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 담녀의 블라블라!
1. 지금 컴금지를 당하는 바람에
다음 주까지 기다리면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어머니 몰래 빨리 왔습니다!허허...ㅠㅠ
2. 질문을 많이 남겨줘서 고마워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우현이와 성규가 진행하는
라디오 버전으로 꾸며져야되지만...
대본을 썼는데, 왜 생각처럼 드립이 넘치치 않을 까요...?
전 왜 평소처럼 무뚝뚝한 말투를 달고 있는걸까요...?
왜 때문에 드립은 커녕 질문만 주고 받고 있는거죠...?
...그래서, 그냥 평범하게 질문 대답만 할게여...
QnA | ||
※순서는 담녀 맘 대로! ...는 편한대로 묶어서!
Q. 'DJ규가 웃었을 때 우현군은 어떤 생각이었나요?' (라엘)
'웃었을 때'가 마지막화에 웃은 거를 말하는 거죠? 음, 사실 별거 없지요ㅋㅋ 자신은 진지하게 얘기를 했는데 상대방이 뜬금없이 웃으면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응? 뭐야? 왜 갑자기 웃지? 어디가 웃겼던 거야? 이상한 사람인데? ...혹시, 머리가 갑자기...' 뭐, 이정도?
Q. '원작은 남녀인가요? 성규가 여자역? 실제로 라디오 디제이고 수열이들 스토리도 원작에 있는 내용인가요?' (감성)
엌ㅋㅋㅋㅋㅋ 질문이 길당.... 음, 우선 원작은 남녀가 주인공이 맞습니다! 상트 뻬쩨르부르크에서 유명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는 게 여자주인공이죠! 그리고 DJ를 맡고 있는게 성규니까, 성규가 여자역이겠죠? 수열이들도 원래 있는 내용입니당! 영화에서도 사실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ㅠ 다만 좀 다른게 있다면, 영화에서의 성열이 역할인 여자분은 성규와 절친이라는 점과 명수 역할인 남자분의 직업이 불분명하게 나온다는 정도...? 그리고 남자분이 조금 더 극성팬으로 나오시죠. 하하하.
Q. '원작의 주인공도 우현이처럼 잘생겼나요?' (노랑규)
제 눈에는...bb 사진 첨가하는 센스~ㅋㅋㅋㅋㅋ 가끔 아저씨 같은 면이 있지만 이정도면 괜찮죠!
Q. '작가님이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노랑규)
어... 우연히 보게 됬어요!ㅎㅎㅎ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하면, 제 정체를 들킬염려가...
Q. '작가님은 이렇게 목소리만 듣고 사랑에 빠지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노랑규)
아뇨. /단호/ 사랑에 빠질 수는 있는데, 이런건 위험한거 알죠? 사람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소개받아서, 혹은 우연히 만나게 되더라도, 오래두고 본 다음 사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ㄷㄷㄷㄷ 물론 이렇게 해서 잘 사귀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죠. 하지만 그게 자신이 될꺼라고 환상을 가지시면 안되요! 무조건 잘 알아보고 판단하시길 바라요~
Q. '우리 사이드커플들은 잘 사귀고 있나요?' (노랑규)
네! 당연히 잘 사귀고 있지요! 아주 적은 분량이지만 음, 잘 찾아보시면 중간중간에 언급이 되는 부분들이 있을 거에요!^▽^
Q. '내꺼하실래요? 아니다, 그냥 담녀님 내꺼 찜꽁;)' (몽림)
어헝, 그럴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런거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게쒀...(부끄)
Q. '성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가끔 나오는 좋은 대사들 있잖아요. 그거 작가님이 직접 생각해서 쓰시는 거에요, 아님 어디서 따시는 거에요?' (미옹)
음, 그대도 보면 알겠지만,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와 같은 말들은 원래 있는 말이에요. 거기에 가끔 책을 읽으면서 주워들은 얘기들 중에서 유난히 제 마음에 와닿았던 말들을 짜깁기해서 라디오 멘트를 쓰죠. 혹은 제가 평소에 어떤 말을 들으면 덧붙여서 생각하는 게 버릇이라, FM속의 말들도 그 생각들 중 하나를 씁니다. 누군가 써놓으신거를 갖다가 조금 변형해서 제가 다시 쓰지는 않아요! 모두 제 머릿속에서 나온 말들입니다!
p.s. 모두 한번씩은 생각해 볼만한 말들이라고 생각해요! 그 멘트를 읽는 그대들의 마음에 한번쯤은 와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쓰는 겁니다...(부끄)
Q. '원작보려고 했는데 못찾았어요... 뭐지... 저는...(울음)' (키요)
토닥토닥... 힘내요... 사실 저도 DVD로 봐서 이걸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화이팅! 꼭 보길 바래요!
