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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글쓴이
4?5?
9년 전
글쓴이
처음부터 싸우는건 싫어요...
9년 전
독자1
택운/내가 먼저 만나자고 매달려서 만난 사이야. 사귀는 중에도 쟈가운 택운이는 나에게 별다른 표현을 안해도 너랑 만난다는 생각에 나 혼자 들떠서 관계를 유지하던 중이었어. 근데 어느날 뒤돌아보니까 이런 자신에게 너무 회의감이 들고 진짜 니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게 해주는게 맞는거란 생각이드는데 애정이 확 식어버린거지. 그래서 카페로 불러내서 다른때처럼 얘기하다가 내가 헤어지자고 하는거.
-
(카페에 앉아 네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약속시간보다 20분이 지난)
9년 전
글쓴이
(카페에들어서 두리번거리며 널찾다 발견하고 터벅터벅 걸어가 앉아)빨리 왔네?
-
끝이 어떻게되?
9년 전
독자10
(늦은 너를 타박하지 않고 그냥 넘기는) 어, 응. 빨리 왔지... 주문부터 할까? 넌 뭐마실래?
9년 전
글쓴이
아메리카노-(간단하게 대답만하고 핸드폰을 꺼내서보다가 집어넣고 말없이 멍때리는)
9년 전
독자11
(주문후 커피를 받아 네 앞에 놔주는) 나 오랜만에 만났는데 뭐 할말 없어? 그냥 거창한거 아니더라도 이 주에 무슨일 있었다던지..
9년 전
글쓴이
11에게
없는데(커피를 한잔 마시곤 그제서야 널보는) 넌 있어?
9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무뚝뚝한 네 말에 기분 나쁜) 집에만 있던거 아닐텐데 아무일도 없는게 말이 돼?
-
끝은 헤어져도 되고 잡아도 되고 쨍맘대로!
9년 전
글쓴이
15에게
그냥 뭐 일했지. 별거없었어, 내가말안해도 다알잖아. (심드렁하게 말하며 커피를 마시는)넌 안마셔? 다식겠다.
9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그제야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목을 축이는) 지금 나 너한테 섭섭하다고 말해도 되는거지?
9년 전
글쓴이
19에게
왜또, 또 뭐가 섭섭한데. 넌 애가 툭하면 그러더라 (지겹다는듯이 인상을 쓰며말해)
9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좋아하는 사람 안부를 궁금해하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적어도 나한텐 그런데 넌 전혀 아닌것 같아서.
9년 전
글쓴이
22에게
뭘 궁금해. 맨날 똑같이 지내는거 말해봤자 뭐하는데 난 뭐 집,회사 밖에 안다니는데 뭐가있어.
9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너 나 좋아하긴 하는거야?
9년 전
글쓴이
26에게
그런건 갑자기 왜물어보는데 뜬금없이. 넌 싫어하면 만나? 물어볼걸 물어봐라 좀.(이해 안간다듯이 말하며 커피를 마셔)
9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나 혼자 널 너무 잡아두려는거 같아서. 나, 너한테 사랑받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9년 전
글쓴이
29에게
그걸 왜 못느껴? 못느끼는 니가 이상한거아니야? 그럼 그걸왜 지금 말하는데
9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애정없이 말하는 네게 서운하고 짜증나는) 내가 하는 얘기는 무조건 쳐내려고만 하지? 내 입장으로 한번만 생각해보면 답나오는 문제 아니야?
9년 전
글쓴이
34에게
내가 언제 그랬어. 항상 니말에 꼬박꼬박 대꾸해주고, 니 투정 다받아주고. 난 안힘든줄알아?
9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뭐가 힘든데? 나보다 더 힘들다고 얘기할 수 있어? 툭하면 건성으로 대답하고 매번 연락, 약속 다 내가 먼저. 항상 니 스케줄에 다 맞춰주고. 이정도면 지극정성 아니야?
9년 전
글쓴이
38에게
니가 만나고싶어서 그러는거아냐? 나도 일부러 너만나려고 시간 내는거야. 나는 뭐 너한테 안맞춰주는줄알아?
