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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선택! iKON! 오늘의 선택남은 송윤형입니다.

연상의 과외 선생님과 연하의 과외 학생, 누구와 연애하고 싶으세요?

 

 

 

 

 

BGM : 저기요-젤리쿠키 (냄새를 보는 소녀 OST)

가사가 있는 음악이에요, 분위기가 너무 귀여운 게 함정 ♡*.*♡ 저는 함께 들으며 썼습니다! 들으시면 좋아요!

 

 

 

 

 

 

① 연상의 과외 선생님, “어디가 예쁜지 구경 중이야.”

 

[iKON/송윤형] 선택! iKON! (부제: 과외___와 나는 무슨 사이?) | 인스티즈

 

“선생님.”

 

내 부름에 맞은 편에 앉아 책을 보던 선생님이 고개만 들어 날 바라보았다. “왜?” 하고 묻는 선생님을 잠깐 바라보다가 손가락으로 바로 앞에 놓인 참고서 위로 가장 길이가 긴 문제를 콕 찍어 가리켰다.

 

“이거 모르겠어요.”

 

내 손가락이 향한 문제를 힐끔, 바라보던 선생님은 내 쪽으로 몸을 당겨 조금 가까이 다가왔다. 거꾸로 문제를 한 번 슥 읽은 선생님이 살짝 인상을 쓰곤 말했다.

 

“야, 이거 공식 알려줬잖아.”

 

여전히 문제에 시선을 둔 채로, 한 손에는 책을 잡고 있는 선생님은 비어있는 다른 한 손으로 책상 위를 더듬어 펜을 잡았다. 그런 선생님을 힐끔 바라보았다가 책을 보았다가. 다시 한 번 선생님을 힐끔, 티나지 않게 바라보는데 선생님은 펜을 이용해서 내 책 위로 뭐라고 펜을 놀린다. 대충 적는 것 같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정갈한 글씨체가 눈에 들어왔다. 글씨체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악필도 아닌, 딱 어른 글씨와 같은, 선생님과 꼭 잘 어울리는 글씨였다.

 

꽤나 긴 공식을 줄줄 써내려가던 선생님은 쓰던 걸 마치곤 날 바라보았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선생님은 쥐고 있던 펜의 끝으로 내 이마를 아프지 않게 딱, 소리가 나도록 때렸다. 맞은 곳이 아프진 않았지만 괜히 손으로 이마를 문지르며 “아!” 하는 소리를 내자 선생님이 말을 이었다.

 

“이 공식 알아, 몰라?”

“알아요.”

“설명 해줬어, 안 해줬어?”

“해줬어요.”

“근데 왜 모른다고 해.”

“…기억이 안 난 걸요.”

“이제 아니까 농땡이 피울 생각 말고 부지런히 풀어.”

 

다시 한 번 이마를 감싼 내 손등 위를 아프지 않게 탁, 하고 때린 선생님은 펜을 놓았다. 그리고는 아까 전과 같은 모습으로 책에 시선을 돌렸다. 그런 선생님을 잠깐 바라보다가 괜히 이마 위를 문지르며 투덜거렸다.

 

“쌤 좀 보고 싶어서 말 걸었더니….”

 

내 말에 책에서 다시 내게로 시선을 돌린 선생님이 “뭐?” 하고 되물어왔다. 그런 선생님을 향해 고개를 저으며 아녜요, 아냐, 하고 답하자 선생님은 잠깐 날 바라보다가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매번 대놓고 들리게 얘기하는 나도 대단하지만 매번 못 들은 척하는 선생님도 대단하다, 진짜. 눈에 들어오지 않는 문제를 푸는 척 책 위로 펜을 잠깐 끄적이다가, 조금 전과 같이 또 힐끔 선생님을 한 번 바라보았다.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하고 바라본 책의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왠지 모르게 마음에 콕 박히는 제목을 물끄러미 보다가 입을 열었다.

 

“쌤, 그 책 무슨 내용이에요?”

“그런게 왜 궁금해?”

“그냥요. 제목이 좀 특이한 거 같아서.”

