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더보이즈 변우석
레썸삐리리 전체글ll조회 1016l 1

그가 날 데려간 곳은

막다른 길이었다

우리 앞의 벽은 굉장히 높고

오래되어 보이는 벽돌로 만들어져있었다

그는 그 앞에서 잡고있던 내 손을 놓고

주머니에서 지팡이를 꺼내 벽돌을 톡톡 두드리고는

 

'디핀도'

 

그러자 벽돌들이 조금씩 움직이며 한사람이 겨우 통과 할 수 있을 법한

작은 틈이 생겼고, 나와 다니엘은 그곳으로 들어갔다

거기는 굉장히 어두워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곤 다시 벽돌을 두드리며

 

'콜로포터스'

라 말하자 벽돌들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고

마지막 하나가 제자리로 돌아가자

그 공간에 불이 켜졌다

 

거기엔 그 할아버지(나중에 알고보니 교장선생님이 맞았다) 가 내보낸

알베를 비롯한 친구들이 있었다

 

타일러는 날 보자마자 뛰어오며

'괜찮아진거야?  정말 미안해. 나도 뛰어갔다가 길을 잃었거든.

그때 너 보고 반가워서 다가가고 있었는데

보가트가 나타날 줄은 정말 몰랐어..'

 

'그렇다면, 방어 마법을 배워야지.'

다니엘이 끼어들며 말했다

 

'방어 마법이요?'

 

'어. 교장선생님이 특별히 부탁하신거야. 동양인이어서 보가트들이 더 관심가지고 괴롭힐거라고 하시더라.'

 

'하지만 저는 마법은 하나도 모르고 여기 온지 하루밖에 안됐는걸요.'

 

'너 누워있을동안 여기있는 애들 내가 다 가르쳤어. 타일러는 10분만에 배우더라.'

 

역시 타일러는 머리가 좋은게 틀림없다

 

'자, 정상 지팡이는 어딨지?'

 

'지팡이요?'

 

'그래. 해리포터와 같은 지팡이'

 

'지팡이...어...어딨는지 모르겠어요 어제 그 루모스로 불켜고 나서 잃어버린것 같아요.'

 

한참 생각하던 그는

 

'아씨오 정상 지팡이'

 

그러자 파란 빛이 나는 지팡이가 빙글빙글 날아왔고

날아오는 지팡이를 블레어가 붙잡아 건네주었다

 

'자. 일단 시범을 보도록 하자. 자 친구들! 익스펙토 페트로놈. 알지? 자 가장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시작!'

 

다니엘의 말을 필두로

모두가 같은 주문을 외웠고

 

각각의 지팡이 끝에선 파란 빛을 띈 동물들이 뛰어나오기 시작했다

 

위안의 지팡이에서는 천산갑이 걸어나와 하늘로 용솟음 쳤고

일리야와 줄리안의 지팡이에서는 날개달린 말이 달려나와 방을 뛰어다녔다

수잔의 지팡이에선 숫사슴이 나와 모두를 놀래켰고

블레어는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벵갈 호랑이,

알베 머리위엔 알바트로스가 날아다녔다

기욤에게선 가젤, 로빈에서는 로빈, 타쿠야와 샘에게선 방울뱀, 타일러에게서는 북극곰이 걸어나왔다

이 모든 광경을 보면서

참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행복해지는 느낌이지?'

 

'네,'

 

'이 주문은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해야해서 그래.'

 

'아-'

 

'이것만 할 수 있으면 보가트보다 더 무서운 디멘터도 물리칠 수 있을거야.'

 

'자. 이제 너도 해보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그의 말을 듣자 현관앞에서 알베를 만난 순간부터

정문에서 타일러를 만난 것, 계단에서 만난 타쿠야,

기숙사에서 만난 린다, 그리고 같이 돌아다닌  친구들의 얼굴도 떠올랐다

하지만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역시 부모님과 함께한 순간이다.

 

'자. 하나 둘 셋 하면 같이 하는 거야.'

 

'네.'

 

'하나, 둘, 셋!'

 

'익스펙토 패트로놈!'

