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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분 중에 너무 귀엽고 설렜던 장면ㅋㅋㅋㅋ겨우겨우 게스트 면적 딴 뒤에 빙산(이) 집에 보내주려고 늦은 시간에 방송국 나오는데 막차 끊기고 설상가상 차가 없는 거.. 하긴 프로필상 그 나이에 차 있으면 이상한 거죠.. 결국에는 반쯤 자고 있는 빙산(이) 택시 태워서 보내주려는데 낮에 FD님이 요즘 택시도 믿을 게 못된다고 오늘 TV 뉴스 못 봤냐면서 혀 끌끌 차는 게 생각나서 결국 꾸역꾸역 같이 타고 가는 이진기씨 ㅋㅋㅋㅋㅋㅋ
빙산(이) 집 주소 불러주고 창 밖 보고 가는데 애 머리가 완전 꺾여서 불편하게 자니까 걱정됐는지 조심스럽게 손 들어서 흘러내린 앞머리 귓바퀴 옆으로 넘겨주는데.. 와..
그러면서 도시 조명이 쫘악 빙산(이) 얼굴 훑고가는데 진짜 그 장면에서 소름.. 어떻게 연출을 그렇게 할 수가 있는지.. 조명에 비춰진 얼굴 보고 무표정으로 있던 진기가 입술만 끌어올리면서 웃는데 왜 온유가 그렇게 인기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이 나이에 아이돌에 영업당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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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택시기사분이 도착했다고 뒤돌아보시니까 작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면서 제 어깨에 얼굴 올려놓은 빙산(이) 깰까봐 어깨도 잘 못 움직이고 지갑 꺼내는데 매너ㅠㅠㅠ 이진기씨 세상 혼자 다 사시나봐요ㅠㅠㅠㅠ 택시 내리면서 빙산(이) 몸 부축하고, 택시 뒷모습에 대고 꾸벅 인사하고 초인종 누르고 기다리는 두 사람ㅋㅋㅋㅋ빙산(이) 세상 모르고 자는데 정말 여기서 어린 아이라는 설정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서 마음도 아프고ㅠㅠㅠ 귀여웠어요ㅠㅠ
둘이 그렇게 한참 서 있다가 반쯤 진기 몸에 기대있다시피하던 빙산(이)가 잠결에 차가운 코트 사이로 파고드는데 거기서 놀래가지고 토끼눈 한 이진기씨ㅠㅠㅠㅠㅠㅠ왜 이렇게 달달합니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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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놓칠 뻔 했다. 그리고 둘이 게스트 면적 따면서 투닥거리는데 귀여워서 죽을 뻔;;; 뭐 세상에 이런 사랑스러운 생명체들이 다 있으세요?;;; 당황스러웠어요.. 이야기 하다가 샤이니 온유 이야기 나오고ㅋㅋㅋㅋㅋ 결국엔 둘이 누구하냐고 싸우다가 카페라도 가면서 휴전하자고 하는데 투닥거리면서도 빙글빙글 웃으면서 으응, 응, 네 하면서 존댓말 반말 번갈아하는데 이진기씨;;;; 안 그런 것 같은데 연애에 도가 트신 듯;;; 결국엔 나중에 카페에서도 싸우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또 둘만 있다고 바로 반말쓰는데 목소리에서 꿀 떨어지심;;; 자제 좀;; 아니, 그보다 요즘에는 배우 쓰는 게 더 효과있다고 꿋꿋이 이야기하는 빙산(이)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결국에는 PD님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홍일점 멤버 영입..^^ 그 때 둘 표정 진짜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 황당+어처구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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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분들께 다 전화돌리면서 바쁘게 형광펜으로 체크하는 이진기 옆에서 바쁘게 아침밥 비벼먹는 빙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스터처럼 볼 부풀려놓고 어눌한 발음으로 자까마 기다러여! 하는데 진짜 귀여워요ㅠㅠㅠ 아마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 모습도 귀엽ㅠㅠㅠ 감초 역할 진짜 제대로 하시는 아연님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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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떼우려고 편의점에 컵라면 사러간 막내라인ㅋㅋㅋ 둘이 서서 뭐 먹을지 토론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래 바뀌면서 샤이니 신곡 나오고ㅋㅋㅋㅋㅋ 그 view인가 뭔가 나오니까 이진기가 흥얼거리면서 따라하고 나중에 나 왠지 이 노래 불러본 적 있는 것 같아.. 하면서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게시판 보니까 그것도 다 우연이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스밍 돌리고 있어요... 신곡 노래 좋더라고요..! 전 특히 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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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메이킹 영상에서 캡쳐한 이진기씨..ㅠ 모니터하면서 보고 있는데 옆에 빙산(이) 와서 기웃거리니까 끌어당겨서 제 앞에 두고 고개 기울이면서 같이 보는데 설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