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
존커그냥 훈이 말고 존커라 할게 다들 이게 편하다면 존커라고 해야지뭐ㅎㅎ
존커랑 며칠전에 싸웠다..
내가 선생님 작업실에서 그림배우거든? 원래 나 혼자 배웠었는데 주말에는 고3 여자애 2명이 올라와서 배우게 됐어
근데 걔네가 나도 아는 애들이야 나 서울올라오긴 전 학원 같이 다니년 애들이거든 그래서 애들이 오빠 오빠하면서 잘 따라 나도 편하게 대하고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깐 친해질수 밖에 없지 근데 그 중한명이 특히 나한테 더 살갑게 대한다고 해야하나? 쌤 없을때 나한테 그림 도와달라고하고
선물 주기도 하고 카톡오기도 하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존커는 맘에 안들었나봐 카톡 답장해주지 말라고 그러더라고ㅎ
여자애가 말걸면 존커가 말 끊기도 하고..근데 나는 답장 안해주기 미안해서 꼬박꼬박 답장해주고 친하게 대했지 그냥 그렇게 넘어갔는데
며칠전에 성년에 날 이었잖아 근데 그 여자애가 좀 고가의 향수랑 꽃을 선물로 줬어 고맙다고 하고 받았는데 쌤이 그 여자애한테 좋아하는거 너무 티내는 거 아니냐고
장난식으로 말하는거야ㅋㅋㅋ 여자애는 그런거 아니라고 부끄러워 하고ㅋㅋ 그래서 얘가 나 좋아하는구나 하고 눈치 챘지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오빠 어디가 그렇게 좋냐면서 놀리고ㅋㅋㅋ 어쩔줄 몰라하는게 귀엽기도하고 재밌기도 해서 쌤이랑 계속 틈 날때마다 놀렸지ㅋㅋ
그러고 있는데 존커가 작업실로 놀러왔어 근데 존커한테 쌤이 말한거야 여자애가 나 좋아한다고 그래서 비싼 향수랑 꽃 선물해줬다고ㅋㅋㅋㅋ
그래서 존커 눈치 봤지 근데 존커가 잠깐 정색 하더니 표정풀고 나한테 장난걸고 여자애들한테도 틱틱대면서 잘 대해주고 그래서 괜찮나보다 했지
수업끝나고 존커랑 같이 놀기로 해서 우선 밥 먹으러 갔어 밥먹고 있는데 존커가 향수 랑 꽃 버리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싫다고 했지 지금 질투하는거냐고 놀리고 ㅋㅋ
근데 존커가 정색하면서 버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좀 따 버리겠다고 하니깐 바로 향수랑 꽃 뼈 넣는 통에다가 버리더라? 그래서 이렇게 정색할거까지 있냐고
나도 짜증냈지.. 그러니깐 내 말 씹고 밥 먹더라? 그래서 나도 신경끄고 밥 먹었지 밥 다 먹고 기분도 풀겨 좀 돌아 다니고 한강가서 농구도하고 그랬지
그러다가 편의점 가서 맥주사서 벤치에 앉아서 먹고 있었다? 근데 그때 카톡이 온거야 그여자애 한테 담주 월요일날 영화보러 가자고 그래서 거절할려고 답장보낼라고 했는데 그걸 존커가 본거지..ㅋ 너 얘랑 그동안 카톡했었냐고 내가 하지말라고 그러지 않았냐고 정색을 하더라? 그래서 그런거 아니라고 그랬지.. 그러니깐 폰좀 달라고 그러는 거야
폰 주면 그동안 카톡한거 들킬까봐 싫다고 했지 나 폰검사 하는거 싫어한다고 그랬더니 폰 억지로 뺐어서 확인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짜증 좀 났어
존커는 카톡들어가서 그동안 카톡했던거 보고 빡치고 나한테 너가 이런식으로 싸게 구니깐 걔가 그러는거 아니냐고 정색하면서 말해 그래서 나도 그게 뭐가 싸게구는거냐고
내가 뭐 잘못한건지 모르겠다고 답장해준게 뭐가 그렇게 잘못한 일이여서 이러냐고 나도 정색하면서 말했지 난 아직도 왜 싸게군다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음ㅋㅋ
그러니깐 존커가 욕하면서 너 걔가 너 좋아한거 알면서 즐기고 있었던거 아니냐고 그러더라? 그냥 말투가 내가 어장관리 한다고 하는 말투였음
거기서 개빡쳤음 그래서 나도 욕하면서 왜 지랄이냐고 말 그딴식으로 밖에 못하냐고 존나 화내면서 나 먼거 간다고 어깨빵 하고 갔다? 찍히 내가 뭐 그렇게 잘못했음?
존나 억울 빠른걸음로 가고 있는데 존커가 내 손 붙잡고 존나 빠른걸음으로 택시잡고 자취방으로 가더라? 자취방이 존커랑 나랑 같은 곳이 라고 말했나? 내 바로 앞집이 존커자취방야 무튼 택시 내려서 자기 자취방 들어 갈려고 그러는 거임 그래서 존나 지랄하면서 이거 놓으라고 내 자취방 간다고 하니깐 억지로 자기 자취방에 들어가 그리고 갑자기 키스하더라? 존나 어이없음ㅋㅋㅋㅋ 나 입꾹다물고 있으니깐
억지로 입열어 키스해ㅋㅋㅋ 난 밀어내고ㅋㅋ 키스하고 있는데 내 옷 벗기더라.. 자 여기서 부턴 수위 있음
다음 얘기는 좀따 올릴게 여기서 끊으면 짜증나려나?ㅋㅋ
무튼 좀따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