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세븐틴 변우석 더보이즈
아련 전체글ll조회 347l 2

남우현X김성규 planetarium

현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죽은 김성규와….

여전히 바쁜 나날이다. 그리고 매일매일 조마조마한 날이기도 하고.

 

"그러다가 들키려면 어쩌려고 그래?"

 

아무도 없는 세트장 뒤에서 성규형에게 조용히 말했다.

안정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우현의 어감 뒤에 숨겨진 당황스러움과 곤혹스러움.

등뒤에 식은땀이 난다.

 

"녹화장 까지 따라오는것 까진 좋은데… 그렇게 두리번 거리고 서있으면 전혀 집중할 수가 없어."

 

조용히 또박또박 잔소리를 해대는 우현이 안중에도 없다는듯 그저 싱글벙글 바보처럼 웃고 있는 성규를 보고 우현은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

머리를 박박 긁고 모르겠다는듯 팔을 늘어뜨리고 다시 녹화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이유다!"

 

성규는 쉬는시간에 앉아서 물을 마시고 있는 아이유에게 쪼르르 달려가 눈을 반짝이며 아이유 주변을 돌아다녔다.

 

"진짜 이쁘다. 와. 노래도 잘하고 이쁘고. 나랑 사귈래? 아하하, 미안."

 

알맹이 없는 질문들과 혼잣말을 내뱉기 시작한 성규는 이내 지루해짐을 느꼈다.

자신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우현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성규는 우현에게 쪼르르 달려갔다.

이제야 자기밖에 상대가 안된다는걸 안건가. 바보. 우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바보 아니거든? 바보라고 한 사람이 바보야, 이 바보야."

 

성규는 툴툴거렸다. 다시 녹화가 재개되고 녹화장을 바라보고 있던 성규는 스태프들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그리고 그것은 우현의 심기를 충분히 어지럽게 만들었다.

참을 인자를 머릿속에 이천오백팔십두번째 새겨넣었을때, 녹화시간이 장장 다섯시간을 넘어가고 있었을때 우현은 모든 기가 다 빨려나간듯 정신이 멍했다.

이젠 미쳤다고 사람 어깨 위에 올라기질 않나, 카메라 위에 앉아서 구경하질 않나, 카메라 앞에서서 브이자를 해대질 않나, 세트장 위에 올라가질 아…

올라가?

 

우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멤버들이 당황스러워 했을 무렵, 우현은 세트장에서 달려나갔다.

 

"미쳤어? 거길 왜 올라가?"

"뭐 어때, 어차피 죽었잖아. 유령이라고. 귀신."

"그래도!"

 

…살아있는것 같단 말이야.

 

이젠 형이 너무 생생하게 보여서 죽은사람이란걸 종종 잊어버릴 때가 많단 말이야.

 

우현은 고개를 도리질 치며 머리에 손을 올렸다. …미쳤다.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정신차려 남우현. 지금 방송 녹화 중인데… 미쳤어.

 

"아무짓도 하지말고 여기서 기다려."

 

다시 우현은 녹화장으로 달려갔다.

우현은 변명같지 않은 변명을 해대며 머리를 수그려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해댔고 어색하게 웃음을 지었다.

다시 녹화는 재개됐다.

 

"…으음, 왜 안와. 지루해."

 

그 뒤로 3시간이 더 흘렀고, 성규는 정말 우현이 말한대로 그 자리 그대로, 쪼그려 앉아 있었다.

 

"아, 나 이제 날수도 있네?"

 

성규는 이제서야 생각난듯 멍한 표정을 지었고 금세 생기를 되찾아 생글생글 웃으며 몸을 붕 띄웠다.

 

"우와, 재밌다!"

 

그때 여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면서 녹화장이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성규는 금세 땅에 발을 디뎠다.

 

"…!"

…몸이 사라지고 있다.

 

성규는 녹화장을 향해 달렸다.

남우현…! 무슨 일이 생긴거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봄봄이에요ㅎㅎ
성규찡 그렇게 남나무 애타게하지마실게요ㅠㅠㅠ 난 그런귀요미모습이 좋지만ㅠㅠㅠㅠ 남나무!!!! 왜그래!!?!?!?? 어디다친게야?!?!???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아련
봄봄 그대ㅎㅎㅎㅋㅋㅋㅋㅋ 다음편 빨리 갖고올게용ㅎㅎ
12년 전
독자2
헐 뭐지 ㅠㅠ 그대감성 이에요 다음화기다릴게요
12년 전
아련
감성 그대ㅠㅠ 빠른 시일 내로 다음편 들고올게요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 유쏘10.25 14: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 11.07 12: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 유쏘 10.25 14:17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 10.16 16:52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2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콩딱 07.26 01:57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이바라기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1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7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제목이 실패의 꼴인 이유가 다 있다.우선 꼴이라는 말을 설명하자면 사전적 의미로 모양이나 형태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실패의 모양이나 실패의 형태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꼴, 꼬라지, 꼬락서니로 표현하는 게 나는 좋다. 왜냐하면 나는 실패를..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나는 지극히 연애쪽으론 평범한 백설 ... 25년 인생 100일은 단 한 번도 넘겨본 적 없는 암묵적인 모쏠(?) 백설이다...사실 나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걸수도 ...?!"야!!!..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베리야~ 아직 멀었어?""으응! 잠깐만!! 잠깐!!!"나에게는 8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흐음.. 만난지는 개월 정도 됐다!남자친구는 나와 아~~~주 정반대다. 우선..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
thumbnail image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3 20:44 ~ 11/23 20:4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