 

주문을 외우자

 

내 지팡이 끝에서 파란 빛이 번쩍 하더니

비둘기 한마리가 나타나 내 몸을 돌며 날았다

그 비둘기는 다른 친구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잘 날았다

 

주위를 둘러보다

다니엘의 지팡이 끝에서 나온 영양이 보였다

날 그 비닐봉지에게서 구해준게 너구나.

 

'정상! 잘했어!! 정말 이렇게 어려운 마법을 하는 1학년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모두 감격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떄 맥을 끊으며 기욤이 물었다

 

'근데 지금 몇시야? 밥먹을 시간인것 같은데.'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보자 시간은 6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6시 넘어가고 있어요'

 

'그럼 밥먹으러 갈까?'

 

다시 주문으로 벽돌을 열고 닫아

모두가 빠져나왔고

우리가 있던 그 공간은 다시 벽으로 바뀌었다

 

----------------------------------------------------------------------------------

원래 내일 쓸거였는데 아까 편을 너무 찜찜하게 끝내서,,,

그래서 썼어!

읽어주는 정들 아벨라<3

아! 그리고 magic편 조회수가 800이더라 ㄷㄷ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신알신 하고 기다려써♥♥
9년 전
독자2
빨리 다음글 보고싶다!!
9년 전
레썸삐리리
사랑해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
9년 전
독자3
아니 내가 널 더 사랑하느데! 내가 더 고마운데! 이런글을 써줘서! 고마운데!
9년 전
레썸삐리리
으ㅓ허헣휴흉유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워우 사랑해 정아ㅠㅠㅠㅠㅠ진짜 볼때마다 더 럽..♡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ㅠㅠㅠ 그런데 정아 혹시 암호닉 할 생각 있어..?
9년 전
레썸삐리리
그게 뭐여??
9년 전
독자5
Re : 인스티즈 암호닉이 뭐예요? 비공개 채택답변수82 2013.12.01 09:23 답변 추천하기 추천 수0 추천 수0 마이지식 > 내 추천지식에
7일간 보관됩니다.
마이지식 확인하기

질문자 인사답변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그냥 신청 받는거예요. 별다른 건 작가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거구요. 쉽게 말해서 암호닉 신청을 받아도, 별 다른 게 없을 수도 있어요.
원래 암호닉은 그냥 '작가에게 자신을 알기위해' 쓰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암호닉이 비비면 댓글에 '비비왔어요'이렇게 쓰는거죠. 한마디로 작가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거예요.
또 다른 이유는 나중에 작가님들이 암호닉만 따로 특별히 외전을 넣어주거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 것 때문에 암호닉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좋은 답변 되길 바랍니다~ 즐겁게 인티하세용

9년 전
레썸삐리리
아아아!!! 우와 이런기능도 있구나아!!!!!! 근데 어떻게 설정하는 지 몰라허허ㅓ허헣허허헣허
9년 전
독자6
그냥 따로 기능있는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정하는거 아니야??
9년 전
레썸삐리리
6에게
아 그런거구나 그럼 정해줘 (수줍)

9년 전
독자7
레썸삐리리에게
나는... 별사탕이라고 해줘.. (수줍)

9년 전
레썸삐리리
7에게
알겠어♥우리 사탕이 별사탕!!사타앙짱! 사타앙!

9년 전
독자8
레썸삐리리에게
사탕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줍)

9년 전
레썸삐리리
8에게
아 진짜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워여 사탕짱

9년 전
독자9
레썸삐리리에게
내가 더 고마워여 레썸짱ㅋㅋ 금손이야..

9년 전
레썸삐리리
9에게
<3

9년 전
독자10
레썸삐리리에게
레썸아 내가 찾아보니까 암호닉 신청받을때 앞에 [암호닉]해두고 레썸이 글 제목 적은 다음에 내용에 호그왓글 암호닉 신청 받을게요! 언제언제까지 댓으로 신청해주세요~ 하면 되더라! 다들 그렇게 하시더라고!!!! 뭔가 싱기...

9년 전
독자11
10에게
이 방에다가!

