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징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보니깐 ㅋㅋ 나보고 밀당 잘한다고 전부다 그러던데 ㅋㅋ
ㅇㅇ 난 밀당잘하는 훈 이라고 함 ㅋ 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어서 끊다보니 그렇게 끊기는거. 아무튼 지금 집에 아무도 없다.
그래서... 뭘할까 생각하다. 이렇게 글쓴다.
ㅇㅇㅇ 이야기 시작한다.
내손을 잡는거임.. 그러고는 민이가 한 말이.
"너도 이기적이야."
이기적이라고 하는 거였어. 듣고 더 화났어 처음에 난 미안하다고 할줄 알았는데. 이기적이라고 하니깐 화가 당연히 나지. 앞뒤 말도 없이 이기적이라고 하니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지었지 ㅋㅋ
그리고는 손 뿌리치고 그래. 나 이기적이야. 더럽게 이기적인 새ㄲ 라고 하곤 계단 계속 내려갈려는데. 갑자기 민이가 백허그를 해오는거야. 그리고는 내 등에 얼굴 파묻고는... 막 펑펑 우는거야.
그래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괜히 또 내가 거기서 이상한 자존심 생겨서 뒤로 안돌아보고 그냥 민이 손 잡고는 백허그 한거 푸는데 민이가 그때 딱 말하는거야.
"솔직히 말할께. 흔들렸어. 어쩌다보니깐 너보다 걔랑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져서 잠시 내가 너한테 소홀해졌나봐. 진짜 미안해. 진짜 미안해 근데..근데.. 나는 진짜 훈아..나는 니가 제일 소중해.
학교 올때 마다 니가 우리집에 와야되는데 안오니까 허전해 죽겠고, 하교할때마다 니가 우리반 교실앞에서 기다리고는 끝나면 같이 버스타서 엠피쓰리 들으면서 집에가야되는데 그것도 안하니깐
이상해. 그리고.... 무엇보다 니 목소리 안들으니깐, 너랑 연락 안하니깐.... 재미없어. 그냥 다 재미가 없어."
그 말에 조금 나 감동받았어 솔직히. 흔들렸다고 솔직하게 말한게 조금 기분나빴긴했는데.. 결론은 민이도 내가 더 좋다는거라서. 돌아서서 민이 쳐다보곤 민이 우는거 달래주면서 눈물 닦아줬어.
근데 분위기가 그러다 보니깐 나도 사과 안하면 안될꺼 같은거야. 솔직히 그래.. 나도 막말도 하고 좀 못되게 굴었으니깐. 그래서 나도 내 하고 싶은말 했지.
"나 불안해서 그랬어. 니가 나 버리고 걔 좋아할까봐. 요새 들어서 니가 나보다 걔랑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깐. 괜히 질투하면서 불안하고 그래서 그랬던거 같아. 미안해. 쓸데없는 자존심 세워서.
맨날 이런식으로 너 울게해서 다 미안해. 내가 진짜 미안해. 너 못믿은것도. 아무튼 내가 다 잘못했어."
그렇게 말해주는데도 민이가 진짜 너무 서럽게 우는거야. 그래서 그냥 안아줬어. 아무말 안하고 안아줬어. 그러니까 막 민이가 안겨서 울면서 또 말하는거야.
"진짜 다 끝나는줄 알았어. 고등학교 들어와서 너랑 있는 시간 줄어든데다가 이렇게 또 크게 싸우고 일주일동안 말안하니깐. 진짜 다 끝나는줄알았어. 너도 내가 싫어지는 줄 알고 걱정했잖아!"
"왜 너 싫어한다고 마음대로 생각해. 누가 그런 생각하라 그랬냐?"
내가 딱 그말 하니깐 갑자기 민이가 피식하고 웃으면서 갑자기 고개 들더니 눈물 다 닦더니, 내 입술에 뽀뽀하는거야.