9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지금 너가 하는 말 너 만나려고 시간 내주니까 고마운줄 알아라, 뭐 이 정도로 해석해도 되는거야? 내가 뭐 많은걸 바랬어? 그냥 나 좋아해주는 척이라도 해주면 안돼?
9년 전
글쓴이
40에게
그럼 내가 지금까지 너한테 했던건 뭔데. 나야말로 너한테 지극정성 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니가 이렇게 나와버리니까 진짜 허탈하다-
9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지극정성? 넌 뭐 한번이라도 나한테 진심이었던 적은 있어? 그냥 내가 매달리니까 만나는거 아니고?
9년 전
글쓴이
43에게
(말을 하다 지겨운지 한숨을 쉬며 대충사과를하는)내가 널 얼마나.. 하- 됐다. 그만하자 계속 똑같은 얘기만 하니까 그만해. 내가 미안하다
9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미안 할 필요없어. 이제 오늘로 나 안봐도 될테니까. 그냥 우리 그만하자.
9년 전
글쓴이
46에게
뭘 그만해? 헤어지기라도 하겠다는거야?
9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응. 나도 지치고 너도 지치는데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이 관계 유지시킬 필요가 있을까?
9년 전
글쓴이
49에게
넌 어떻게 그말이 그렇게 쉽게나와..? 내가 너한테 그렇게 쉬운 사람이었어?
9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나라고 고민도 안해봤겠어? 너무 나만 너한테 매달린다는 느낌이, 설령 니가 아니라고 해도 내가 그렇게 느끼는걸 어떻게해. 그냥 너도 너 좋아하는 사람 만나. 지금 놓아주는거야 그러니까 너 편하게 살라고.
9년 전
글쓴이
52에게
(말없이 널보다가 손을잡아)싫어. 나그렇게는 못하겠어
9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감정에 북받쳐 울먹이는) 넌 왜 맨날 니 멋대로야? 제발 이렇게 내가끝낼때 너도 끝내버리면 서로가 편하잖아
9년 전
글쓴이
57에게
넌 편해..? 나랑 헤어지는게 너한텐 편한거야? (입을 꾹다물고 있다가 말해)난.. 난너랑 헤어지면 힘들거같은데...
9년 전
독자2
상혁/둘이 고1떄부터사귀다가 지금은고3인데 근처에서 막 공부해야지 왠연애냐 이런말도많이듣고 서로의 상황에 많이 지친거지 그래서 내가 너보고 화를내고 너가 나보고 헤어지자하는 거/
한상혁 나와 할말있어
9년 전
글쓴이
왜 무슨할말
-
걍 헤어지고끝?
9년 전
독자14
그냥 얘기좀하자
-
아니아니!!너가 우맂에와서 다시잡는ㄴ거야!
9년 전
글쓴이
그래 어디서 만나게?
-
아 오키도키
9년 전
독자17
그 학교근처에 카페로와
9년 전
글쓴이
17에게
오키도키 알았어
(겉옷을 챙겨입고 약속장소로나가 널기다리는)
9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멀리서 서있는 널보곤)일찍왔네
9년 전
글쓴이
20에게
응,춥지 얼른들어가자 (차가운 너의 손을 잡아 어루만져주며 들어가는)
9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자리에앉아너를쳐다보며)상혁아 공부잘되가?
9년 전
글쓴이
23에게
에휴- 모르겠다. 해도 헛것하는거같에.. 넌, 넌 잘되가?(너의손을 잡아 녹여주는)
9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나도 잘 안돼 그래서 하는 말인데 혁아
우리 그만두는게어때?
9년 전
글쓴이
25에게
..응?(그만두자는 너의말에 잠시멈칫하다가 다시 밝게 말해)학원 그만두게? 하긴, 그것도 은근 시간 많이 잡아먹어. 그치
9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아니 상혁아 우리 헤어지자고 나 힘들어
9년 전
글쓴이
31에게
별빛아 그게 갑자기 무슨소리야.. 많이 힘들어? 내가 도와줄게. 그러니까 그런말은 제발 하지말아줘..