“특이할 거 없어. 사랑 얘기야. 어째서 누군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빠지게 되는 걸까, 그런 것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나도 참 궁금한 질문이었다. 나는 왜 선생님을 좋아할까. 좋아하는 것도 사랑이라면, 저는요, 쌤을…! 거기까지만 생각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기분에 다시 책으로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곤 펜으로 책 위에 괜히 의미 없는 말들을 끄적이기 시작했다. 쌤, ㅅㅇㅎ, 쌔엠, ㅈㅇㅎㅇ, ㅇㅎ♡ㅋㄴ. 책의 가쪽을 가득 채울 만큼 낙서를 하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힐끔,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우연히 고개를 든 선생님과 눈이 딱 마주쳤다. “문제 안 풀고 뭐 해?” 하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잠깐 입술을 웅얼거리다 말했다.

 

“쌤.”

“어.”

“모르는 거 또 있어요.”

“이번엔 뭔데?”

“쌤은 언제쯤 저 좋아해주실 거예요?”

 

내 물음에 선생님이 무심한 표정으로 답했다.

 

“몰라.”

“왜 맨날 모른다고 그래요. 모르는 것도 많지. 그러고도 쌤이 선생님이에요?”

“어쭈, 오늘 진짜 공부하기 싫나보다, 너.”

“오늘은 답을 들어야겠어요. 저 이거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구요.”

 

손에 잡고 있던 샤프를 탁, 소리가 나도록 참고서 위에 내려두곤 쌤을 빤히 바라보자 선생님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그리곤, 내가 조금 전 샤프를 놓은 걸 따라하듯 책을 탁, 소리가 나도록 덮어 책상 한 쪽 끝에 올려두었다. 이어서 책상 위로 팔을 올려 턱을 괸 선생님은 나를 머리 끝부터 책상에 가린 부분까지 위 아래로 쭉 훑어보았다. 천천히 나를 구석구석 살피는 눈길에 괜히 긴장이 되어서 침을 꼴깍, 한 번 삼키며 물었다.

 

“왜, 왜 그렇게 봐요?”

“어디가 예쁜지 구경 중이야.”

“…그래서 어디가 예쁜데요?”

 

어떤 답이 나올까 하는 기대, 그리고 날 바라보는 시선에 설레서 가슴이 콩닥거렸다. 귀에서도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는 건, 내 착각인가. 내 물음에 선생님이 날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나긋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샤프 다시 잡아봐.”

“샤프는 왜요?”

 

영문을 모를 일이었다. 샤프를 잡아? 의아한 표정으로 되물으며 샤프를 잡고 쌤을 바라보자, 내 모습을 확인한 쌤이 갑작스레 씨익 웃어왔다. 그 모습에 내 마음이 다시 한 번 빠르게 쿵쿵대기 시작했다.

 

“그래, 이렇게 펜 잡고 있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

“…에?”

“그러니까 펜 놓지 말고 공부해.”

 

씨이, 뭐야아…. 눈이 예쁘다, 코가 예쁘다, 입술이 예쁘다, 뭐 이런 걸 기대하고 있었던 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대답에 입술을 삐죽였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아, 정말.” 이미 한껏 쭉 내밀어진 입술로 투덜대며 다시 문제를 풀기 위해 샤프를 딸각이자, 쌤이 피실 피실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괴고 있던 턱을 풀고 옆에 두었던 책을 다시 잡은 선생님은 조금 전 읽던 부분으로 책을 펼치며 말했다.

 

“얼른 오늘 진도까지 다 풀어.”

“왜요, 또 숙제 내주게?”

“아니.”

 

내 물음에 고개를 저은 선생님이 피식 웃으며 답했다.

 

“같이 영화 보러 가게.”

“영화요?”

“그래.”

“갑자기 영화는 뭐에요?”

“보고 싶다며.”

 

선생님의 말에 머뭇거리다가 겨우 입을 열어 물었다. “그러니까, 보고 싶긴 한데, 쌤이랑 나랑….” 내 웅얼거림을 가만히 듣고 있던 선생님이 피식 웃곤 다음 장으로 책을 넘기며 말했다.

 

“데이트 하자고, 이 여자야.”

 

 

 

 

 

 

 

② 연하의 과외 학생, “저 1등급 받아볼까요?”