솔직히 기분 좋았어. 좋아하는 사람이 뽀뽀 해주는데 안좋은 사람이 어디있겠어. 근데 갑자기 그래서 좀 당황스러워서 아무말 없이 민이 쳐다보니깐, 민이가 웃으면서 그러는거야.
"이런 것도 안해주고. 솔직히 난 너 볼때마다 뽀뽀하고 싶어 죽겠는데. 다른 여자애가 먼저 나한테 하게 가만히 냅두고. 장하다 훈아."
그리고는 내 손 잡고는 막 계단내려가면서 집에 가자면서 그러더라 ㅋ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여워서 계단 내려가려는 민이 잡고는 내가 다시한번 뽀뽀해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싸운 사건은 이걸로 끝났지.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우리 애정행각 아닌 애정행각 부릴때 우린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우리 학년에 어떤 여자애가 보고있었나봐 ㅋ 그래서 사진 다찍힘. 그래서 우리 학년에 소문 남. 민이도 게이였다고. 훈이랑 친한이유가 둘이 사겨서 그랬던거였다고.
그래서 우리는 한 몇일 동안 남자애들한테 욕먹음 ㅋ 민이는... 심각하게 농락도 당했음... 민이때문에 자기 성적 안오르는 애들이 특히 집단으로 민이 괴롭히고.....
ㅇㅇㅇ... 그 집단으로 괴롭힌게.. 좀 성적인 농담도 하고 그랬음. 그거 알고 내가 가만히 있었냐고? ㅋㅋㅋ 가만히 있었을꺼라고 생각함?
전편에 말한 원래 사귀는거 알고있는 친구 두명이랑, 같이 급식 먹던 애들은 다 우리 이해해주기로 해서 다같이 그놈들 찾아가서 대판 싸움. 그래서 우린.. 학교 징계도 먹었음.
그리고 나서 그 원래 사귀는거 알고있던 친구 두 명이 뭐 우리학년에 있는 애들 어떻게 다 설득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학년 애들이 어느 순간부터 우리 좋게 봐줌.
그래서 우리는 그 이후로 잘 지냈음. 아아, 그 민이 좋아했던 여자애는 어떻게 됐냐고? ㅋㅋㅋㅋㅋ 그게 궁금하겠지? ㅋㅋㅋ 그 여자애가 크게 쇼크받음. 근데 나중에 나한테 와서 사과하더라.
그런사이 인줄 모르고 난 니가 나한테 막말하고 그랬을때 화났었다고. 근데 생각해보니깐 니가 화낼만한 상황이였다고 미안하다고. 그리고는... ㅇㅇ 우리 제일 많이 지지해줘 ㅋ 그러니깐 너무 미워하지마라줘.
ㅋㅋㅋ 그 여자애 그리고 우리반에 있는 7명의 여징어들 중에 한명이고 우리 제일 많이 챙겨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절친됐어.
음.. 아무튼 저렇게 싸운 일화는 끝이 났어. 음... 그럼 이제 전편에서 말했던.. 루마니아 간 일화를 풀어야되나?
.....그건...잠시 쉬었다가 풀면 안되나?ㅋㅋ 나 너무 힘들다. 더워서...ㅋㅋㅋ 글쓰는게 힘들어 ㅋㅋㅋ
그대신에 ㅋㅋㅋㅋㅋ 루마니아 사진좀 구경해.
루마니아 구경이나 좀 해봐. |
우리가 찍은 루마니아 사진들 보여주고싶은데... 거의다 우리들 얼굴이 있어서... 그냥 출처 초록창에서 들고온 사진들이지만. 구경해.
우리 외할머니 고향이야.
이게 루마니아 극장.
이건 오페라 극장.
찾아보니깐 사진 몇개 우리 얼굴 안나온거 있길래 그냥 막 올려봐 ㅋ
이건 그냥 건물이 멋지길래 ㅋ
이건 외할머니집 근처인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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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 짧은 일화 풀께. 이렇게 끝내면... 또... 징어들 분노하면서 먹물뿌려댈까봐.ㅋ
이건 우리가 최근에 밤에 있었던 일이야. 우리는 아무래도 게이니깐......
