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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더보이즈 변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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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부제:Der erste Schritt, um zu sehen,(처음보는 발자국)


시끄러웠다. 시끄럽고 시끄러울것이다

생각보다 회의장은 더 망나니같았다

정상회의,세미나라기 보단 먹고 마시는

서류와 노트북이 있을곳엔 음식들이 있고

비서가 있어야 할곳엔 온갖 헐벗은 사람들이 있었다

-으아아 남자도 왜 저렇게 입고있어요??

-그야 그쪽취향인 노인네들도 많으니까

어린 블레어와 늙은 일리야의 대화는 그들의 성격을 너무나도 쉽게 대변해주었다

또한 이 상황까지도

-그래도 경계를 소홀히 하면 안돼 알았지?


여전히 북적였다

온 나라에서 꽤 잘나가는 중소기업들이 모였으니 어찌 안 시끄럽겠는가

누가 쓰러지고 뭐가 사라지는지 모를정도인데


-these are for you

가면을 쓰고 노출이 꽤 되는 옷을 입은 여자가 와서 위안과 다니엘에게 와인을 건넸다

-얼....나한테 관심 있나봐

여자가 오랜만인 위안이 경계를 낮추고 입을 데려 했다

-위안 혹시 이거 독은 아니겠지?

그제야 정신이 온 위안은 눈을 감고 천천히 와인을 향해 입김을 불었다

눈이 떠짐과 동시에 미간을 심하게 찌푸렸다

-아코니친....

위안의 능력이 유일하게 잘 발휘되는 상황

'독'

그것의 향을 맡는 것이었다

-포도주 향이 너무 세서 정확하진 않아


위안의 능력은 생각보다 발휘를 잘해줬다

그가 모두에게 와인을 마시지 말라고 전달한 순간

-꺄아아아아악!!!

여자를 끼고 놀던 한 중년의 사내가 쓰러졌다

검붉은 와인을 입가와 온몸에 묻히고 깨진 와인잔을 손에 잡은 채

눈엔 검은끼가 돌고 입엔 거품을 문채 바닥에서 헐떡대다가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나 모두들 흔하다는 듯이 고개를 돌리곤 각자 할말을 이어갔다

단지 공기가 조금더 어수선해졌을 뿐


다시 시끄러워지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기업들의 행동이 변했다

다들 가방이나 박스같은 것들을 서로 교환하고,그걸 위해 연락하고 있었다

g12도 어느새 명령을 받아 들고 있던 가방을 회장에게 전달했다

그들도 그것이 무엇인지,왜인지,어떻게 되는지 몰랐다

그들의 임무는 단지

회장을 지키는 것


가방은 회장의 손에 들려있었다

그의 주름지고 아슬아슬해 보이던 손은 제법 굳건하게 가방을 들고있었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교환자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컨택할까요?

옆의 고위직원중 제일 젊어 보이는 사람이 전화기에서 귀를 떼고 대답했다

회장은 곧장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다

표정을 읽을 수 없어서 궁금했는지

알베는 곧장 그의 심리를 읽으려 초록눈을 빛냈다

?!

동공이 확장되며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알베의 당황한 얼굴이 눈에 보였다

옆의 타일러를 건드리자 머리속에 그의 말이 울렸다

<왜요?>

<회장이란 사람.....심리가 안 읽혀>

타일러도 제법 당황한 눈치다

<예?>

<막혀있는 듯이 안 읽혀 억지로 코드를 빼는 느낌이야>

<회장이라 뭔가 다른 거 아닐까요?>

그런가......

알베의 눈초리는 제법 날카로웠지만 여운만을 남긴 채 그 칼을 거두었다



'펑!!!'

순식간에 장의 불이 꺼졌다

웅성됨이 얼마 지나지 않아 30초 이내로 불이 켜졌고 사람들은 놀랐을 뿐 그 누구도 사망하거나 다치진 않았다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하나둘 입을 뗄 때야 비로소


가방이 사라진것을 알아챘다


-찢어져서 찾아와!!

표정변화 하나 없던 회장의 미간과 눈꼬리에 주름이 잡히고 굳게 다문 입을 이를 살짝 보일정도로 벌어졌다

그리곤 낮은 쇳소리가 높게 될정도로 소리쳤다

알베가 마음을 읽지 않아도 알 수있었다

강한분노

고작 가방 두개에 표정변화가 이루어졌다



알베르토 수잔 로빈 기욤 은 그대로 남고

일리야 블레어 가 한팀

샘 줄리안 다니엘 이 나머지 한팀으로

장의 뒷문, 건물 관리용 계단으로 흩어져 그들을 찾으러 뛰어갔다

그리고 타일러

그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하 주차장

그들의 리무진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

간이 테이블을 위에

그의 노트북 단 하나만 꺼내 마우스를 딸깍 거리기 시작했다









어제 오늘 나눠 쓴 555...분량은....늘지 않아!!!!!

3화까진 맛보기 이제가 시작임다 낄낄

tip

1.타일러의 텔레파시를 이용하려면 먼저 타일러가 텔레파시로 말을 거는 수 밖에 없다

2.장위안은 예전직종때문에 여러 독초의 냄새를 외웠다(외우는데 4개월 걸렸다지)

3.장위안은 독 이름과 종류는 알지만 그걸 발음 못해서 G들이 못알아 듣는 경우가 허다하다

4.블레어한테 보지 말라해놓고는 일리야는 정말 단 한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5.근데 그 이유가 부끄러워서라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앗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흐엌 심상치않아...! 와중에 타일러 뭐하는거져??? 도키도킷
9년 전
독자2
아 그리고 tip은 +/-버튼 눌러서 더보기로 바꿔 올리셔도 좋을 것 같아용 글 내용은 진지한데 팁 분위기는 밝아서 자칫 흐름이 깨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ㅠㅠ 아무튼 글 올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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