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
w.1억
뭔가 집에서보단 밖에서 얘기를 하고 싶어서 집 앞 놀이터에 있겠다고 하니, 부장님이 곧 아파트에서 나온다.
그네에 앉아서 부장님한테 손을 흔드니, 부장님이 웃으며 덩달아 손을 흔들며 다가온다.
"……."
일어나서 부장님한테 천천히 다가가면, 부장님이 내게 말한다.
"왜요, 안 들어오고."
"그냥 바람 좀.. 맞을 겸..."
뭐랄까 조금 아주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
"부장님!"
"네."
긴장한 듯 한 표정을 하고서 나를 내려다보는 부장님은 꽤 귀여웠다.
그럼 나는 망설이지않고 할 말을 한다.
"솔직히요.. 아까 부장님 전여친 보고나서 기분이 좀 그랬어요.
그래서 부장님이랑 더 있고 싶었는데. 집에 갔구요.. 기분이 안 좋은 건 둘 째 치고 부장님이 제 기분 알아줬음 좋겠어서 괜히 시위 했던 것도 있구요."
"…아."
"근데요. 부장님은 잘못한 게 없으니까요. 제가 부장님한테 화내는 건 아닌 것 같구요."
"……."
"나중에 또 그 여자가 부장님한테 말 걸고 그러면 그 땐 저 드라마에 나오는 악녀처럼 막 화내도 돼요?"
"화."
"……."
"내줘요. 난 그럼 더 좋을 것 같은데."
"…진짜요!?"
"그럼 은우씨한테 더 사랑받는 느낌 받을 것 같아서."
"…진짜 그래도 되죠?"
"그건 저한테 물어보고 하는 게 아니라. 은우씨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거예요.
근데.. 은우씨가 화내는 거 보고 싶기도 한데. 또 보고 싶지는 않네."
"왜요?"
"은우씨가 화내는 건, 속상하단 뜻이니까. 애초에 은우씨가 화낼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
"…아, 부장님 스윗."
"에? ㅋㅋㅋ."
"뭔가 부장님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제는 조~~금씩 알 것 같아요."
"…제가 어떤데요?"
"음.. 일단은 낯을 많이 가리고요. 좋고 싫음이 분명한 것 같구요.. 일단 사람이 엄청 착한 것 같구... 되게 완벽한데.
아아아! 맞아! 부장님은 애교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없긴 한데요."
"애교요?"
"네!"
"애교...."
"부장님도 애교 부릴 줄 아세요?"
"…아뇨?"
"그럴 줄 알았어요. 아, 부장님 애교 부리는 것도 보고싶다 ㅎㅎ."
"……."
"완전!"
부장님이 애교를 해주려는 건지 입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 하길래 기대하듯 부장님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더니
부장님이 하.. 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곧 고개를 젓는다.
"나중에요. 나중에..."
"…치."
"…치?"
"진짜 보고싶었는데."
괜히 삐진 척 다른 곳을 보면 부장님이 당황해서는 콧잔등을 긁더니 내게 말한다.
"진짜 나중에 해줄게요."
"……."
"해달라니까 못하겠어서..."
"ㅋㅋㅋ알겠어요!! 그냥 삐진 척 한 거였어요!!!"
"…하, 난 또."
"ㅋㅋㅋㅋㅋㅋ 아!"
"왜요?"
"전여친분 성함이?"
"…박수진."
"박수진 이런 개!!"
"어...? 욕할 줄도 알아요??"
"그럼요!!"
"개! 까지 밖에 못 들었는데 ㅋㅋㅋ 더 해봐요."
"김태평 개새끼."
"…나 개새끼라구요?"
"해보라면서요!! 진심은 아니었어요!..... 그냥 생각 나는 게 부장님 이름이라! ㅎㅎㅎㅎ."
"…아니 김대리도 있고 지대리도 있고 박주임도 있는데. 왜."
"에이 그 세분은 잘못한 거 없잖아요."
"아니 그럼 나는 뭐 잘못한 게 있나?"
"아뇨~?"
아뇨~? 하며 자연스레 부장님 아파트로 천천히 걸어가면, 부장님이 어이없는지 내 뒤를 쫓아오며 계속 너무한다며 궁시렁 궁시렁... 귀여워 죽겠다 진짜.
은우가 버스에서 내려 회사로 걸어가면, 갑자기 창욱이 나타나 은우의 옆에 서서는 은우의 정수리를 주먹으로 콩- 친다.
은우가 놀라서 옆을 보면, 창욱이 은우를 무심하게 보며 말한다.