9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아니 진짜 고민 많이 하고 하는 말이야- 나진짜 너무 힘들어
9년 전
글쓴이
33에게
너 어제까지만해도 안이랬잖아.. 왜그러는데 내가 잘할게 응? 내가 너 귀찮게 안할게 별빛아
9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너가 문제가 아니야 근처에서 날너무 힘들게해-
9년 전
독자3
아 나 너무 졸려서 안 되겠다ㅠㅠ 아래 쨍한테 양보할게! 미안ㅠㅠ
9년 전
독자4
정택운/권태기 풀어보려고 600일 되는 날 내가 택운이 집에 찾아가서 이벤트를 준비해. 도시락도 직접 싸오고 와인도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택운이의 큰 와이셔츠를 입고 유혹할 준비까지 끝내놓지. 그리고 야근한다는 택운이가 돌아왔는데 내 차림을 보고도 시큰둥해해. 그래서 내가 막 유혹하니까 옷이나 갈아입으라고 날 방에 밀어넣고 난 그거에 상처받아서 옷갈아입고 나가버리고. 그러다 택운이가 내가 싼 도시락하고 편지를 뒤늦게 보고 미안해져서 나 붙잡고 화해하는거/(도시락과 와인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너의 와이셔츠를 하나 꺼내입는)
9년 전
글쓴이
(밀린업무를 처리하느라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가 불을 키는데 너가 앉아있는)뭐야, 언제왔어. 말도없이
9년 전
독자8
(너가 오자마자 안부리던 애교를 부리며 너에게 살짝 팔짱을 끼는) 택운이 왔어?
9년 전
글쓴이
(귀찮다는얼굴로 팔짱을 슬며시 풀어)피곤해-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9년 전
독자12
(600일을 기억 못하는 너에 살짝 서운함을 느끼지만 너를 유혹하기위해 셔츠 단추를 두개를 풀고 다가가는) 자기 많이 피곤해?
9년 전
글쓴이
12에게
(기지개를 켜는)응, 으- 밀린일 오늘 다처리하고오느라 죽겠다. (너의 옷차림을 보고웃어)그나저나 너 옷이그게 뭐냐 내꺼아냐?
9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응 너거지
(너에게 슬쩍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9년 전
글쓴이
16에게
오늘..? 으- 일만하다 죽는날(잠시 생각해보다가 앓는소리를하며 침대에 철퍼덕 눕는)
9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시큰둥한 너의 반응에 셔츠단추를 다 풀고 너의 옆자리에 누워 너의 허리를 잡는) 그거 말고 다른건 생각 안나?
9년 전
글쓴이
21에게
응, 나 지금 피곤해서 아무생각없어- (말없이 눈을감고있다가 벌떡일어나는) 나 오랜만에 꿀물타주라. 응?
9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한번만 더 참자라는 생각에 말없이 부엌으로 가 꿀물을 타주고 너의 셔츠단추를 푸는) 내가 꿀물보다 더 단거 줄수도 있는데
9년 전
글쓴이
28에게
더 단거? 뭐? 혹시 초콜릿 있어? (단추를 푸는 너에도 개의치 않고 말하는)
9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슬슬 화가 치밀어 올라 너에게서 살짝 떨어지는) 모르는 거야 아님 모르는 척 하는거야 너? 너무한거 아니야 진짜?
9년 전
글쓴이
32에게
뭐가 갑자기, 뭘 모르는데. 왜 짜증이야? 지금 짜증나는게 누군데(갑자기 화를 내는너에 인상을 팍쓰며 말해)
9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너가 왜 짜증나? 너가 왜 짜증나는데 내가 귀찮게 해서? 내가 귀찮지 그치?
9년 전
글쓴이
37에게
누가 그렇데? 내가 말했잖아. 밀린일 하고오느라 힘들다고 근데 니가 갑자기 화내는데 내가 짜증이 안나?
9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넌 니 생각만하지 아무리 시들해도 그렇지... 나 너한테 관심 끌려고 너 옷까지 입어가면서 벗어제꼈어 근데 고작한다는 말이 피곤해랑 짜증나야?