 

[iKON/송윤형] 선택! iKON! (부제: 과외___와 나는 무슨 사이?) | 인스티즈

 

“그래. 10분만 쉬자.”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윤형이는 의자에 앉은 몸을 일으켜 바로 옆, 제 침대에 벌러덩 몸을 눕혔다. “아, 완전 편해요.” 기분이 좋은 건지 기지개를 쭉 켜는 윤형이를 물끄러미 보다가 입을 열었다.

 

“너 그러다 저번처럼 또 잠들면 안 돼. 아직 수업 1시간 남았잖아.”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면 안 돼요?”

“안 돼.”

“아, 쌤. 저는 딱 2등급이 목표라니까요.”

 

오늘 푼 것도 다 맞았잖아요. 이 정도면 수능에서도 2등급은 충분해요. 다 안다는 듯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해오는 윤형이의 말에 어이가 없다. 피실 웃음을 흘리며 윤형이의 말에 답했다.

 

“수능도 안 쳐봤으면서 네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제가 모르는 게 어디 있어요.”

“어쭈.”

“아, 모르는 게 하나가 있긴 한데,”

“뭔데?”

“쌤한텐 비밀이에요.”

“뭐야, 궁금하게.”

 

내 말에 윤형이가 어깨를 으쓱 했다. 그리고는 익숙한 듯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예전에 한 번, 우연히 밖에서 마주친 윤형이와 노래방을 간 적이 있었다. 그 때 들은 윤형이의 노래는 멜로디도 가사도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노래하는 목소리는 말할 것도 없고. 제 적성과 흥미를 충분히 고려한 윤형이는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기를 원했다. 성적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과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손을 놓을 정도로 필요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그렇듯 성적이 중요했다.

다행히도 윤형이가 희망하는 학교는 지금의 윤형이 성적으로 갈 수 있을 정도의 학교였다. 사실, 말하자면, 윤형이는 지금 이 과외가 딱히 필요하지 않았다. 3등급에서 아슬하던 윤형이는 2등급으로 한 번 올라오자 그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지금의 성적을 유지했다. 한 가지 좀 걸리는 건, 그 위로도 안 올라간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책상 위로 펴져있는, 조금 전 윤형이가 풀었던 참고서를 바라보았다. 틀린 문제가 하나도 없는, 동그라미만 가득한 참고서를 물끄러미 보다가 고개를 돌려 윤형이를 바라보았다. 제 다리를 까딱이며 노래를 부르던 윤형이는 내 시선을 느낀 건지 감은 눈을 뜨곤 날 바라보며 물었다.

 

“왜 그렇게 봐요, 쌤?”

“내 똑똑한 제자 얼굴이 보고 싶어서.”

“새삼스레.”

“더 열심히 해볼 생각은 없어?”

“갑자기 왜요?”

“너는 머리도 좋고 속도도 빠르잖아. 조금만 더 하면 금방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내 말에 윤형이가 씩 웃으며 말했다.

 

“됐어요. 2등급도 충분합니다, 저는.”

“욕심 없어?”

“없어요. 1등급을 받으면 뭘 해요. 어차피 제가 가고 싶은 학교는 정해져 있는 거고, 1등급 받는다고 뭐 좋은 게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심드렁한 윤형이의 태도에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1등급 그 자체로도 좋잖아.”

“전 됐어요.”

 

고개를 저으며 눈을 감은 윤형이가 조금 전 멈췄던 노래를 다시 이어부르기 시작했다. 욕심이 없는 게 좋은 거긴 한데, 이런 데에 욕심이 없는 걸 보면 참…. 그런 윤형이를 물끄러미 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책상 위에 올려둔 커피잔을 잡았다. 안에 담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려고 입에 가져다 대는데, 갑작스럽게 누워 있던 윤형이가 “쌤!” 하는 부름과 함께 몸을 벌떡 일으켰다. 덕분에 놀란 내 손에 잡힌 잔이 바닥에 떨어질 뻔 한 걸 가까스로 잡아내곤, 윤형이를 향해 핀잔을 주듯 말했다.

 

“놀래라!”

“쌤!”

“왜. 왜 그렇게 급하게 불러.”

“저 1등급 받아 볼까요?”

“어?”

 

갑작스러운 윤형이의 말에 옷 위로 조금 흐른 아메리카노를 휴지로 꾹 눌러 닦으며 물었다.

 

“갑자기 왜?”

“저 1등급 받으면 말이에요, 쌤.”