"부장님이랑은 어떻게 됐냐."
"…잘 해결 했어요! 근데 왜 여기 계세요?"
"차 망가져서 수리 맡겼어."
"아! 그래서 택시 탔어요?"
"버스."
"오오....."
"뭔 오오야."
"아! 어제는 김대리님이랑 술 많이 마셨어요?"
"조금."
"아아~~ 나도 술 마시고 싶었는데....."
어쩌라고.. 이 표정으로 나를 보는 지대리님에 나는 또 아무렇지 않은 표정 지대이님을 쳐다보고, 지대리님은 내게 말한다.
"내일도 마실 거야."
"진짜요!?!?"
"오고 싶음 오던가."
"오! 갈래요!!!!!!!!!!!!"
정현은 출근을 하던 중.. 차가 막히자, 인상을 쓴 채로 운전대를 잡는다.
뭐길래 이래.. 하며 지나가면서 상황을 보던 정현이 곧 엥..? 하더니 갓길에 차를 세운다.
"아니! 이래서 여자는 운전 하면 안 된다니까!! 왜 집에서 기어 나와서 운전을 해!? 아유!! 진짜!!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할아버지가 급브레이크를 밟으셔서 이 사단이 난 거잖아요. 저도 시간 없습니다. 할아버지보다 더."
"요즘 젊은이들은 말하는 싸가지도 없고.. 운전도 못 하고. 집에 가서 설거지나 해! 운전대 잡아서 민폐 끼치지 말고."
"저기요 어르신? 말이 너무 심하신데. 집에서 설거지나 하라뇨? 그러는 어르신은 나이 많이 먹으셨으면 노치원에나 가시지 왜 나와서 운전대를 잡고 그러시나?
그리고 누가 집에서 기어 나옵니까? 걸어서 나오지."
"넌 또 누구야?"
"어, 먼저 반말?"
"어? 이 계집애 애인이라도 되나보지? 싸가지 없는 걸 보니!"
"아, 싸가지 없으면 다 이분 애인인가? 그럼 이분 애인 음청 많겠다."
"뭐라???"
"뭐 자식들이 차 한대 뽑아줬나봐. 그 나이 먹고 외제차 끌고 다니면 자식들만 더 골치 아플 텐데. 그냥 국산차 하나 뽑아."
"어디서 말을 까?이건 생긴 건 딱 봐도 여자 끼고 술 마시게 생겨서는!! 아, 이 여자도 뭐 술집 여잔가?"
"그럼 할아버지는 고아인가?"
"뭐 인마!?"
"예의란 게 하나도 없으시길래. 가정교육 못 받으신 줄."
"어휴 나라 돌아가는 꼴을 봐라~ 네가 내 아들이었음 쥐어 팼어! 생긴 걸 보니까 하찮아서 내가 손지검 안 하는 거지!"
"뭐라는 거야 이 홀애비 냄새 나는 할아방탱이가? 딱 보니까 자식들도 없이 혼자 살았을 것 같은데. 돈 훔쳐서 차 뽑았냐? 어?"
"어우, 보아씨 잠깐 진ㅈ.."< 김대리
"뭐!? 이것들이!?!?!?"
분명 소리 지르고 있는 건 보아였지만, 할아버지가 정현의 멱살을 잡았고.
정현이 당황하지 않은 표정으로 '왜 이래'하며 손목을 잡아 뿌리치자 할아버지가 아이고오! 하며 바닥에 넘어지는 척을 한다.
"근데 김대리님은 좀 늦네요."
"그러게.. 아파도 회사는 무조건 나오는데.."
"흐음..."
"흐음...."
둘이 휴게실에서 계속 걱정하고 있자, 옆에 앉은 창욱이 핸드폰 게임을 하다 말고 말한다.
"너넨 점심시간 시작 하자마자 지금까지 어떻게 계속 걔 얘기냐."
"걱정 되니까요!"
"알아서 오겠지. 걔가 애냐. 30대야 걔."
"…그래도 우리 김대리님."
"우리는 무슨."
"느헝..."
보검은 은우가 느헝.. 하며 고개를 숙이자, 별 일 없으실 거야- 하며 웃어보이고
창욱은 그런 둘을 관심 없다는 듯 한 번 보고 만다.
은우가 카톡 알림 소리에 카톡을 보면....
[어디예요?]
[할 거 없으면 부장실로 와요~~ㅋㅋ]
무슨 합격 문자라도 받은 사람 처럼 벌떡 일어나는 은우에 보검이 놀라서 은우를 올려다보았고.
