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능한 작가 빗줄기입니다.
제 부족한 글실력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간에 답글로 금방 오겠다고 했었는데, 공지가 될 줄은 몰랐네요.
어젯밤 제가 신나게 인스티즈를 키고 제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노잼도 이런 노잼이...
전개도 질질 끄는 제가 딱히 좋아하지 않는 전개에다가 막장이더라고요.
제가 처음 글을 쓸 때 구상했던 내용과는 점점 멀어져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원래 무슨 글이 딱 떠올랐을 때에는 항상 끝부분만 생각하기 때문에 중간에 전개를 하려고 하면 턱턱 막혀요.
제가 연재텀이 긴 이유도 어떤 내용을 써야할 지 모르겠어서 그런 것도 있어요.
그래서 이 못난 작가는 그 시절을 처음부터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구상을 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렇게 두기에는 제가 그 시절에 대한 애착이 커서 도저히 둘 수가 없네요.
그동안 포인트 내가면서 읽어주신 독자분들께는 매우 죄송합니다.
몇안되는 댓글 달아주신 독자분들께도 죄송해요.
그럼 저는 구체적인 구상을 하러 가볼게요.
♥암호닉♥
K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