"
"백현씨가 싫다잖아!!!"
어휴....
변백현의 옆에 자동스럽게 다소곳이 앉아 세여자의 이야기를 듣고있노니 가만히 짜져서 티비 선반밑으로 들어간 좆만이들이 안쓰러워져서 은근슬쩍 귤을 굴려 선반 밑으로 넣었다. 그걸 또 언제본건지 변백현은 내 어깨에 팔을 두르며,
"그걸 거기다가 넣으면 어떡해, 그러다가 벌레 나오면 어떡해. 자기 벌레 싫어하잖아."
뭐 시발년아? 이 손 안 치워? 이 미친것이?
"어머어머어머 다정도 하셔라!"
변백현은 아주 호탕하게 웃었다. 시발....결국에 나는 저 변백현 좆만이 덕분에 남자랑 동거하는 음란여성이 되었고 벌레까지 무서워하는 청순가련의 여주인공이 되었다. 아...무슨일이 있어도 칩을 찾아서 선반밑에다가 쳐 넣는 거였는데. 이 모자란 년.
"야, 근데 너 왜 엠티 안갔냐? 백현씨 때문에"
"아 예! 저 때문ㅇ..."
"넌 개씨발 닥쳐."
"응."
그리고 그렇게 나는 대가리가 터지도록 여자 3명한테 쳐 맞았다.
크리스피 도넛이 2+2를 하더라며 4박스나 챙겨온 여자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4박스 모두 뜯었다. 냄새는 정말 달달하고 내가 좋아하는 냄새지만 변백현은 아닌지 자꾸만 눈치만 보며 야금야금 뜯어먹었다. 정말 미친 여자들은 며칠 굶은 것 마냥 거지처럼 뜯어먹고 (나 포함) 티비선반밑의 좆만이들이 안쓰러웠던 건지 자꾸만 등 뒤로 도넛을 조금씩 뜯어 넘기던 변백현은 결국 여자2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지금 뭐하는거예요?"
"네?!"
"자꾸 뒤로 뭔가를 숨기시길래...."
나는 다급히 변백현을 쳐다봤고 변백현은 놀란기색이 영력했다. 순식간에 여자 3명은 모두 변백현을 응시하고 등에서 식은땀이 흐를 것 같은 변백현은 자꾸 어색하게 아, 예 그게요...하며 제대로된 임기응변도 못하고 눈동자만 데굴데굴 굴렸다.
"어...엉덩이 만졌어요...!"
아오 저 미친새끼가 진짜.
"꺄악!! 어떡해!! 우리 빨리 나가줘야하는거 아니야?!"
아 진짜 욕하고 싶다. 백현아 나 진짜 욕하고싶어. 결국 꺄르륵 거리던 여자들은 좋다며 서로의 어깨를 퉁퉁 때리고 나는 그 사이 변백현의 등허리를 꼬집었다. 하하, 왜그래애...하던 변백현은 어색하게 웃었고 나는 말 그대로 개정색을 하며 쳐다봤다. 니가 정녕 디지고 싶구나 남의 행성에서.
"사귄지 얼마나 됐어?"
"한....네달 정도요."
"딱 자취 시작하고 아니야?"
따박따박 대답을 잘하는 걸 보면 이럴때는 참 임기응변이 좋은데 왜 아까는 그 지랄을 했을까. 자연스럽게 대화가 흘러가고 슬슬 시간이 지나자 그제서야 밥을 먹자며 배가고프다고 주방으로 들어간 여자들을 자기들이 사온 재료를 꺼냈다.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뭘 계속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 야 이거 에뒤드 신상품 아니야?!"
"어! 나이거 완전 갖고싶었는데!! 벌써 샀냐 지지배야!?"
나는 뭔 소린가 싶어 다급하게 주방으로 뛰어갔고 따라 들어온 변백현은 주머니에 손을 꼽고 상황을 인지하고는 킥킥거리며 웃었다.
"아 이거...준면이 형..."
