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nstiz.net/name_gs/349304장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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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눈이 많이 왔으니 조심히 다니십시오."
"예,알겠사옵니다."
"그래도 눈이 오면 어린 아이마냥 뛰어다니시니 보기 좋습니다.그리 눈이 좋으십니까?"
"예.눈은 하얗고 밟으면 좋아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렇게 좋아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궁궐에 들어온지도 시간이 많이 지났다.
세자시절이 지나 이조선의 왕이 되어 새로 보는 눈이였다.
세자빈시절부터 그리 눈을 좋아하시니 나라의 큰사람이 되어도 좋아라하시니 기분이 좋았다.
어느날 눈이 많이 내려 추운 날이였다.
"황후,오늘은 눈이 많이 내려 춥습니다.그러니 오늘만큼은 궁궐에 계십시오."
"그래도 괜찮습니다.조금만 있다 들어 갈것입니다.걱정마십시오."
"내말 들어주시오.오늘같은날 나가시면 몸상합니다."
"..예,알겠사옵니다."
내말을 들은 중전은 얌전히 궁궐에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한궁녀가 오더니 나오라고 하였다.
"무슨일이길래 나오라 그러느냐."
"아뢰옵게 황송하오나 중전마마께서 그새 못참으시고 밖으로 나오셨습니다.'
"뭐라..?그러면 네가 막아야지 왜 막질 않았느냐.그래서 지금 밖에서 돌아 다니고 계시느냐."
"..돌아다니시다 돌에 걸려 넘어지셨습니다.'
"알겠다,내 당장 가도록 하마."
나는 당장 나가 궁궐을 둘러 보았다.
둘러보던중 넘어져서 아파하고있는 중전을 보았다.
심하게 넘어진것같아 일어서지 못하는것같았다.
"중전,제가 오늘 나가시지말고 안에 계시라하지 않았습니까.왜그리 말을 듣지않으십니까."
"..좋은걸 어찌하옵니까."
"내 중전의 고집은 아무도 못말리지요.그래서 지금 많이 다치셨습니까?"
"무릎이 조금 까진것같고 발목을 다친것 같사온데.."
"그리 돌아디시다가 넘어지시니 안그렇습니까.이런 눈길에 넘어지시면 큰일납니다.알겠습니까,황후?"
"예,전하.."
나는 급히 중전을 데리고 들어가 어의를 불러 치료를 하라했다.
다리상태를 보니 무릎이 상당히 까졌고 발목도 많이부어 안좋아보였다.
어의의 치료가 끝나고 중전에게 한마디했다.
"중전..앞으로 오늘같이 눈이 많이 온날은 돌아다니지말고 따뜻하게 계십시오.알아듣겠지요?"
"예..다리 다친것을 보아 나가지말아야 될것같사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다리도 많이 다치셨으니 조심히 다니세요.그리고 오늘만큼은 합방을 하지않겠습니까."
"합방말입니까..?"
"예.몸도 성의치도 않으신데 오늘은 합방을 하지않으실랍니까."
"ㄱ,그러지요."
"오늘은 추우니 밤에 추우면 내게 말하시오.정안돼면 제품에 안기시든지요."
그날 우리는 합방을 하여 같이 있었다.
어찌나 추운지 중전은 내품에서 잘도 주무셨다.
이참에 아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