창욱은 저런 은우가 익숙한지 무심하게 올려다보다가 핸드폰을 본다.
"저 잠깐!!... 전화 좀!...하고! 사무실로 가겠습니다아!!"
"난 또 뭐라고.. 알았어."
"네엡!! 지대리님 저 가요!!"
"……."
"저 가요오!"
"……."
"저 간다구요!!!!"
"아 ㅡㅡ 가."
"네!! 바바이!"
바바이- 하고 은우가 손을 흔들며 나가면, 창욱이 혀를 차며 고개를 젓는다.
똑똑- 은우가 주변에 사람이 있나 없나 확인을 한 뒤에 노크를 했고, 곧 안에서 '네' 소리가 들린다.
은우가 허겁지겁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문을 걸어 잠궜고, 태평이 웃으며 말한다.
"문은 왜 잠궈요?"
"…혹시라도 저희 둘이 있는 거 보고 또 이상한 생각 하실까봐..!"
"잠긴 방에서 나중에 둘이서 나오는 게 더 수상한데."
"…그럼 열까요 ㅎㅎ?"
"ㅋㅋ아냐, 그냥 잠궈."
"네엡...ㅎㅎㅎㅎ."
천천히 부장님 옆에 서서 허리 숙여 부장님의 모니터를 보자 꽤 복잡한 것들이 쓰여있다.
이게 뭐예요... 하고 물으면 웬 어려운 말들만 하기에 그냥 아는 척 아~ 하며 고갤 끄덕이면, 부장님이 내게 말한다.
"못 알아 들었으면서. 뭔 아~ 예요."
"ㅋㅋㅋ헤.."
부장님이 곧 일어섰고, 분명 의자에 앉아서 나보다 낮게 있었던 부장님이 훅- 하고 커지는 바람에 나는 허억- 하고 부장님을 올려다본다.
뭔 허억이야.. 하고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는 부장님에 나는 허허- 하고 어색하게 웃는다.
"밥 뭐 먹었어요?"
"제육덮밥이요! ㅎㅎ."
"맛있었어요?"
"으음.. 그럭저럭이요! 아, 맞아요! 저 내일 김대리님이랑, 지대리님이랑 같이 술 마시러 갈 건데! 가도 돼요?"
"셋이?"
"네! 셋..!"
"…이미 약속이 잡힌 거예요?"
"어..음...네........죄송해요."
"그럼 가야지 어쩌겠어요."
"…근데요! 김대리님이랑 지대리님이랑 박주임님한테는 별로 질투 안 하셔도 돼요!! 진짜 진짜 진~~짜 아무 감정도 없구요....
박주임님은! 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 됐구! 지대리님은 저한테 먼저 말 건 게.. 지금 한달 째 봤는데도 세 번 되나?? 그 만큼 엄~청 저한테 관심 없어요.
그리고 김대리님은!"
"……?"
"그런 게 있어요! 김대리님은 진짜 신경 안 써도 돼요 ㅡㅡ."
"왜 김대리는 얘기 안 해주지?"
"그런 게 있으니까요?"
"그런 게 뭔데."
"…아, 이건 비밀이라!! 부장님한테도 절~대 안 알려줘요."
"……."
"…삐졌어요???"
부장님은 삐지면 입술 먼저 나온다. 뾰루퉁 해져서는 다른 곳을 보는 부장님에 나는 부장님의 볼을 꼬집으며 말한다.
"왜요오오~ 잘 해결 되면 알려줄게요 ㅎㅎㅎㅎ."
"……."
"알려줄까요??? 어차피 부장님은 알아도 상관 없을 것 같긴 한데.."
"됐어요."
"아, 왜요!..."
"안 궁금해서."
"…궁금하면서!"
"……."
"부장니이이이이이이ㅣ이이이이이이임~?"
"아니야 진짜 안 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지?"
"아니 진짜 부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리기에 놀라서 바로 부장님이랑 떨어지면, 문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저하!!!!!!!!!!!!!!!!!!!!!"
놀래서 부장님을 바라보면, 부장님이 딱 봐도 짜증난 얼굴로 문을 본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아아아!!!!!!!!! 저하!!!!! 드릴 말씀이 있사옵니다아!!!"
"뭐예요....?"
"하부장."< 부장님
문이 열리지 않자, 밖에선 하부장님이 혼잣말을 한다.
"아, 뭐야 없넹."
없넹~ 하며 발소리가 멀어지는 걸 보니.. 가신 것 같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부장님을 보면, 부장님이 어깨를 으쓱- 한다.
"하부장님 캐릭터 진짜 너무 독특한 것 같아요.."