워낙 작은 목소리라서 들었겠나 싶었지만 존나 쓸대없이 귀가 밝은 여자들은 뭐라고?! 하며 변백현을 쳐다봤다. 그리고 나는 재빨리 거실을 바라보았고 티비선반밑에서 세명이 뛰어나와 남은 크리스피 도넛을 들고 훔쳐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곧 들고가던 크리스피 도넛은 티비 선반에 부딪혀 툭, 하고 떨어졌고 당황한 좆만이는 억지로 끌고 선반밑으로 들어갔다.
"뭐야, 이거 뭔데?"
"준..준면이형? 그게 누구야? 야 그게 누구야?"
"하하...글쎄 모르겠..."
"제,제가 아는 형이에요!"
아~ 하던 여자들은 와 이거 완전 비싼건데...하며 자꾸만 이리만져보고 저리만져보았다. 그런데 그 형이랑 이게 무슨 상관이야?
"제가 그거 준면이 형한테 주려고 산거에요!"
해맑게 말한 변백현은 저 포장지가 어디껀지, 무슨 화장품인지도 모르고 자랑스럽게 웃었다. 얘, 저거 여성고객만 노리고 나온 제품이란다. 순식간에 여자 한명은 딱딱하게 굳어 나를 쳐다봤다. 저 여자로 말할거라면, 나와 함께 고등학교의 찬란한 시절을 보냈으며 야자시간에 이어폰을 나누어끼던 아주 사이좋은 친구였다. 나는 야자시간에 곧잘 게동을 보고 팬픽을 봤는데, 야자시간에 이어폰을 나누어끼었다는 것은 함께 게동을 봤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친구였다. 손, 팔짱을 끼고 지나가는 남자를 보며 저건 현게야 현게! 하며 함께 외치던 순수한 고등학교 친구.
"아, 아니야! 내거야 내거!"
아, 그래? 하며 돌아선 여자들은 샐러드를 만들거라며 파프리카를 썰었고, 후에 알게 된 것인데 그 고등학교 친구에게 개별적으로 온 문자에는
'니 남친 게이아냐?!'
라는 발칙한 글이 써져있었다.
밥상머리 앞에서도 펼쳐지는 이야기는 나와 변백현의 동거이야기였고 결국 한편의 소설을 써낸 우리 둘은 뿌듯한 표정으로 밥을 먹었다. 내가 드디어 거짓말에 도가텄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
"그래서 그래서! 부모님들은 알고계셔?"
"응!"
"와...대단하다....너네 둘이 결혼할거야?"
어떡하냐. 내가 이딴 모자란새끼랑 미래를 약속해야하는거야? 변백현은 아직 생각 안 해봤다며 웃었고 친구들은 어우~ 바로 옆에 여자친구있는데 서운하겠다~ 하는 개소리와 함께 식사는 계속되었다.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한명을 제외한 두명은 계속해서 친구들 없냐면서 소개를 시켜달라는데 변백현은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소개? 지금 티비선반밑에 보면 좆만이들 많아!
"근데~ 어디 학교 어디 과예요?"
"아...저,저요?"
"네! 이렇게 핫 페이스인데 내가 모를리가 없거든, 혹시 멀리있는 학굔가~ 해서."
드디어 변백현이 당황했다! 나는 좀 통쾌한 마음으로 흥미진진하게 물을 들이켰고 변백현은 밥알만 세알리며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얌마 니 지금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 나한테 까지도 들려 마!
"김종대학교 건축학과요..."
"네? 김천대학교?"
와 또라이도 저런 또라이가 따로없지...그냥 아무대학교나 부르든가, 안 다닌다고 하면 될 것을....그런데 불행중 다행인 것은 변백현이 '김종대학교'라고 말할때 말을 흐려서 다행이지 아마 또박또박하게 발음했다면 애들은 나를 이상하게 봤을 것이다. 니 남자친구 좀 이상한 것 같아. 라고.
"야..니들 이제 슬슬 갈때 안됐냐."
"아 뭐! 밥먹고 갈 생각이었다!!"
"왜 보내려고해! 뭐 할일있나!"