그래... 너 이제 귀찮게 안할게 나때문에 피곤할일도 짜증날일도 안생기게 해주겠다고
(방을 나와 너의 셔츠를 대충 팽개치고 코트를 입고 집을 나가버리는)
9년 전
글쓴이
41에게
(니가 화를내고 나가자 멍해있다가 답답한지 한숨을 쉬며 머리를 헝클어뜨리는)아.. 나보고 뭐 어쩌라는거냐고(씻으려고 샤워실로 들어가는데 식탁에 놓인 도시락과 편지를 발견하는)...
9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추운 날씨에 몸을 부르르 떨며 집을 향해 걷는데 제 신세가 비참해 흐르는 눈물을 벅벅닦는)
9년 전
글쓴이
44에게
(멍하니 니편지만 보다가 급히 겉옷을 챙겨 입고 헐레벌떡 뛰어나가 널찾는) 별빛아! 어딨어, 별빛아!
9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멀리서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움찔하다가 고개를 젓고 다시 길을 걷는)
9년 전
글쓴이
47에게
(너를 발견하고 뛰어가 뒤에서 너를 안는)잠깐만. 잠깐만 별빛아, 가지마.
9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뿌리치려다 힘껏 껴안은 너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힘없이 말하는) 왜. 너 피곤하니까 빠져준다는데 왜
9년 전
글쓴이
50에게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오늘이 무슨날인지도 모르고.. (너와 마주보도록 너를 잡아돌려 보는)내가 나쁜놈이야.
9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알긴 아냐 이 나쁜놈아
(눈물이 터져 흐느끼며 너의 가슴팍을 퍽퍽 치는) 난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하는데 넌... 봐주지도 않고...
9년 전
글쓴이
53에게
(니가 때리는 대로 맞아주다가 너를 와락 안는)내가 널 왜안봐. 나도 너 많이 좋아해- 오늘은 내가 너무 예민했나봐..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9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너의 품에서 한참을 울다가 힘도빠지고 한기가 올라온듯 몸을 부르르 떠는) ...추워....
9년 전
글쓴이
55에게
추워? 그럼 얼른 들어가자(니가 계속떨자 겉옷을 벗어걸쳐주며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다시 집으로 가 소파에 앉는) 따뜻하네 여긴
.. 근데 너 뛰어서 땀났겠다 안추워?
9년 전
글쓴이
58에게
(너한테 안기는)춥긴 한데. 그래도 너 만나서 다행이다-
9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진짜 갔으면...
(널 빤히보다 입을 여는) 내가 꿀물보다 더 단거 준다그랬지?
9년 전
글쓴이
60에게
혹시 초콜릿..? (째려보는 너에 웃어) 아 장난장난. 뭘까? 꿀보다 더단게있어? (너의 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허리부근을 쓸어)
9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너에게 입술을 살짝 포갰다 떼는) 요거
너 오늘 죄 지었으니까 맛만 보여줄거야
9년 전
글쓴이
61에게
그런게 어딨어. 하나도 안달아. 단거 준다며(실망하는 얼굴로 말해)
9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그런 너가 귀여워 씩 웃는)꼭 내가 줘야 먹는거야? 너가 찾아먹을수도 있잖아
9년 전
글쓴이
64에게
흐음 하긴 뭐,찾아먹는 재미도 있어야지. 근데 지금은 재미없을거같에.아까는 되게 재밌어보이던데
9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그게 무슨 소리야? 아까가 재밌었다니?
9년 전
글쓴이
65에게
아까 내거입었잖아. 그게 푸는맛이있어서 더 야해
9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코트를 벗고 너의 와이셔츠를 살짝 입거 단추를 꼭꼭채우는) 아까는 쳐다도 안보는거 같더니...
9년 전
글쓴이
67에게
아까는 내가 제정신이 아니였고-(너의 머리를 뒤로 넘겨 주고 목을 매만지며 입을맞춰)
9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흔들리는 동공에 널 보다가 눈을 감고 받아들이는)
9년 전
글쓴이
68에게
(너를 그대로 눕히고 여전히 입을 맞추며 단추를 하나하나 푸는)
-
불맠이 없...