“응.”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부탁?”

“사실, 부탁이라고 하긴 좀 뭐한 거긴 한데….”

 

말끝을 흐린 윤형이가 몸을 일으켜 조금 전 수업을 할 때 앉았던 의자로 돌아왔다. 그리곤 나를 향해 피실 피실 웃으며 말을 이었다.

 

“수능도 얼마 안 남았고, 올해도 얼마 안 남았네요. 그쵸?”

“그렇지.”

“이제 올해 지나면, 저 미성년자 아니고요. 그쵸?”

“것도… 그렇지.”

“선생님이랑 같은 20대에요.”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내 물음에 윤형이가 씩 웃으며 답했다.

 

“쌤이 미성년자는 안 만난다면서요.”

“……어?”

 

바보 같이 어? 하고 되묻자 윤형이가 나를 향해 제 손을 내밀었다. 약속을 하자는 듯,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꼭 접은 손을 내게 내민 윤형이가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했다.

 

“약속해요.”

“…뭘?”

“저 1등급 받아 오면,”

“…….”

“저랑 연애해요, 누나.”

 

 

 

 

 

 

 

 

① 연상의 과외 선생님, “어디가 예쁜지 구경 중이야.”

② 연하의 과외 학생, “저 1등급 받아볼까요?”

당신의 선택은? XD

 

어쩌다보니 시리즈물? 시리즈를 할까, 하는 제 물음에 반응이 좋아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이번 선택남은 윤형이! 윤형이 빙의글은 언제 쓰나.. 암튼! 이 부엉이 기질 때문에 오늘도 또 늦은 시간이네요 다들 메르스 정말 조심해요 T.T 알았죠? 자고 있는 이쁜이들도, 지금 함께 해줄 이쁜이들도, 모두 굿 밤! ♡

아, 그리고 휴머노이드 말인데요! 아마 휴머노이드가 완결이 나면 바로 텍파를 만들 것 같습니다! 저번에 불마크를 못 보신 비회원 이쁜이들 아쉬워 말아요 ♡ 금방 올게요! 안녕! 잘 자요!

 

