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에 접속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띠링- 알림음과 함께 눈 앞에 나타난 창에 당황하며 주위를 살폈다.
온통 암흑인 이 곳엔 그저 자신과 앞에 나타난 알림창이 전부.
'낄낄낄.'
어디선가 들리는 기분나쁜 웃음소리에 흠칫- 몸을 떨었다. 어디서 들리는 거지?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를 뽑겠습니다'
목소리가 끝나기가 무섭게 어디선가 띠링- 알림음이 울린다.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있는건가.
잠시후, 의사를 뽑는다는 목소리에 또 한번 알림음이 들려왔다.
그리고 이번엔 경찰.
-띠링
'경찰에 당첨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눈 앞에 나타난 알림창이 도저히 익숙하지가 않아 또 다시 당황하였다.
그나저나 이건 꿈인건가?
꿈이라면 도대체 꿔도 왜 이런 꿈을 꾸는거야.
'아침이 되었습니다.'
'모두 끝까지 살아남길 바라며 행운을 빌어요. 낄낄낄'
그 말을 끝으로 정신을 잃었다.
마피아 게임 prologue
(부제: 가상? 현실?)
김민석 (??)
"왜 그렇게 떨어요."
"내가 설마 당신을 죽이기라도 하겠어요?"
"그런 표정 지으면 나도 당신 어떻게 할지 모르는데."
변백현 (??)
"나는 너가 차라리 마피아였으면 좋겠어."
"왠줄 알아?"
"어차피 죽을 목숨이면 죽이는거라도 내 손으로 하는게 좋잖아."
도경수 (??)
"나한테 잘 보여야 될걸?"
"내가 지금 말하는 이 말이 속임수일지 아닐지는 보면 알겠지."
"매일 밤, 두려움에 나를 찾게 될거야."
오세훈 (??)
"누나, 나 착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엔 어린애들이 무섭다던데."
"뭐, 그냥 그렇다고요."
속고 속이는 마피아 게임, 함께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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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쓰게 된 꿀바른니니입니다! 재밌게 읽으셨길 바라고 다음편에서 뵈요~ [암호닉] 신청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