몰라 이따 달지뭐
9년 전
독자71
글쓴이에게
(단추가 풀려 살이 노출되는 느낌에 부끄러워져 너를 안듯이 너의 등에 손을 올라는)
-
어머...♡
9년 전
글쓴이
71에게
(한참 입을맞추다 쪽소리나게 입을떼고 널봐)아깐 혼자서도 잘벗더니 이젠 부끄러워? 이거 완전 여우네?
-
뭐얔ㅋㅋㅋ 겁나웃곀ㅋㅋㅋㅋㅋㅋ 귀엽다잉
9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너의 셔츠단추를 풀며) 그건 진짜 마음먹고 한거고...근데... 여기서 할거야 우리?
-
귀엽지...않아요...ㅠ
9년 전
글쓴이
72에게
그럼 어디서해. 뭐 어디 길바닥해서 할까?(장난스럽게 말하며 내단추를푸는 너를보는)
9년 전
독자75
글쓴이에게
(너의 셔츠 단추를 다 풀고 너의 어깨를 어루만지는) 소파 말고... 침대....
9년 전
글쓴이
75에게
알겠습니다- (너를 안아들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히고 입을맞추며 니가입고있는 와이셔츠를 벗기는)
-
아 소파였구나...(생각거지)
9년 전
독자77
글쓴이에게
(속옷이 드러나 부끄러운 마음에 너의 바지를 벗기는데 드러난 성난 네 것에 놀라는)
-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77에게
뭘 놀라. 얼른 달래줘야지(너의 손을 끌어다 제것을 쥐어주는)
-
성났댘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운데 바지는 또 어떻게 벗곀ㅋㅋㅋㅋ
9년 전
독자79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크네...
(너의 것을 만져주며) 좋아?
-
몰러 나는 시방 모순덩어리인 위험한 짐승이여
9년 전
글쓴이
79에게
너무 만져주기만하니까 재미없다. 단거 준다고 하지않았나?
-
아 고런거 좋아하세요? 겁나 제스타일이십니다 ☞
9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씩 웃으며 너의 것을 제 입에 담아 쭉쭉 빠는) 읍... 이거는?
-
어멐ㅋㅋㅋㄲㄱㅋㅋㄱ
9년 전
글쓴이
80에게
하으.. (신음을 내뱉으며 너의 머리를 쓰다듬는) 좋아
9년 전
독자81
글쓴이에게
(너의 허벅지를 잡고 너의 귀두쪽을 할짝이며 더 세게 빠는)
9년 전
글쓴이
81에게
(그런너에 자극이되 못참겠는너를 눕히고 목부근에 입을맞추며 빨아당기는)
9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너의 목에 팔을 두르고 매달리듯 찡찡대는) 여기 잘 보이는데...
9년 전
글쓴이
82에게
보이라고 한거야. 내여자니까 탐내지마라고(키스마크가 새겨진곳을 손으로 살살쓸다가 입을맞추며 속옷위로 손을 올려 움켜잡는)
9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움켜잡은 너의 힘에 아픔인지 흥분인지 모를 감정을 느껴 허리를 들썩이는)
9년 전
글쓴이
83에게
(조금씩 흥분을 하는너에 피식한번웃고 브래지어를 벗겨 던지고 가슴을 손에 담는)
9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너가 더 흥분하게끔 무릎으로 너의 앞쪽에 자극을 주는) 운아 나 가슴... 더 커진거 같아
-
나 왜 자꾸 눈 감겨 힝 ㅠㅠ
9년 전
글쓴이
84에게
아 지금 늦었구나.. 자고 이따봐용
9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그래요 이따봐요ㅠ
9년 전
글쓴이
딱 요까지 춉춉춉
9년 전
독자5
아쉽..
9년 전
독자6
쨍아 너 해!
9년 전
독자7
헐 천사 쨍..고마워유ㅠㅠ
9년 전
독자9
홍빈이/홍빈이랑 나랑은 되게 오래된커플이야, 동거도 하고. 그런데 요즘따라 집에 들어오질않는거야 홍빈이가. 난 매일 집에서 기다리다가 잠들고. 그런데 오늘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들이 몇일전에 홍빈이가 여자랑 가는걸봤다는거야, 그래서 친구들은 나랑 헤어진줄알았던거고. 난 거기에 충격받아서 집을 나와서 친구집에 있어. 그때 내가 홍빈이한테 헤어지자고 톡하는거. 홍빈이가 잡아줬으면 좋겠어요! 해피로 끝.