와 조낸 진빠진다. 이제 슬슬 좆만이들도 배고플텐데. 라는 걱정을 하고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나서 나는 충격에 빠졌다. 시발 내가 좆만이들 걱정을 하고 있다니. 진짜 나에게 한이맺힌 누군가가 저주를 거는거다 정말. 미안 고등학교때의 워너비 게동배우...이젠 너를 잊을게...
결국 현관문까지 밀어넣는것을 성공한 나와 변백현은 이제 정말 끝이라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애들은 신발을 챙겨신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배까지 통통 두드렸다.
"야 그럼 진짜 간다?"
"오냐."
"가끔 급습할거니까 쓸대없는 짓 하지마라"
"쓸대없는 말 하지말고 빨리 가."
"조심히 가세요!"
결국 뉘엇뉘엇 해가질때 보낸 병신들은 아쉽다며 딸기 한박스와 콜라 한 통을 두고 가버렸다. 현관문이 닫히고 시끌시끌한 소리가 끊기자 변백현은 바닥에 펄썩 앉았고 와그작 거리는 소리와함께 선반밑에서 칩과함께 9마리의 좆만이가 우루루 나왔다.
"와....진짜...무슨 폭군이 왔다가 간 것 같아."
는 머리에 크리스피도넛이 잔뜩 묻은 도경수의 첫 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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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데 내가 다 화남 덜덜덜덜덜덜덜
(내 생각인데 9화에서 좀 야시꾸리한게 많아서 그런 것 같음)
초 록 글 땡 큐 베 리 마 취 쏘 머 취 씨 에 씨 에 아 리 가 또
↑글씨 색깔 좀 입혀봄 ㅎㅎ 어떰?
↓조낸 사랑스러운 아모닉이랄까
요정뿌잉 한글공부 메론빵 꽯뜗쐛뢟 밤팅이 이과생 눈사람 선물 제리 똥쟁이 몰랑 러버덕 쿠쿠 민쏙 뿅뿅망치 허니 됴도르 게이쳐 핑꾸 하리보쨩 워더 오윈 제인 두부 됴랑 됴롱(둘이 쌍둥이세여?) 니니됴 지니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말. (=쓸대 없는 말) |
나 오늘 왜이렇게 사담이 많죠.ㅋㅋㅋㅋㅋ아니 그게요 오늘 할말이 좀 많아요 정리를 해볼게요.
1. 답글 기준은 그냥 제가 보고 꼴리는 대로...사실 모든 분들의 댓글을 사랑스럽고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드리고 싶어요(와 존나 진부한 말이다.). 그런데 그러면 댓글이 짱많아지고 끝이 없어져요 ㅠㅠ 엉엉 그래서 그냥 댓글알림 쪽지오면 답글 달고...드립도 좀 치고...정주행 하는 분이 실시간으로 댓글다는거 보면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이 답글 다는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나 사실 글잡에서 활동한지 한..2~3년 됐어요 ㅋㅋㅋ근데 전 아이디가 강★퇴 당하는 바람에 살리지도 못하고....하... 그전에 꽤나 인기있는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강퇴라니....또르르....그래서 보니까 이번에 올린 제 글에 전에 강퇴당하기 전에 글에서 암호닉 하셨던 분이 고대로 암호닉 똑같이 신청한분이 계시더라구여 신★기
3. 나 방금 걍 글올림. 이거 덜썼는데;;당황 그래서 지금 수정하기 눌러써 쓰는중이에염 뿌염. 사실 저는 약 10시 즈음에 온답니다.
ㄱ4. 사실 저 게이소설 좋아해요 께이 이즈 마이 라잎.
5.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있는 듯합니다. 사실 빙의글? 같지도 않지만 무튼 빙의글 쓰는게 처음이라 설렘 포인트를 몰라요....★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
6. 암호닉은 언제나 받아요. 암호닉 신청하시는것 보면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해서 입이 찢어져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졸렬한거 아는데 암호닉분들의 댓글을 두세번 더 읽어보게 되더라구여...그냥 그렇다구요.....만약 수줍어서 신청 못하시는거면 바로 하셔도 된다는 뜻이에요.
7.사랑해요
+)아니 이거 왜 자꾸 글자 굵게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