+윤형이 대사가 쪼오금, 수정 되고 추가 된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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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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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uriel
저도 사실 연하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껀 1번 유녕이에게 반한 게 함정 ㅠ.ㅠ저는 저런 말 진짜 좋아하거든요 이여자야 이런 거..? 철저히 제 취향이 반영된 ㅋㅋㅋㅋㅋㅋㅋ 으이 무튼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리즈물 계획 중이니 곧 다른 멤버들도 가지고 올게요..♡ 선택 아이콘이 사랑을 받아서 정말 좋아요..♡ 헤헤 좋은 주말 보내요 제 이쁜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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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uriel
제 사랑 뜨뚜님 ♡ 또 왔어? 잘 왔어! 내 이쁜이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내 사랑..♡ 윤형이 빙의글이 정말 없는 거 같아서 얼른 써줘야지 싶은데 맘만 먹고 매번 좋은 캐릭터를 못 잡는 게 함정 ㅠ.ㅠ 윤형이에 보고 싶은 캐릭터 있어요? 아님 뭐, 보고 싶은 내용이라던가, 뭐, 그런 거.. 물론 뭐, 써달란 대로 다 나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ㅎㅎㅎㅎ 원래 폰도 그렇고 노트북도 그렇고 한 번 잡으면 잘 못 놓잖아요 ㅠ.ㅠ 게다가 시험이라는 게 뒤에 있다고 생각하면, 괜히 사람 심보가 그런게,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고 그렇지! 그건 제 이쁜이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 거니까 막 자책하고 그럴 거 없어요, 어쩌나.. 사람이 다 그런 걸..☆ 뚜렷한 목표는 있어요? 그럼 목표 생각하면서 힘내기 더 쉬운데! 늘 너무 조급해하지도 말고, 마음 급해서 덜덜 떨고 그러지도 말아요, 원래 달리기도 미친 듯 달리다보면 중간에 쉬었다 가야 할 때가 있는 거잖아요! 너무 빨리 공부땜에 맘이 타오르고 나면 이렇게 방학 때 즈음 너무 빨리 타오른 불이 훅 꺼지기도 하고.. 뭔가 나 생각난다! 나도 예전에 고3 초기에 미친 듯이 타올랐다가 여름 방학 때 다 무너졌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 그래도 노력하면 안 될 거 없어요! 정말이야! 이건 내 경험담! 공개적으로 얘기하긴 그렇지만 5로 입학했던 과목도 연계 교재 너덜해질 때까지 보고 1로 졸업했어요! 가끔 운빨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뭐.... 아 운빨 하니까 한빈이 보고 싶다.. 음..? 나 뭐..? ㅋㅋㅋㅋㅋ 아 내 이쁜이 보면 참 내 동생처럼 토닥토닥 하고 싶다..♡ 제 이쁜이 마음에 가뭄이 사라졌으면 하지만, 그래도 그럴 수 밖에 없다면, 제가 계속 단비가 되어줄게요! 오늘은 공부 많이 했어요? 안 해도 괜찮아, 내일부터 하면 돼요! 오늘도 좋은 주말! 공부도 열심히! 다음에 올 땐 웃으면서 봐요, 나 이만큼이나 공부 했어요!!! 하고 자랑해! 알았지? 워아이니..♡
9년 전
독자5
난 욕심쟁이니까 다 고를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하지....연하도 좋고 연상도 좋아요.다고를래.(ㅇ욕심쟁이) 자까님 메르스 조심하세요!! 손 꼭 씻고!! 이불도 잘 덮고 주무세용!!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전 이제 자러갑니당♡- 초록프글
9년 전
uriel
내 이쁜이 초록프글님 ♡ 연하도 좋고 연상도 좋고 ㅠㅠㅠㅠㅠㅠ 선택 아이콘을 쓰면서 가장 힘든 걸 고르라면, 저 조차도 선택할 수 없다는 그런 것..? 하지만 이번 편은 1에 더 빡! 꽃힌 건 안 비밀 ㅎ.ㅎ 저는 이 여자야, 이런 말이 너무 좋아요 ㅠ.ㅠ...♡ 독특한 취향이죠? ㅋㅋㅋㅋㅋㅋ 제 이쁜이도 메르스 조심! 지하철을 탔는데 오늘 평소보다 얼마나 사람이 없던지 ㅠ.ㅠ 마스크도 꼭 하구, 잘 씻고, 그래야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며! 잘 자용♡
9년 전
독자6
전 저런 선생님있다면 0등급 노리겠습니다 헝허ㅠㅠㅜㅠㅠㅠ뭐선생님이저리ㅣㅠㅜㅠㅠㅠ나도영ㄴ솨ㅠㅜㅠ
9년 전
독자7
핫초코예여....이게 뭐람ㅠㅠ이걸 어떻게 골라ㅠㅠ 그냥 1번 윤형이랑 데이트하고 2번 윤형이랑 사귈게여 아 아니야 그냥 윤형이를 가져야겠어
9년 전
독자8
2222 아무래도 저는 요새 연하남이 삘인가봐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55.122
끄으으응ㅇㅇ......둘다 너무 귀엽자나ㅠㅠㅠㅠ오빠도 좋지만 연하버전에서 햫이가 너무 훅들어오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나니꺼에요 작가님..! 윤형...윤형인 와 진짜..연상도 어울리고 연하도 잘 어울리네요..고를수가없다..끙.......지원이 고를때만큼 어렵다....과외선생님이라니...... 나이 차이 얼마 안나는 연하 과외생이라니.....이럴수가....ㅠㅠㅠ....잉 우리 작가님 너무해 고로 난 우리작가님루팡~~♡