낮에는 마음대로 데이트를 못해. 그래서 주로 밤에 만나서 놀거든. 근데 그 날따라 민이가 자전거를 타고싶다는거야.
그래서 자전거를 끌고는 공원가서 내가 운전하고 민이는 뒷좌석에 앉아서 타고는 공원 돌고있었어. 근데... ㅋ 교복입은 여학생 두명이
우리를 봤나봐 그러더니 자기들 끼리 수근덕 거리더니... 막 진짜일까? 진짜일까? 그러는거야 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우리한테 막 뛰어오더니.
저기.... 혹시... XX아파트 사세요? 이러는거야 ㅋㅋ 내가 그 아파트 살거든 그래서 네 거기 살아요 그러니깐. 막 지들끼리 또 맞네! 맞네! 하면서 난리 치더니...
실례가 안되면...... 이런거 물어봐도 되요? 이러는거야 진짜 조심스럽게.. 그래서 우리는 대충 눈치 챘지 얘네가 뭘 물어볼지. 그래서 우리 둘이서 손잡고는 웃으면서.
그 여학생들 한테 말했어. 그쪽이 생각하는 그런 사이 맞다고. 그러니깐 비밀이라고. 소문내면 안된다고 그랬지 그랬더니 막 지들끼리 꺅꺅 거리면서.. 알겠다면서.
사실 자기도 그 아파트에 사는데.. 지난번에 엘리베이터 타는거 봤는데 둘이서 손 꼭 붙잡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걸 몇번 봐서..궁금했다고 하더라고 ㅋㅋ
그러면서 우리랑 계속 이야기했다? ㅋㅋ 근데 걔들이 이야기 하면서 좀 친해지고나서 말하기를... 우리보면 자꾸 누구 닮았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예인 누구 닮았다는 소리 안듣냐고 ㅋㅋㅋ 그러길래... 우리가 누구?ㅋㅋ 이러면서 모르는 척했더니. 한 여학생이, 뻥치지 마요. 둘이 정말 많이 닮아서 많이 들었을텐데 왜자꾸 닮았다는 소리 들을려고 하는데요.
이러는거야 ㅋㅋ 그래서 내가 징어냐? 이러니깐 ㅋㅋㅋㅋ 그 말한 여학생이ㅋㅋㅋㅋㅋ 너도 징어냐? 이러길래 ㅋㅋㅋㅋㅋ 우리 넷이서 크게 웃음ㅋㅋㅋㅋ 그러면서 하이파이브하고 위아 원! 하면서 b 이거 했어 ㅋ
위아 원 하고 끝날때 그 여학생 두명이 하는말.. 아 근데 이오빠 진짜 경수오빠 많이 닮았다. 하면서 민이 가르킴. 그리고 나보고는 오빠는 좀 더 태우면 더 종인이 같을꺼 같아 이러고는 겁나 웃으면서 태닝하라고 계쏙 그랬어.
ㅇㅇㅇ 그냥 그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글은 내가 새벽에 쓸께... 그리고.. 댓글로... 커플링 인증 해달라는 징어들 많길래.. 눈치 한번 봐서.. 댓글로 인증사진 올리고... 금방 펑할께.
사진..올리는 거 솔직히 무섭거든. 인터넷에 올리는거.. 도용도 많이 당해보고 그래서. 얼굴 한번 팔린적 있어서 무서워. 솔직히 말할께. 우리 어떤 카페에 게이들이라고 사진 한동안 떠돌았었어.
근데 우리가 그 카페 주인장 전화번호 어렵게 알아내서 그글들 다 삭제 해달라고 부탁부탁해서 없어졌지. 그리고 우리는 싸이 닫았어 ㅋ 그래서... 얼굴 사공은 못하겠다.
커플링.. 인증은 언제 해야될려나?ㅋㅋㅋㅋ 이 글 댓글 30개 돌파할때 그때 5분동안 커플링 인증 댓글로 하고 빛삭할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