Q. '그대는 왜 이렇게 글을 잘쓰죠?' (미옹) '담녀 그대 금손의 비결' (키요)
칭찬 고마워요! 근데 나 글 못써요ㅠㅠㅠㅠㅠ금손이라니, 엄청난 과찬...ㅠㅠㅠㅠㅠ 비결은 무슨ㅠㅠㅠㅠㅠ내가 이구역의 똥손인데...ㅠㅠㅠ 더 열심히 실력을 키워야겠네요!
Q. '에펨 다음으로 글을 또 쓰실 건지?' (노랑규) '에펨 다음에 연재계획 있으신가요? 번외나 큐엔에이빼고! 담녀님 글잡에서 계속 뵀으면 좋겠어요:)' (몽림) '다른 글 더 쓰실 생각 있어요?' (키요)
그대들 그거 알아요? 저에게는 소재들이 차고 넘친다는 걸... 하.... 근 일주일 사이에 소재가 두개나 늘어났어...(눈물) 아주 예전 부터 계획했던 거지만 물론, 다음으로 연재할 것도 생각해 놨습니다! 하지만 수험생인 저에게 수능이라는 큰산이...ㅠ 해서 바로 연재를 하지는 못할 것 같고요, 아주아주아주 간간히 단편들로 찾아뵐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 소식이 없다가 수능 끝나고 올 수도 있어...)
Q. '메일링하나요?' (몽림) '텍파 공유생각은 없으신가요?' (콩) '혹시 번외하고 텍파 생각은 없으세요?' (케헹)
네, 메일링은 당연히 하죠! 근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하하...
Q. '번외는 안쓰실 계획이신가요?' (규밍) '외전은 따로 없나요?' (써니텐) '그리고 그후, 번외편은 온다면 언제쯤 오나요?' (야호) '번외편 있어요? 있죠? 없으면 안돼...' (빙구레) '번외편은 있겠죠...?' (콩)
글쎄요? 어떻게 될까요? (의심미)
...라고 밀당을 하고 싶었지만, 전혀 재능이 없는 관계로... 번외 있습니다! 구성은 모두 해놨지만, 글잡에 올리게 될지, 아니면 메일링을 할때 같이 보내드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글잡에 올리게 되면 빨리 찾아뵐 것 같고, 후자는 빨리 끝맺음 하지 못할 것 같네요ㅠㅠㅠ 제가 거북이라....허허허... 그대들은 어느쪽이 더 좋아요?
Q. '성규 핸드폰 망가졌는데 우현이가 성규 핸드폰 물어주나요?' (써니텐) '부러진 성규의 핸드폰은 이제 어떻게 되나여? 우현이 하나 사주나여?'(꿀꿀이) '우현이, 너니? 라고 말한 직후의 상황이 어찌 되었나요?' (야호) '성규가 우현이 너니 했을 때 우현의 반응은?' (꿀꿀이)
ㅋㅋㅋㅋㅋㅋ제가 왜 이걸 번외 질문 다음에 썼을 까요? 단순하게 뒤로 묶은 걸까요, 아니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왜 제대로 된 대답도 안하고 끝맺는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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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쉽게도 '우리의 FM'의 여정이 끝났네요...
처음 연재라는 걸 하다보니 처음부터 제목에 숫자도 안 적고...
등장인물 소개따위, 컴퓨터 포맷과 함께 포토샵을 날려버렸다는 핑계로 모르는 척 하고...
하... 정말, 너무 미숙했죠?ㅠ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부족한 글을 좋게 봐주시며 덤으로 칭찬까지 해주신 많은 독자 그대들!
정말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
앞으로 담녀는 잠시동안 휴식기를 갖겠습니다.
그래도, 가끔 들고 올지 모르는 단편들은 모르는척 하지 않을 거죠?ㅎㅎㅎㅎㅎㅎ
잠시, 안녕!
p.s. 혹시 풀리지 않은 궁금증은 댓글로!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줄게요!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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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말 안할게요. 그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