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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찬열&펀치 go away go away






00. 네 번째 손가락의 아픈 사랑







2017년 4월 17일 부산




따뜻한 4월

길거리에는 벚꽃들이 이쁘게 피어났고 이쁘게 피어난 벚꽃들이 흩날린다.





[여보세요 어디야?]


[나 지금.... 인도...?]






휴대전화속 그녀의 말에 그는 웃음을 터트린다.





[우리 귀염둥이 역시 길치 맞네]


[아아!! 아닌뎁...!! 힝..]


[귀여워 어? 나 자기 보인다!]


[진짜? 난 안보인데 어디 있어?]


[횡단보도봐봐 그러면 나 보일 거야]





그렇게 그와 그녀의 거리는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횡단보도 하나를 둔 거리이다.





[진짜네! 어? 손에 들고 있는 꽃다발은 뭐야...?]


[웅웅 오늘 여보 생일이잖아. 그래서 준비했지!!]





그리 먼 거리가 아니기에 그녀 또한 금방 그를 알아봤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이쁜 꽃다발

꽃다발을 본 그녀는 당황하면서도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있었다.





[아 뭐야~ 근데 처음 보는 꽃인데 무슨 꽃이야?.]


[여보 생일맞이로 탄생화 준비했지~]


[아 뭐야 여보....]





그녀를 위해 탄생화로 준비했다는 그의 말에 그녀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가 귀여운지 마냥 입가에 미소만 가득한 그였다.





[귀여워 신호 바뀌었다 여주야 거기 있어 내가 글로 갈게]


[응응 여ㅂ.... 꺄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신호가 바뀌고 그녀에게 달려가는 그

그런 그를 웃으며 바로 보는 그녀




순식간이었다.

과속하던 차 한 대가 그대로 그에게 돌진했다.

그녀의 눈앞에서 웃고 있던 그가 사라졌다.

그리고는 멀리 날아가다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진 그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

3초의 멍함 후 정신을 차린 그녀

정신을 차린 후 그녀는 그에게 달려갔다.

이미 많이 늦은 걸까

그의 주변에는 피투성이였다.



그녀는 울면서 그를 안는 순간

그의 코트 안에서 상자 하나가 나왔다.

그 상자를 열어본 그녀

그 안에는 이쁜 반지가 하나가 있었다.

반지를 본 그녀는 더 서럽게 울면서 그를 안았다.





그렇게 119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한 후

그는 수술실로 그녀는 그가 준비했던 꽃다발과 반지만 바라보며 울었다.





"이게 뭐야... 이게 무슨 프러포즈야...."





그의 프러포즈를 눈치챈 그녀

서러움은 고조가 되고 더 서럽게 울었다.

그가 이쁘게 입고 오라고 해서 그가 좋아하는 하얀 원피스

어느새 하얀 원피스와 은반지는 빨간 원피스와 빨간 반지로, 보라 꽃다발은 검붉은 꽃다발로 물들었다.





얼마나 울고 있었던 걸까

얼마나 더 수술을 해야 하는 걸까

여전히 수술실의 빨간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간호사들만 바쁘게 들어갔다. 나왔다만 반복한다.





"....여주야...!!"





그녀의 울음소리만 가득한 복도

한 여성이 그녀의 이름을 부름과 동시에 울고 있던 그녀는 천천히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들었다.

그 여성은 그녀를 봄과 동시에 경악에 빠졌다.


얼굴부터 옷, 팔, 다리 온 전신에 피투성이인 그녀

한 손에는 검붉은 꽃다발을

다른 한 손에는 붉게 물 들린 상자를

신발 한 짝은 어디로 갔는지 맨발은 피투성이에 반대쪽 발에는 피가 다 튄 구두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은 두 눈

다급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아줌마...."


"...."


"죄...죄송해요..."


"아니야 너 때문이 아니야."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여성을 불렀다.

그런 그녀를 여성은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주었다.

그녀는 여성의 품에 안겨 하염없이 사과하며 울며 그런 그녀를 안아주며 다독여줬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드디어 수술실 불이 꺼지면서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나온다.

그렇게 나온 의사는 마스크를 벗고 그녀들에게 다가가 입을 땐다.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환자분이 사망하셨습니다..."





한참을 울면서 기다린 그녀와 그런 그녀를 달랜 여성의 귀에 들린 말은 사망선고였다.

의사는 짧은 묵례한 후 자리를 떴고 두 여성만 남은 복도

아까보다 더 크고 더 서러운 울음소리들만 가득했다.






그렇게 그녀는 그의 프러포즈를 받지 못한 채 4년의 연애가 끝이 났다.















00. 네 번째 손가락의 아픈 사랑

















2017년 4월 17일 서울




한적한 카페 안

두 남녀가 마주 보고 앉아 있다.

두 남녀의 테이블 위에는 반지가 들어 있는 상자가 올려져 있었다.





"헤어지자"


"뭐?"


"헤어지자고"


"이 반지 안 보여? 나 지금 너한테 청혼했어."


"알아 근데 윤기야 미안해"





반지와 달리 두 남녀의 대화는 싸늘했고 차가웠다.

프러포즈를 한 그

그의 프러포즈에 이별로 대답한 그녀

그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그의 목소리

그런 그와 상반된 차갑고 싸늘한 그녀의 목소리





"결혼하기로 했잖아! 근데... 왜 갑자기 이렇게 떠나는데? 내가 싫어진 거야?"


"아니야 윤기야 난 여전히 널 사랑해 이렇게 마주하는 지금도 두근거려 그리고 이별을 말하는 지금 이 순간은 나한테 너무나도 괴롭고 아파...."


"그러면...! 안 헤어지면 되잖아 계속 지금처럼 나는 네 곁에, 너는 내 곁에 있으면 되잖아 우리 무력 7년이야 7개월 아니고 7년 나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성공하고 그러면 너 이제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어 내가 너 돈 걱정 없이 살게 해줄 수 있어."


"윤기야 나 7년을 너만 보고 살았어 근데 이제는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어 여전히 난 네가 좋지만, 이제는 나 자신이 우선순위가 되고 싶어 너 말대로 7개월 아니고 7년이야 근데 7년을 너로 살았으니깐 이제 남은 내 인생 나로 살고 싶어 나 너보다 이젠 내가 먼저야"





애절하게 잡는 그와 달리 너무 칼같이 끊어내는 그녀였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두 남녀

절대로 그녀 입에서 나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말

그런 그녀의 말들이 그를 더 아프게 했다.

자기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말에 결국 울음을 터트리는 그

그렇게 그는 고개를 떨궜고 어깨가 조금씩 들썩거리기 시작하며 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렇게 우는 그를 잠시 바라보는 그녀





"잘 살아"





잘 살라는 한마디만 남긴 채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리는 그녀

그렇게 카페안 그녀가 떠나고 그는 혼자 자리에 앉아 울었다.



그렇게 그는 그녀에게 프러포즈의 답변으로 이별을 받은 채 두 사람의 7년의 연애가 끝이 났다.






그렇게 같은 날 다른 두 남녀가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다.














3년

2020년 03월 02일 서울













안녕하세요. 이번화는 실질적 시작화가 아닌 예고편으로 짧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1화부터 제대로 시작 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딴따라와 장사치' 많이 사랑헤주세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72.238
다음화 기대돼요!!
재밌게읽고갑니다~~!

4년 전
독자1
다음화 기대할게요!!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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