홍빈아
잘지내지?
할말있어서 연락했는데 시간돼?
9년 전
글쓴이
뭐야 떨어져사는사람처럼
나오늘 안그래도 들어가려고 했어
-
홍빈이가 바람핀거야?
9년 전
독자13
어차피 들어가도 나 없어
그리고 우리 헤어지자 홍빈아
응!
9년 전
글쓴이
(니답장에 어안이 벙벙하다가 답장을하는)
야 뜬금없이 갑자기
헤어지자는건 뭔데
그럼 너 어딨는데
9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이제 알필요없잖아
넌 전부터 이러고싶었던거아니야?
더이상 보지말자 우리 미안해
9년 전
글쓴이
18에게
(답답한 마음에 너에게 전화를거는)야 뭔데, 갑자기 뭐야 왜이래 사람 답답하게
9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너에 입술을 깨물다 받으라는 친구의 말에 고민하다 받고선) 답답한거 나야. 넌 할말없어, 너 때문에 깨지는거야 우리는.
9년 전
글쓴이
24에게
뭐? 왜 나때문인데 알아듣게 말해. 아니다 그냥 만나자. 만나,만나서 얘기해 지금 어디야
9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만날것도 없지, 너 여자랑 있는거아니야? 어제도 여자랑 있었다며. 나 만날시간이있어?
9년 전
글쓴이
27에게
딴소리 하지말고 어디있는지나 말해
9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이거 어떻게 딴소, 하, 그래 만나. 만나서 얘기하자. 이리 오지말고 집근처에서 만나.
9년 전
글쓴이
30에게
(집근처라는 말에 얼른전화를끊고 차에올라타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너와 전화를 끊고 간단히 가방을 챙겨 잠깐 나갔다온다고 말한후 집근처 놀이터에 도착해 벤치에 앉아 널 기다리는)
9년 전
글쓴이
35에게
(놀이터라는 너의문자에 놀이터로 가 너를 발견하는)별빛아! 하아- 너 뭔데 갑자기(뛰어왔는지 숨을 헐떡이며 말해)
9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뛰어왔는지 헐떡이는 널보곤 일어서있는널따라 일어서서 널 올려다보며) 헤어지자고, 아니, 나 좀 나줘 홍빈아.
9년 전
글쓴이
39에게
그러니까 왜 헤어지자는건데. 갑자기 이런식으로 통보하면 난 어쩌라는거냐?
9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너가 헤어지자고 티를 내고 다녔잖아, 아니 넌 이미 헤어진건가? 너 다른여자랑 같이 있었다며 어제.
9년 전
글쓴이
42에게
아까부터 왜 여자얘기야. 무슨 여자, 또 어디서 뭔소리를 들었길래 이렇게 사람을 잡아
9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사람을 잡는게 아니라 너가 그렇게 행동을 하고다닌거잖아. 여자만나고 클럽가고 여자만나고. 내가 너 언제 집에 오나 계속 기다린거알아?
9년 전
글쓴이
45에게
내가 무슨 여자를만나. 나 야근한다고했잖아. 지금 나 의심하는거야?
9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야근은 무슨. 어제 너 클럽에서 여자 데리고 나와서 어디 들어가는거 다봤어. 발뺌할생각하지마 이홍빈.
9년 전
글쓴이
48에게
뭐..? (니가 다알아버린걸 알고 할말이 없어 입술만 깨물며 있다가 말해)그냥... 한번 만나본거야 뭐없었어
9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네말에 입술을 깨물곤 한숨을 쉬다 네게서 물러서며) 그래도, 그건 너가 나한테 질렸다는 거잖아 이제. 그러니까 우린 그냥 남인거야 서로.
9년 전
글쓴이
51에게
(땅만보며 있다가 널보며)누구맘대로? 누구맘대로 헤어져? 난 그렇게 못해,안해.