9년 전
레썸삐리리
11에게
아 알겠엉 정들이 많이 신청해줄까 (쭈글)

9년 전
독자12
레썸삐리리에게
당연하지!!!!!!11

9년 전
레썸삐리리
12에게
고마워 사탕 짱 ㅠㅠ

9년 전
독자13
레썸삐리리에게
긍데 보통 10화쯤 넘어가고?? 암호닉 받더라!! 레썸짱은 충분히 인기 많아서 지금 받아도 될것같긴 한데 독자분들께서 아직은 잘 신청 안하실 수도 있을 듯해"!그리고 내가 더 고맙다ㅠㅠㅠㅠ

9년 전
레썸삐리리
13에게
알겠엉! 진짜 고마워 사탕짱

9년 전
독자14
레썸삐리리에게
아니야 ㅋㅋㅋ 늦었는데 잘자 레썸짱♥

9년 전
독자15
나도 암호닉 신청 할게!!!! 꿈결 로!!! 진짜 좋은 글 갖고 와줘서 고마워!!사랑해
9년 전
레썸삐리리
우리 꿈결 짱!!
9년 전
독자16
뀨 왔져 다음 편도 보러간다!
9년 전
레썸삐리리
오홍!
9년 전
비회원94.108
저기 레썸정아! 그 패트로누스 나오는 마법할때 로빈에게서는 로빈이 나와썽?ㅋㅋㅋㄱㅋㅋ 는 미안하고 비회원암호닉 받아..?(쭈글)
9년 전
레썸삐리리
뭘까요오
9년 전
비회원94.108
비회원 암호닉 받으면 살균세제 해줘// 끄앙 붂ㄲ흐
9년 전
레썸삐리리
뭐야 설레게! 두근두근 캔유삘마이 헕빗
9년 전
레썸삐리리
엉 로빈이 붉은 가슴 울새라는 새야 살균세제님 안녕하세여!
9년 전
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어기 내 댓글이 보인다 이글도 기억이 새록새록8ㅅ8 나는 저거 익스펙토 주문 동물 내것 넣어서 해봤을때 벵갈호랑이가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
9년 전
레썸삐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어떤정이 홈피 알려주고 해서 되게 놀랐던 기억난닼ㅋㅋ 내 글을 이렇게 많이 읽다니!! 이러면섴ㅋㅋㅋ나는 비둘기 나와서 비둘기로 썼는뎈ㅋㅋ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2 11.25 01:33
      
      
      
      
기타 [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 10.26 16:18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 알렉스 10.20 17:3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11 유쏘 10.14 23:54
기타 [실패의꼴] 애인이 돈을 먹고 튀었어요 한도윤 10.13 13:4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214 1억 10.10 00:0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115 1억 10.08 20:09
기타 [실패의꼴] 국민 프로듀서님 투표해주세요! 한도윤 10.07 00:0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초여름이기 때문에 한도윤 10.01 00:54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전)남자친구입니다 한도윤 09.19 23:1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연락하지 말 걸 그랬어 한도윤 09.12 23:53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 09.05 23:4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8 1억 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 08.27 19:49
기타 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 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맘처럼 되지 않는다고1 한도윤 08.22 22:5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이런 사랑은 병이다 한도윤 08.15 14:1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고백 1 한도윤 08.08 22:38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312 1억 08.07 19:3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24 한도윤 08.04 17:45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12 한도윤 08.01 23:08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첫사랑과 헤어진 날 한도윤 08.01 23:0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210 1억 08.01 22:09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112 1억 07.29 23:28
[김무열]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14 1억 07.17 22:48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8 1억 05.01 21:30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thumbnail image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thumbnail image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thumbnail image
신화 세계관은 남녀관계가 복잡한디주의 공지도 있고 너무 배려넘침여성향 스타일 웹툰 개좋아해서 로올 몇번이나 정주행했는데 무삭제 버전으로 단행본 나온대 이런 미친..여성향 st ,그로신 좋아하면 무조건 봐.. 진짜..야시꾸리 개미침… 개같이 후원하..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