"나도 아직 어색해요."
"…으아."
부장님을 올려다보면, 부장님이 자신의 볼을 검지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린다.
에? 하고 부장님을 벙찐 표정으로 보니, 부장님이 말한다.
"뽀뽀 해달라구요."
"아니이...갑자기 그렇게 해달라고 하시면.."
"못 해요?"
"…하라고 하니까 못 하겠어요."
"그럼 키스할까."
"에에에에!?!??!!?!?"
"억.."
나도 모르게 너무 놀래서 부장님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콩- 도 아니고 쿵! 때려버렸다.
부장님이 아픈지 가슴을 부여잡고 나를 어이없게 바라보길래 죄송... 하고 울상을 지으면, 부장님이 여전히 얼탄 표정을 짓는다.
휴게실에서 나온 창욱과 보검. 둘이 커피 한잔씩 뽑아서 사무실에 들어가려고 했을까..
갑자기 인사팀 선호가 둘에게 말을 건다.
"두준이 못 봤어???? 두준이 두준이!"
"못 봤는데요... 왜요?"
"아니 숨바꼭질 하는데. 안 보인단 말이지? 20분 동안?"
뭔 회사에서 숨바꼭질이야.. 창욱이 정말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고.
보검은 왜요.. 재밌잖아요.. 하며 웃는다.
창욱과 보검이 사무실에 들어와서 창욱이 자리에 앉으려고 했을까....
"뭐냐?"
"어, 아니 별 거 아닙니다. 한 5분 정도 있다가 나갈 거예요."
"??"
"ㅎㅎ^^."
진짜 미친놈인가.
"아니. 쌍방이 말이에요 방구예요!? 진짜 저 할아버지 정신병 있는 거 아니에요? 지가 무슨 피해자인 것 마냥..!
그리고 김대리님한테 막말도 너무 심하잖아요?"
"아니 뭐 내 오지랖 때문에 이렇게 된 걸 어쩌겠어요."
"…아무튼 미안해요. 나 때문에.."
"어유 아니에요."
"…오늘 회사도 못 나가구.."
"…진짜 괜찮아요."
"저녁이라도 같이 먹을래요? 너무 미안해서 밥이라도 사고 싶은데."
"한우 사줄 거예요?"
"네?"
"한우 사주면 가고. 아니면 안 가."
"…에???"
"농담 ㅋ."
"ㅇ하하하하^^ 한우 사줄게요!!"
농담이라니까- 하며 먼저 차에 탄 정현에 보아가 조수석에 올라탄다.
그리고 정현은 차에 타자마자 부재중 찍혀있는 곳에 전화를 건다.
"어. 돼지."
- 아 뭐예요! 오늘 회사 왜 안 나왔어요!..
"좀이따 말해줄게. 다시 전화할게 내가."
- 치 알겠어요.
"이제 퇴근했냐?"
- 네! 부장님 기다리는 중 ㅎㅎ.
"ㅋㅋㅋ 알겠어. 부장님이랑 즐데 ^^~"
- 네! 꼭 전화 줘요 ㅡㅡ
"알겠슈."
정현이 전하 하는 걸 지켜보던 보아가 정현이랑 눈이 마주치자 마자 허겁지겁 안전벨트를 맨다.
부장님이이 할 게 있다고 해서 한시간 정도 같이 있다가 일을 끝내고
같이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회사에서 나왔다. 나오자마자 웬 부장님 만큼 키가 큰 분이 우리 앞에 나타나 와아아악!!! 하길래 나는 놀래서 부장님을 꽉 잡았다.
"와 내가 너 나오는 거 기다리느라고 여기서 2시간 서있었어. 왜 이렇게 늦게 퇴근 하는 건데!??"
"……."
"어? 설마...!? 옆에...분은.."
"맞아."
"어 안녕하세요. 태평이 친구예요. 20년 친구. '20'년."
부장님이 내 눈을 가려주었고, 친구분이 '눈은 왜 가려주는데!'하며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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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쿠우쿠우][쿨라임피지오] [쿠쿠][키키][크르렁][킹감자]
ㅌ- [투답탁][태평소][팀하][튱이][탶탶][티슈][톸톸이]
ㅍ- [팔렐레][핑콩][푸른달][포로리][핑핑이][프롬][피르릌][푸푸]
ㅎ- [후라이] [호랭이] [헤헤] [허니통통][허니콤보][히힣][황지성][해맑갱][헤이맨][헬로키티][후춧춧][희망이]
@ - [●달걀말이●] [10라면][3302][990]