9년 전
독자10
헐 22222222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 정말 연하가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47.194
크으 이런글 넘조아요>< 한빈이도그렇고 윤형이도그렇고 전 다111111 연상♡♡♡ 작가님은 the love♡♡♡
9년 전
독자11
ㅠㅠㅠ저 진짜 연상 좋아하는데 22222이건 진짜 취향저격 ㅠㅠㅠㅠ 저번부터 연하가 너무 귀여우뉴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98.8
으억ㅇ우ㅜ우유ㅠㅠㅠㅠ유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연하남유녕이가좋네여...♡♡♡222222
9년 전
독자12
너무해요 작가님 ㅠㅠㅠㅠ연상과 연하중에 고르라니요ㅠㅠㅠㅠㅠ 평소같으면 연상이겠지만 윤형이라면 둘다...아니 송윤형이즈뭔들 ㅜㅜㅜㅜㅜ아니 작가님 필력이즈ㅜ뭔드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3
용군이에요 작가님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또 이렇게 글을 내어주시면 정말 사랑..♥ 윤형이글은 또 오랜만이라서 기분이 새롭워요 호! 윤형이라면 당연 둘 다 좋지만 연하보다는 연상이 너무 끌려요ㅠㅠㅠㅠㅠ 연하를 보고있자면 왠지 죄를 짓는기분이.. 허허 그리고 휴머노이드 텍파를 완결나자마자 만들어주신다니 너무 감사해요ㅠㅠ 으 그리고 저 요즘 시험기간인데 계속 인티 들어와서 글 올라왔나 확인하고 작가님 글 계속 읽어보고 ㅋㅋㅋㅋ 공부하라고 뭐라고 좀 해주세요 이대로는 진짜 공부 하나도 못 할것같앙.. 아 작가님도 메르스 조심하고 항상 손씻고!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작가님♥
9년 전
독자14
바비아이예요!!! 우왕!!ㅋㅋㅋㅋㅋ 윤형인 2번이요~~ 귀엽네 윤형이~~~~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
학원입니당 으어ㅓㅏㅣㅣㅓㅓ어ㅓ어ㅓ분명히 한빈이때는 연하가 좋다고 했는데 왜때문에....1번이 끌리는거죠...........아니 2번도 좋은데... 이 여자야 에서 발렸네요... 브금이랑 싱크가 너무 잘맞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진짜..과외를 하면...저런 선생님이...저희 집에 와주시나요...?^^(헛된망상) 나중에 과외 알바를 하면 저런 귀여운 학생이 제 제자가 되어 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비현실적이라 슬플 따름입니다..ㅎ 휴 오늘도 작가님 글 설렘폭탄 맞고 으쌰으쌰 공부하러 갑니다 항상 몸조심하세요 작가님 ♡♥
9년 전
비회원106.201
전 둘 다 고를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골라 버릴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작가님 이즈 뭔들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6
아아아ㅏㅏ아ㅏ설레 윤형이동생이랑 사귀고싶다아아ㅏㅏ
9년 전
비회원160.219
1111111111.... 아 뭐야 이 달달한 글은...ㅠㅠㅠㅠㅠㅠ 과외선생님 윤형이라니 너무 바람직하잖아요.. 오빠....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ㅎ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시리즈입니다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8
11111111111111111으악 설레 너무 설레요 으악 연하어택최곤데 이건 왠지 1이 더 설레요 ㅠㅠㅠ헝허어
9년 전
독자20
준회
9년 전
독자21
작가님 오랜만이에요!!!저는 벌써 시험기간이라서 이렇게 이렇게 작가님이 남겨두신 선물을 뒤늦게야 발견하네요ㅜㅜ 얼른 시럼치고 작가님을 알림을 즉시 확인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튼 음 제 생각엔 윤형이는 1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연상윤형이!! 딱 좋네요 뭔가 윤형이는 연상이 어울려요 힛 아무튼 예쁜 곳ㅜㅜㅜㅜㅜ아ㅜㅜㅜ만약 주인공이 저라면 윤형이는 제 예쁜 곳을 찾다가 포기 할 수도.. 눈 씻고 찾아봐도 없죠 제 이쁜 구석은! 제 큰 장점입니다 왜냐면 제가 너무 이뻐지면 피곤하니까요~호호(애잔)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욧! 아무튼 작가님 오늘 윤형이는 연상이든 연하든 저를 설레게 하고 가버리네요 이런 또 작가님의 기술에 당하고 말았어요 뭐 어쩌겠어요ㅠㅜ? 저는 작가님의 그물에 걸린 물고기인걸요? 벗어 날 수 없어욧!!!그래서 작가님 내꼬~ 아무튼 뭐 사랑항다구욧 매일 이렇게 심장을 떨리게 해줘욧! 추천누르고 갈게용 뿅~
9년 전
독자22
111111 아 근데 이런 과외선생님이 있으면 얼굴만 보다가 공부가 안 될 것 같기는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미쳐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송ㅇ운혀유유유ㅠㅠㅠㅜㅠ너무달달해여유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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