9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네말에 인상을 찡그리곤 널보며) 그럼 어떡하자는건데, 우리사이가 뭔데 지금. 남보다도 못해 알아?
9년 전
글쓴이
54에게
아니,몰라. 너랑 죽어도 안헤어져. 나아직 너좋아해 그래서 헤어지는건 안할래(널보며 억지스럽게말해)
9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억지스럽게 말하는 너에 한숨을 쉬곤 네 손을 잡으려다 팔을 뒤로 숨기며) 우리 이제 그런 사이 못해. 너랑 나 이미 멀어질대로 멀어졌어, 그러니까 그만하자 응?
9년 전
글쓴이
56에게
(너의 팔을 낚아채 잡는)왜 못해. 내가 아직 너 좋아하는데 왜 못해. 그만하자고 하지마..
9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팔을 낚아채는 너에 왈칵 눈물이 쏟아지려는걸 꾹참고는 네 손을 떼어내려하며) 너가 이러면 나 더 비참해 홍빈아, 제발 그만해.
9년 전
글쓴이
59에게
(니가 손을 풀려고하자 더세게 잡으며 당겨 밀착하는)나 아직 너 좋아한다고. 여자는... 하- 솔직히 말할게 너 맨날 내가 다가가도 싫다며 내치는거 힘들었어. 물론 나 너랑 그럴려고 만난거아니야. 근데 니가 너무 날 거부한다고 느껴서 내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봐
9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잡아당기는 너에 놀라 널 밀어내다 네가 하는 말에 참던 눈물을 터트리곤 고개를 숙이고 소리내지않고 입술을 꼭깨물다 고개를 살짝 들고 널보며) 왜,왜그랬어,내가,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9년 전
글쓴이
62에게
(너를 꼭안아주는)다시는 그런 일없을거야. 한번만 더 나믿어주라
9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네말에 울먹이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네 허리를 안으며) 진짜, 절대 그러지마. 알았지?(네게 안겨있다 아까 네가 한말이 생각나 살짝 너와 눈을 맞추며) 근데 아까 한말 무슨뜻이야?
9년 전
글쓴이
63에게
무슨말?(너의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하는)
9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내가 하지말라고하고 그러면 지쳐?(머리를 정리해주는 네 눈치를 살짝 보다 머뭇거리며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66에게
아,그거? 너 진짜 모르는거야? 아님 모르는척 하는거야?(너한테 얼굴을 가까이 가는)
9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는 너에 놀라 얼굴을 뒤로 빼곤 네 눈을 피하며) 뭐,뭘 모르는척해?
9년 전
글쓴이
69에게
(너의턱을 잡아들어 입을 짧게 맞추고 떨어지는)보통 사람들이 이다음에 뭐하지?
9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입을 맞추는 너에 놀라 얼굴을 붉히곤 고개를 떨구며) 너도 다, 알잖아.
9년 전
글쓴이
70에게
아는데 그렇게 나한테 저리가라고 그런거야? 와, 너무했다.
9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네말에 당황해 어버버거리다 고갤 젓고 널보며) 그런게 아니라, 부끄러우니까..
9년 전
글쓴이
73에게
아직도 그렇게 부끄러워? 그럼 나랑 껴안고는 어떻게 잤대?
9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잤다는 말에 얼굴을 빨갛게 붉히고는 고개를 떨구며) 그,그건, 어쩌다가..
9년 전
글쓴이
74에게
어쩌다가? 이거 안되겠네. (너를 잡아끌어 집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집으로 들어가는 너에 놀라 놀란눈으로 널보며) 홍빈아 왜,왜? 집에 나 짐아무것도 없는데..
9년 전
글쓴이
76에게
쨍이 핫은 싫지? 미안 나레기가 항상이래요 핫톡하지말아야지하고 불맠안다는데 왜 올웨이즈...☆★
9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난 상관없어여ㅋㅋㅋ근데 하다가 잠들까봐..
9년 전
글쓴이
78에게
졸리니? 졸리면 자고 내일해도되는데
9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으아 깜빡졸았다 쓰니 괜찮으먄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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