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내가 이렇게 반응하는게 멍청한가?
반휘혈의 뺨을 때리고 바로 뒤돌아 친구들에게 갓따....ㅠ_ㅠ
"야..... 울지마 하연아.........ㅠ_ㅠ"
....아.....! 어느새.................
눈에서 투명한 액체가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오해야........!"
반휘혈이 어느새 나에게 다가와 팔을 탁, 잡는다.
"뭐........??????"
하 참, 뭐래......... 내 눈이 삐꾸냐? 뭘 오해해-_-
"들어봐!"
어우야-_- 적반하장처럼 화내고 난리야 무슨-_-
"백장미가 너와 나 사이를 질투해."
"그래서?-_-"
"같이 술 마셔 달라고 하더라고."
"응-_-"
"쟤가 마지막으로 키스해주면, 이제 상관 안한다고 햇어, 그래서........"
허참.........-_- 거참.......-_-
이 무슨 소설같은 상황이요 의사양반????????????-_-
"나보고 그걸 믿으라고? -0-"
"믿어! 한번만 믿어라, 제발."
친구들은 뻥진채 나와 반휘혈을 번갈아 바라봣따-0-
"두번 이러면, 나 너 앞에 안나타날게."
흠......................ㅇ_ㅇ
".........알겟어, 하지만 정말 두번은 없는거다."
돌아가려는 나의 어깨를 잡는다. 입을 맞추................. 이새퀴-_-
"백장미랑 뽀뽀한 그 입을 나한테 맞춘다고???????"
반휘혈의 입을 밀엇다. 반휘혈이 한숨을 쉬더니,
"너......... 내 뺨 때린거 보니까........ 그래도 나한테 관심은 잇나보다?"
쿡..^-^ 하고 웃는 반휘혈.
아오-_- 이게 입만 살아가지고-_-
".........그래, 그러니까 두번 다시 이러지마."
반휘혈은 순식간에 나의 입에 쪽, 하고 뽀뽀를 하더니 웃엇따^-^
"쿡..^-^ 고맙다."
아오.....-_- 빡쳐........ 저 능글이......... 진민하한테 배웟나-_-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절대 진지하지 못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