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이는 완벽한것같다. 자신은 모르겠지만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자라는게 없다. 오늘은 아침부터 뭘 그리 만드는지 거실 중앙에서 바느질과 사투중이다. "아가 뭐해요~" "아 곧 우리조카 돌이라서 작은인형 만들어주게요~" "아 예뻐 누구 여보냐진짜!!!!! 예뻐!!" "참나 또 시작이다 또!!" 숨 쉬는걸로도 씹덕인애가 인형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에 내 입술이 자꾸 아가한테로 간다. 이제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것 같긴한데......그래도 얼굴은 항상 빨갛게 익어있다. 내가 이맛에 괴롭히지 우리아가♡ 00이를 앞에두고 곰돌이 인형 안듯이 뒤에서 크게안았다. "아가 조금만하다가 나랑 놀아 주는거야아....?" "ㅋㅋㅋㅋㅋ아기에요 오빠가?" ".....아니.. 심심하니까아~!!" "왜에~자꾸우~ 말투늘일까아~" "앜ㅋㅋㅋㅋㅋ귀여워 인누와 쪽쪽" "아!! 뽀뽀그만해에~!!" "놀아주면!!" "아저씨가 애야!!???" 00이가 바느질하던걸 멈추더니 고개를 돌려 나를본다. 난 계속 아가 볼에 입을 맞추다가 꿀 같은 휴가에 집에만 있을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가 우리 계속 집에만 있을거야?" "음..왜요..?" "나갈까? 아가 어디가고싶은데 있어요?" "나...집이 좋은데....감기걸릴것 같아서요.." "ㅋㅋㅋㅋㅋ에헿 그럼 감기 안걸리게 운동이나 할까아~?" "ㄱ!!!그런 생각을 왜해요!!!!" "왜? 나 무슨생각 한줄알고??아가 설마 막 야한생각하고 그런...." "아니예요!! ㄴ..내가 무슨!" "ㅋㅋㅋㅋㅋ뭘해도 귀여워요 진짜~" "아니거든요!" "사랑해 내새끼이~~샤량훼" "ㅋㅋㅋㅋㅋㅋㅋ뜬금없어 진짜. 나두요~" 이제 뜬금없는 말을해도 잘 받아친다. 많이 컸어 000~ 애교도 많이 부리고 이뻐죽겠다. 근데 시도때도 없이 예뻐서 문제가 되긴 하지만 뭐 어때 다 내껀데 "근데 나는 오늘은 진짜 나가기 싫어요...춥단말야.." "아랏쪄 오늘말구 내일가도돼요" "ㅎㅎㅎㅎ고마워요" "고마우면 볼에 뽀뽀" 너부터 먹어야 할듯. 죄송해요 제가 많이 늦었죠...? 저를 때려도 괜찮습니다!!!! 때리세요!!!ㅠㅠㅠㅠㅠㅠ독자분들 죄송합니다♥♥ 음....잘자요 아가를 계속 써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을 해봤어요. 근데 일단 계속 쓰려고요!ㅎㅎ 원래 15화까지 적고 끝내려했긴한데 좀 빨리 끝내는것 같아서..... 뭐! 번외를 쓸수도 있고!!!그리고 뭐 다른글로도 다시 올수도 있을거에요!!!! 얼른 제 머리가 돌아가서 새로운 글을 써내려가길....!ㅋㅋㅋ [♡순두부님, 찌푸를 찌부님, 밤팅이님, 단로디님, 뀨뀨님♡] 항상 감사합니다. 못난 저 기다려주셔서♥
"아이 뭐야아!!" "ㅋㅋㅋㅋ좋잖아~" "할말이 없다...진짜" "00아 아가 자꾸 예쁘단말해서 미안한데 너무 예쁘다" -- 서로 꽁냥거리다가 나는 쇼파에 올라가 깜빡 잠이들었고 아가는 바느질을 계속 하는것 같았다.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진짜 꿀잠잤다. 허니슬립. 맛있는 냄새가 나기에 눈을 떠 앞을 보니 부엌에 불이켜져있다. 시계를 봤는데 시간이 벌써 저녁을 향하고 있었다. 부엌에 가보니 잠옷이아닌 사복을 입고 있는 아가가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식탁의자에 앉아 00이가 음식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다 말을 걸었다. "아가야 뭐해요?" "어? 언제깼어요 아저씨?" "맛있는 냄새나길래 깼지이~ 뭐 만들고있어? 옷은 왜 갈아입었어" "우리 먹을 저녁만들고 있었지! 음식사온다고 잠깐 나갔다왔어요" "나랑 같이 가지..... 나 왜 안깨웠어" "자는데 어떻게 깨워... 천사같이 자고있는데.." "마음씨 착한거봐 와 진짜 사랑해 아가" "ㅋㅋㅋㅋㅋㅋ 됐고!! 음식 맛좀 봐줘요!" "파스타했네??? 처음한거치곤 진짜 아니 그냥 진짜 맛있는데????" 내말에 흡족한건지 내 얼굴에 한손을 올리더니 내 턱을 자신쪽으로 끌어당겨 입 맞추곤 웃었다. 와 000 파스타 먹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