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나 선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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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아저씨+학생 자기 불쑥 찾아와서 조폭이냐 묻고 간 뒤 학교가 끝나면 놀러온답시고 눌러앉아 저녁시간 까지 맨날 와서 놀다가 가는 너. 처음에는 귀찮아하다가 지금은 같이 잘 놀아주고 어느정도 친해진 상태. 맨날 아저씨,아저씨 부르는데 사실 나이는 어림. 20대 초반쯤, 그러다가 어느날. "아저씨, 오빠이라고 불러도 돼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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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환자+ 의사 "내가 퇴원하니까 아주 좋아 죽을 것같은 얼굴이다?? 얼굴이 폈네, 폈어." 배때기에 칼빵 생겨서 치료받고 입원해있으면서 너가 치료해주는 동안 막 놀리고 그랬는데 오늘 드디어 퇴원하는 날. 퇴원하는데 너가 너무 신나보이자 산뜩 쌤통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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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선수 사진을 못찾아서 일단 데리고왔지! 저 머리를 한 선수라고 생각! 한 집에 동거) 아, 이거 머리봐. 머리- 조금만 짤라돌라고 했더니 이렇게 짤라준다? 헐.( 투덜대며 들어와 이불뒤집어쓰고 머리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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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오빠친구. 근데 사실 너 짝사랑하는데 표현못하고 틱틱대는게 그게 매력. 자기 옆에서 야!!!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길래 옆을보니 오빠친구 선수가 있고, 너 쳐다보면서. " 너 니 친구들이랑 다니지말라고. 니친구들 예뻐서 존나 비교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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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방금 ㅇㅇ이한테 뭐해?라고 보냈는데 빛의 속도로 답장이왔다. 야 변백ㅋㅋㅋㅋㅋㅋㅇㅇ(너이름)한테 뭐해?라고 카톡옴ㅋㅋㅋㅋ커캐자자야아아 시바존나좋아진심ㅋㅋㅋㅋㅋ야뭐라보내지?ㅋㅋㅋㅋ아존나떨려ㅋㅋㅋㅋㅋㅋ (너가 카톡을 확인하고 1이 사라지자) -헐 -야ㅡㅇㅇ야야야 그그게아니고 잉ㄱ서야(야 ㅇㅇ야 그게 아니고 있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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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친, 니 어딘데 어머님한테 전화왔다 니 어디냐고 늦게까지 집에 안드가고 어디돌아댕기냐 사투리! 새벽까지 집에 안들어오는 너 걱정해서 엄마가 나한테 전화해서 너 어딨는지 아냐고 물음, 너랑 연락이 안되서. 자기한테 말도 안해주고 늦게까지 돌아댕겨서 화난상태라서 말투가 좀 띠껍 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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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놨는데 까먹었다. |
와 쩐다 일곱개야 일곱개 무지개색깔
골ㄹㅏ서 선수이름적고 시~작~
(이거 여러번 우려먹어야겠다. 일곱개나 생각해내다니 오 신이시여!
머리를 자르길 잘한것같아 길었는데 짤라버렸었ㄷ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